지난번에 먹었던 초콜릿의 맛이 괜찮아서 이번에는 같은 회사의 다른 제품을 구입해보았다

다크초코에 너트라는 이름으로 나온 제품으로 카카오함량이 57%라고 한다

똑같은 이름으로 나온 제품이 하나 더 있는데 그건 카카오함량이 더 높다

재료가 깔끔해서 마음에 들었다

초콜릿이 주재료고 이외에 아몬드, 피칸, 피스타치오가 들어있는게 전부다

팜유 같은 재료가 들어가지 않은 점이 제일 만족스러웠다

비닐포장지에 밀봉되어 있고 초콜릿 겉면에 정직하게 통 견과류가 붙어 있다

뒷면을 보면 조각조각 나눠먹기 편하게 눈금이 그어져있다

 

지난번에 먹었던 녹차초콜릿은 너무 달았는데 이번 초콜릿은 다크초콜릿이라 그런지 덜 달고 맛이 깔끔해서 만족스러웠다

겉에 얹어진 견과류도 고소하고 바삭해서 초콜릿과 잘 어울렸다

올리브영에서 밸런타인데이가 지난 탓에 재고 처리로 세일을 하던데 물량이 빠지기 전에 먹어볼 것을 추천한다

 

지난번에 먹었단 녹차초콜릿이 궁금하다면 여기를 누르면 된다

 

올리브영에 갔다가 말린 복숭아가 있어서 구입해보았다

가격은 2000원이었다

건복숭아라고 하지만 100% 복숭아만 들어간 것은 아니고 설탕과 복숭아향분말, 착향료 등이 들어가있다

일본어로 써진 글자가 많아서 일본산인가 싶었는데 중국산이라서 안도했다

한 봉지에 들어있는 양은 저게 전부이다

향은 요거트에 들어간 복숭아 같은 향이 나고 심하게 달지 않았다

쫄깃하면서 복숭아의 섬유질이 씹혀 살짝 아삭한 식감도 있어 맛있었다

 

식사를 챙겨 먹을 여력이 없을 때 밀스 같은 대체식으로 식사를 대신 하곤 한다

인테이크에서 나온 밀스 외에 랩노쉬에서 나온 대체식이 있어 마셔보았다

올리브영에서 구입하였고 가격은 3900원이었다

우바 밀크티 외에도 다양한 맛이 있었지만 랩노쉬가 맛이 없다는 소문을 들어 하나만 구입하였다

대체식이라고는 하지만 과연 이것으로 식사를 대체해도 될지 의문이 든다

일단 재료를 살펴보면 탈지분유가 가장 많이 들어가있고 단맛을 내는 성분이 그 다음이었다

합성향료도 있었고 카제인나트륨도 보인다

우바홍차분말이 들어있으니 카페인도 있지 않을까 싶은데 여러모로 식사 대용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이렇게 병에 들은 제품은 액체를 넣고 뒤집어서 탁탁 쳐내야 그나마 가루가 뭉쳐서 떨어지지 않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물, 우유, 두유 등 기호에 따라 넣으라고 되어 있었고 우유를 넣어서 마셔보았다

열심히 흔들었지만 가루가 뭉친 부분이 많았고 그 부분을 씹으면 굉장히 달고 끈적했다

이에 쩍쩍 달라붙는 끈적한 단맛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우유를 넣어서 그나마 단맛이 중화되지 않았을까 싶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달았다

 

탈지분유 특유의 느끼한 맛과 단맛이 전부 강하고 향도 단내가 강해서

식사라기보다는 디저트 음료에 가까운 느낌이었다

우유를 넣었는데도 가벼운 질감이라 포만감이 적은 것도 식사대용 제품이라고 하기에 아쉬움이 남았다

 

아무래도 대체식으로 하기에는 인테이크 밀스가 훨씬 낫다는 생각이 들었다

인테이크 밀스가 궁금하다면 여기를 누르면 된다

 

파리바게트에 갔다가 녹차양갱을 판매하고 있어 구입해보았다

가격은 1400원이었고 녹차양갱 외에 몇가지 맛이 더 있었다

녹차가 1% 들어있다니 기대가 되었다

양갱은 비교적 재료가 양호한 경우가 많다

백앙금, 설탕, 물엿, 정제소금, 스위튼드레드빈, 녹차, 클로렐라, 실한천이 들어있다고 한다

아무래도 녹차맛으로 색을 내기 어려워 클로렐라를 넣은 모양이다

녹차맛이 제법 진하게 나긴 하지만 아쉽게도 비린내가 났다

굉장히 달고 쌉싸름한데 녹차비린내가 나서 아쉬운 맛이었다

 

마트에 가면 과자 코너에 가서 구경을 하는 것이 즐겁다

은근히 자주 못보던 과자들이 나오는데 재료를 살펴보면 딱히 살 것이 없는 경우가 많긴 하지만 말이다

보노미 이탈리안 버터 숏브레드라는 이름의 과자는 재료가 괜찮아보여 구입하였다

가격은 3000원이었다

이름처럼 이탈리아에서 만든 제품이라고 한다

밀가루, 버터, 설탕, 계란 등 과자를 만들 때 필수적인 재료가 들어있어 만족하였다

버터향과 바닐라향이 들어간 점이 살짝 아쉬웠지만 이정도면 괜찮은 편이라고 생각하였다

상자를 여니 얇은 비닐에 포장되어 있었다

낱개포장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이정도 양의 과자는 어느정도 소분되어 있는 것이 과자의 식감을 유지할 수 있어 선호한다

맨 왼쪽의 한 조각을 제외하면 나머지는 부서진 것이 없이 무사했다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치즈향, 분유향 같은게 났다

아무래도 첨가된 향에서 나는 냄새가 아닐까 싶다

식감은 단단한 편이었고 맛 자체는 딱 상상가능한 무난한 쿠키의 맛이었다

전반적으로 무난한 과자였다

 

밸런타인데이를 기념해서 한동안 이런저런 초콜릿 행사들이 많이 있었다

덕분에 평소라면 비싸서 먹기 꺼려졌을 초콜릿도 부담없이 사서 먹을 수 있었다

바벨이라는 회사에서 만든 초콜릿인데 GS25에서 판매하는 초콜릿 중 3500원이라는 나름 고가의 초콜릿이었다

다행히 밸런타인데이를 기념해서 1+1 행사를 했기 때문에 두가지 모두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었다

먼저 피넛&레이즌 초콜릿을 먹어보기로 하였다

우리나라에서는 피넛&레이즌이라고 하는데 포장지에는 프룻&넛이라고 되어 있다

틀린 말은 아닌데 더 자세하게 표기한 한국의 이름이 더 마음에 든다

폴란드산 초콜릿인 모양이다

초콜릿 자체의 재료는 괜찮은데 안에 들어있는 크림 부분에 팜유가 포함된 식물성 지방이 들어가는 모양이다

포장지를 뜯으니 큼직한 초콜릿이 모습을 드러낸다

뒤집어보니 올록볼록하게 건포도와 땅콩 모양이 보인다

겉은 초콜릿이지만 속은 살짝 크리미한 식감을 가지고 있다

완전히 부드러운 크림은 아니고 살짝 깔깔하게 씹히는 그런 식감인데 표현하기 어렵다

중간중간 건포도와 땅콩이 씹히는데 그게 식감을 더 재밌게 해준다

개인적인 취향으로 초콜렛에 건포도와 땅콩이 들어간 것을 좋아하지 않는데

다행히 이 초콜릿에 들어간 건포도와 땅콩은 그 향이나 맛이 강렬하지 않아 먹기에 괜찮았다

피넛&레이즌 초콜릿보다 스트로베리필링 초콜릿이 더 맛있었다

여기에도 식물성지방이 들어가고 따로 팜유도 들어가있다

아무래도 안에 들어있는 크림과 딸기잼 때문인지 추가적인 재료들이 많이 보인다

피넛&레이즌보다 깔끔한 단면이었다

눈금대로 자르면 하얀 크림만 보이는데 초콜릿 조각의 가운데를 잘라서 보면 이렇게 스트로베리필링이 들어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요거트분말이 들어갔다고 하지만 그냥 일반적인 크림 정도의 맛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하얀 크림이 들어가서 겉은 단단한 초콜릿이지만 속은 부드럽다

안에 들어있는 딸기잼이 초콜릿의 맛과 잘 어우러져 맛있었다

 

재료가 아주 좋은 것은 아니라서 또 먹을지는 미지수지만 그래도 다시 먹는다면 스트로베리필링 초콜릿을 먹을 것 같다

 

붕어싸만코가 녹차맛으로 나왔다고 해서 계속 찾아다녔는데 결국 찾지 못했다

그렇게 반쯤 잊고 있었는데 우연히 발견하게 되어 드디어 먹어볼 수 있게 되었다

지금까지 붕어싸만코로 알고 있었는데 원래 이름은 참 붕어싸만코인가보다

녹차아이스크림에 통팥시럽이 들어갔다고 한다

재료가 썩 좋지 않다

녹차분말도 0.7%라 함량이 아쉬웠다

그래도 아이스크림의 경우 녹차함량이 조금 낮아도 맛이 진한 경우가 많아서 살짝 기대를 하였다

기존의 붕어싸만코와 같은 크기와 디자인이지만 녹색을 띄고 있었다

녹차아이스크림에 얇은 통팥시럽이 들어있었다

아쉽게도 녹차맛이 엄청 진하지는 않았다

그리고 약간 미묘한 분유맛 같은 것이 나는데 이게 거슬렸다

 

팥과 녹차의 조합이 좋긴 했지만 녹차맛이 더 진하고 쌉싸름한 느낌까지 더해진다면 좋았을텐데 아쉬웠다

 

요즘 치로루 초콜릿이 정식 수입되면서 이런저런 맛의 초콜릿을 맛볼 수 있게 되었다

지난번에 먹었던 버블티맛 초콜릿이 맛있어서 이번에는 요구르트맛 초콜릿을 구입해보았다

가격은 판매처나 이벤트에 따라 1500~2500원 사이를 오가는 모양이다

일본에서는 치로루라고 하는데 우리나라에 수입될 때는 영어 표기를 그대로 해서 티롤이 된 모양이다

우리나라 이름은 티롤 초코 요거트 모찌로 요거트라고 했지만 요구르트맛이다

이런저런 재료들이 많이 들어있는데 특히 팜유가 들어간 것이 아쉽다

7개의 초콜릿이 전부다

절대 요거트 냄새는 아니고 요구르트 냄새가 난다

반을 쪼개보니 다른 치로루 초콜릿보다 큼직한 모찌가 들어있다

 

정말 마시는 요구르트의 맛과 향을 잘 구현해놓아서 익숙하지만 초콜릿과 모찌의 식감이라 생소하기도 한 그런 맛이었다

평소 요구르트맛을 좋아한다면 먹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같은 회사에서 나온 다른 초콜릿이 궁금하다면 버블 밀크티는 여기, 초코 고구마는 여기를 누르면 된다

 

베지밀 녹차맛이 나왔다고 하여 구입해보았다

정식 이름은 정식품 베지밀 말차두유로 말차분말이 0.1% 들어갔다고 한다

가격은 1400원이었다

앞면에 적힌 말차분말 0.1%에 실망스러웠지만 일단 마셔보자 싶었다

재료를 살펴보니 이러저러하게 들어간게 참 많았다

맛은 그냥 달달한 베지밀 두유 맛이었다

합성향료까지 넣었다는데 말차 혹은 녹차의 느낌은 받을 수 없었다

그냥 달달한 두유라고 생각하면 될 듯 싶다

 

곧 밸런타인데이가 다가와서 그런지 드러그스토어나 편의점 등에서 초콜릿을 많이 판매하고 있다

그중에서 처음 보는 초콜릿이 있어 구입해보았다

올리브영 외의 다른 곳에서는 보지 못했고 이 초콜릿 말고도 다양한 종류의 초콜릿이 있었다

내가 구입한 것은 녹차초코에 키위&베리로 가격은 5000원인데 할인해서 3500원에 구입하였다

재료가 상당히 좋은 편이다

일단 초콜릿이 제대로 들어갔고 초콜릿 위에 얹어진 과일은 전부 진짜 과일을 건조해서 만든 모양이다

딱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녹차분말의 함량이 조금 더 높았으면 하는 점이었다

그렇지만 이외의 부분은 마음에 들었다

포장을 열면 비닐포장된 초콜릿을 볼 수 있다

뒷면을 보니 겉에 건조과일을 올렸어도 쪼개먹을 수 있도록 나누어져 있었다

 

먹어보니 화이트초콜릿임에도 불구하고 맛이 깔끔한 편이었다

단맛이 강하긴 했지만 아무래도 화이트초콜릿인 점을 감안하면 무난한 편이었다

녹차의 향은 제법 났지만 녹차맛 자체는 그리 진하지 않았다

 

위에 올려진 건조과일이 초콜릿과 어떤 조화를 이룰지 궁금했는데 건과일의 새콤한 맛과 쫄깃한 식감이 의외로 초콜릿과 매우 잘 어울렸다

그리고 녹차맛이 약해서 오히려 건과일과 잘 어울리지 않았나 싶다

 

녹차맛을 기대하고 먹으면 좀 아쉽겠지만 그냥 일반 초콜릿이라고 생각하고 먹으면 만족스러울 것 같다

(사진출처: 올리브영 홈페이지)

올리브영에서 판매하고 있는 같은 회사의 제품들이다

다른 종류를 먹어도 만족스럽지 않을까 싶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