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이 센 실내에 오랜 시간 있는 생각을 하면 더운 것보다는 좋지만 아무래도 건강이 걱정된다

이럴 경우에는 한여름이지만 따뜻한 음료를 사서 들어가는 것을 선호한다

그래서 커피를 한잔 테이크아웃하려고 이대 빅파운드커피에 갔는데 어쩐 일인지 오픈을 하지 않았다

안타깝지만 발걸음을 돌려 다른 카페를 찾아 헤매던 중 새로 생긴 마시그래이 이대점을 가게 되었다

마시그래이는 대구 쪽에서 대학가를 중심으로 급속도로 퍼져나간 프랜차이즈 카페라고 한다

주로 테이크아웃을 중심으로 하고 24oz라는 어마어마한 양의 음료를 저렴하게 판매하는 것이 특징이다

마시그래이 이대점이 서울 1호 매장이고 2호점으로 양재점이 있다고 한다

음료를 기다리는 동안 친절한 사장님이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주어 알게 된 사실이었다

평소에는 우유와 시럽이 들어간 라떼를 선호하지만 당분간 우유를 먹지 말라는 이야기를 들어서

할 수 없이 평소에 즐기지 않던 아메리카노에 바닐라시럽을 추가하였다

이대 마시그레이 메뉴판을 보면 모든 음료가 2000원 후반에서 3000원 후반으로 매우 저렴하다

특히 아메리카노의 경우에는 1800원으로 이대 앞 카페 중에서 용량대비 제일 저렴하다고 할 수 있다

모든 커피는 아이스와 핫 모두 동일한 가격이며 에이드의 경우 스프라이트와 페리에를 선택할 수 있다

이외에 스무디나 프라페 등 여름철 시원하게 마실 수 있는 음료의 종류가 많았다

이대 마시그래이에서 주문한 바닐라시럽을 추가한 아메리카노이다

아메리카노 가격이 1800원이고 시럽 추가가 500원이어서 합이 2300원이다

가격이 저렴하지만 양이 어마어마하게 많은 24oz이고 커피의 경우 기본적으로 3샷이 들어간다고 한다

그렇지만 따뜻하게 아메리카노로 마실 경우 너무 진하다는 의견이 있다길래 2샷만 넣어달라고 하였다

뚜껑을 열어 맛을 보니 달달한 시럽맛이 나는 아메리카노이다

커피에 대해 잘 모르지만 이대 마시그레이 아메리카노는 고소한 맛, 쓴 맛, 신 맛이 모두 조금씩 들어있었다

평소에 진한 커피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원래대로 3샷을 넣어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집으로 돌아와 검색해보니 마시그래이의 커피도 괜찮지만 다른 차가운 음료들이 맛있다던데

날이 추워지기 전에 프라페 종류를 마시러 한번 더 가봐야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그동안 이대 앞 카페 중에서 큰 용량의 음료를 파는 곳은 이대 빅커피 정도였는데

다양한 종류의 음료를 마실 수 있는 이대 마시그레이가 생겨서 여러모로 반갑다

이대 빅커피가 궁금하다면 여기를 누르면 된다

이대 마시그래이는 이대역 3번 출구로 나와 쭉 내려가다가 골목 안으로 꺾으면 바로 위치하고 있다

 

고양이가 보고 싶어져서 오랜만에 신촌 고양이다락방을 다녀왔다

신촌 고양이다락방인데 지금까지 여러 고양이카페를 가보았지만 예쁜 고양이들이 많고

직원들이 고양이들을 잘 케어하는 곳은 신촌 고양이다락방이 제일이라고 생각한다

신촌 고양이다락방은 작년까지만 해도 신촌에 있는 빌딩 8층에 위치하고 있었는데

몇개월 전 그 옆 빌딩의 3층으로 이사를 하였다

사진 속에 보이는 푸른 간판과 고양이 사진, 그림이 있는 창문이 바로 신촌 고양이다락방이다

신촌 고양이다락방은 입장료 제도로 8000원을 내면 음료 1잔과 함께 시간제한 없이 고양이를 볼 수 있다

특히 신촌 고양이다락방은 일리커피원두를 사용하기 때문에 커피맛이 좋은데

더구나 아이스 커피를 주문하면 커피얼음을 넣어주어 오랜시간 시원하고 진한 커피를 마실 수 있다

그래서 이 날도 시럽을 추가한 아이스 카페라떼와 신메뉴인 배주스를 주문하였다

신촌 고양이다락방에서는 생과일주스가 맛있는데 배주스는 직접 배를 갈아 만드는 음료라고 한다

시판 배음료보다 좀 덜 달고 과육이 많이 들어간 주스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이 날도 간식으로 신촌 고양이다락방의 고양이들을 불러모았다

신촌 고양이다락방에서는 2천원을 내면 닭가슴살 간식을 살 수 있는데 이 간식을 풀면 고양이들이 잔뜩 온다

고양이 성격 자체가 독립적이라 강아지처럼 먼저 들이대는 모습을 보기 어렵지만

이 간식 하나면 수많은 고양이들이 우루루 달려오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고양이들을 구경하느라 사진을 많이 찍진 않았지만 워낙 자주 와서 사진을 안 찍을 수 없었던 도령이다

신촌 고양이다락방 현 서열 1위로 굉장히 덩치가 큰 뱅갈이다

덩치가 크고 무섭게 생겼지만 의외로 조용하고 얌전한 성격이라 치대지 않는 고양이이다

늠름하고 사람들한테 잘 안오는 고양이지만 간식 앞에서는 엄청난 식성을 보이곤 한다

이 날도 간식을 먹기 위해 왔던 도령을 한장 찍어보았다

그리고 항상 헷갈리는 검정고양이인데 신촌 고양이다락방에는 이렇게 온몸이 까만 고양이가 두마리가 있다

한마리는 원래 있던 스톰, 다른 한마리는 최근에 들어온 쉐도우라는 고양이인데

둘이 똑같이 생겼지만 스톰이 얼굴이 조금 더 크고 쉐도우의 얼굴이 조금 더 작고 갸름하다

사진 상으로 봤을때 얼굴이 작으니 쉐도우 같다고 생각하였지만 확실하게는 모르겠다

 

앞서 말했듯이 신촌 고양이다락방은 다른 고양이카페에 비해 고양이들 케어가 잘 되어 있는 고양이카페이다

직원들이 항상 고양이를 신경쓰고 손님들이 고양이를 괴롭히지 않는지 주의깊게 살펴보는 곳이다

수차례 불미스러운 일이 있어 신촌 고양이다락방은 미취학 아동은 손님으로 받지 않으며

실제로 이 날 미취학아동을 데려온 손님이 카페에 들어오지 못하고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

그만큼 여러모로 고양이를 신경쓰는 곳이니 고양이카페가 궁금하다면 신촌 고양이다락방을 추천하고 싶다

신촌 고양이다락방의 더 많은 고양이들을 보고 싶다면 여기를 누르면 된다

신촌 고양이다락방은 신촌역 2번 출구로 나가서 쭉 가면 건물 3층에 위치하고 있다

 

신촌 아마네에서 매번 만족스러운 식사를 해서 모든 메뉴를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래서 그동안 신촌 아마네에서 먹었던 돈코츠라멘과 차슈덮밥, 그리고 야끼소바를 제외한 메뉴인

카라이돈코츠를 먹으러 신촌 아마네에 방문하였다

신촌 아마네에서 판매하는 메인메뉴가 적혀있는 메뉴판이다

신촌 아마네 가격은 6500원부터 8000원으로 전반적인 메뉴의 가격이 무난한 수준이다

신촌 아마네 재료의 원산지인데 국내산이 제일 많고 독일산과 중국산이 섞여있다

그리고 신촌 아마네에서는 여러 재료들을 추가할 수 있는데 추가는 가격이 저렴하다

일단 공기밥 추가는 무료로 가능하고 차슈가 4조각은 1500원에 추가가 가능하다

이외에 면추가와 계란추가도 가능하고 탄산음료와 맥주도 주문할 수 있다

원래 교자가 판매중이었던 것 같은데 최근에 방문했을 때는 준비중이라고 되어 있었다

가기 전부터 카라이돈코츠와 야끼소바를 주문하기로 결정하고 갔기 때문에

자리에 앉자마자 주문을 하고 가게 이곳저곳을 둘러보았다

이 날은 앉고 싶었던 주방 앞 바 자리를 앉아서 신촌 아마네 사장님이 그린 그림을 구경할 수 있었다

예전에 다음 스토리볼에 올라온 신촌 아마네 사장님 인터뷰를 보았는데

사장님은 요즘 마음에 드는 그림풍의 작가가 있어 따라 그리기를 한다는 말을 하였다

그렇게 그린 그림 중 하나이지 않을까 싶은데 귀여운 고양이들이 가득 있는 그림이 참 재미있었다

이윽고 주문한 신촌 아마네 카라이돈코츠가 나왔다

신촌 아마네에서 주문했던 돈코츠라멘과 구성 자체는 비슷한데 약간의 양념이 추가된 것 같았다

특히 신촌 아마네 돈코츠라멘은 흑마늘기름을 올려주는 것이 특징인데

카라이돈코츠의 경우는 흑마늘기름 대신 붉은 기름이 올려져 있었고 추측에는 고추기름인 것 같다

처음에는 약간 시큼한 맛이 나서 메뉴 선택에 실패하였나, 라고 생각하였는데

먹다보니 카라이돈코츠가 담백하고 점점 더 맛있다는 생각이 들어 신기하였다

그리고 역시나 이번에도 카라이돈코츠와 함께 주문하였던 야끼소바이다

다른 곳에서 야끼소바를 많이 먹어본 것이 아니라서 비교하기는 어렵지만 신촌 아마네 야끼소바는 맛있다

그래서 매번 아마네에 갈 때마다 야끼소바를 주문하는데 이날도 야끼소바가 맛있었다

 

신촌 아마네의 모든 메뉴를 먹어보았는데 전부 맛있으니 취향대로 먹으면 될 것 같다

지난번에 먹었던 신촌 아마네 다른 메뉴가 궁금하다면 여기를 누르면 된다

신촌 아마네는 신촌역 2번 출구에서 쭉 가다가 골목 안으로 들어가면 위치하고 있다

 

오랜만에 이대 빅파운드커피에 다녀왔다

에어컨 바람이 너무 세서 힘들 것 같아 따뜻한 커피를 사서 들어가기로 했던 날이었다

그래서 한여름이지만 나는 이대 빅파운드커피 따뜻한 바닐라라떼 한잔, 뀨우는 아이스 헤이즐넛라떼를 주문했다

이대 빅파운드커피는 아이스음료 주문시 500원이 추가된다

이대 빅파운드커피의 핫 바닐라라떼는 3300원, 아이스 헤이즐넛라떼는 3800원이었다

개인적으로 빅파운드커피는 헤이즐넛라떼보다 바닐라라떼가 더 무난하게 맛있다고 생각하는데

시고 쓰고 고소한 커피의 맛을 더 잘 느끼고 싶다면 헤이즐넛라떼가 더 적절할 것 같다

이대 빅파운드커피 메뉴판과 베스트메뉴인 그린티에스프레소 후기가 궁금하다면 여기를 누르면 된다

 

카리부커피는 테이크아웃을 하면 모든 음료가 50% 할인이라는 파격적인 전략을 사용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여기저기 지점이 많이 있는데 신촌 카리부에 다녀왔다

신촌 카리부는 양 옆에 있는 가게에 비해 대로변에서 조금 안으로 들어간 매장이기 때문에 눈에 잘 띄지 않는다

그래도 주변에 각종 학원이 있는데다 번화가에 위치하고 있어 손님이 많은 편이다

신촌 카리부 가게 외관을 보면 테이크아웃시 50% 할인을 해준다는 안내가 붙어있다

요새 다양한 종류의 크림치즈를 발라주는 베이글이 유행인 것 같은데 카리부에서도 크림치즈 베이글을 판매한다고 한다

신촌 카리부 메뉴판을 보니 생각보다 음료의 가격이 저렴하지 않다

테이크아웃을 해서 50% 할인받으면 저렴하지만 그냥 매장에서 마실 경우 일반적인 프랜차이즈 카페 가격 수준이다

신촌 카리부는 핫 기준으로 음료 가격이 제시되어 있으며 아이스로 바꾸거나 사이즈업을 하면 500원 추가된다

신촌 카리부 가격은 아메리카노 S사이즈가 4000원, 라떼가 4600원으로 커피 메뉴 외에 차와 스무디 메뉴가 있다

신촌 카리부는 밖에서 보는 것과 달리 매장이 꽤 큰 편이었다

아마도 가게의 형태가 길쭉해서 안으로 자리가 많이 있기 때문이지 않을까 싶다

이 날 주말인데다 신촌 카리부 근처에서 토익스피킹 시험이 있는 날이라 주변 카페는 물론 신촌 카리부도 자리가 없었다

신촌 카리부는 소파 자리가 거의 없고 나무 테이블과 의자로 된 자리가 대부분이었다

이 날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여기저기 영어로 말하는 소리가 들렸다

주문한 아이스 헤이즐넛라떼 디카페인이 나왔다

신촌 카리부에서는 모든 커피 음료를 디카페인으로 주문할 수 있어 디카페인으로 주문해보았다

주문할 때 직원에게도 물어서 디카페인은 맛이 다르다는 것을 알고 주문하였지만

개인적으로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카리부에서 디카페인 커피를 주문하는 것은 말리고 싶다

설명하기 어렵지만 굉장히 오묘한 맛과 향이 나는데 개인적으로 그냥 카페인이 들어간 커피가 훨씬 낫다

디카페인이 아닌 일반 커피 음료는 맛이 괜찮다

 

신촌에서 테이크아웃을 해서 저렴한 가격에 무난한 커피를 마시고 싶다면 카리부 신촌점을,

진한 커피를 마시고 싶다면 띵크커피 현대신촌점을 권하고 싶다

띵크커피 현대신촌점이 궁금하다면 여기를 누르면 된다

신촌 카리부는 신촌역 4번 출구로 나와 위로 쭉 올라가면 위치하고 있다

 

신촌과 홍대 가운데에 있는 김진환제과점은 다소 애매한 위치에 찾기 어려운 골목 안에 있지만

알음알음 입소문이 많이 나서 아는 사람들은 다 안다는 그런 빵집이다

빵을 여러가지 파는 것도 아니고 식빵과 소보루, 밤식빵만 판매하는데 그렇게 인기가 좋다고 한다

매번 벼르고 벼르다 신촌 근처에 볼 일이 있어 갔다 시간이 뜨는 김에 김진환제과점에 다녀왔다

신촌과 홍대 중간 골목길 안에 있는데 처음에는 살짝 불안할 정도로 골목이 삭막하다

그래도 지도를 보면서 잘 가면 어느새 김진환제과점에 도착하게 된다

가게는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매우 작고 따로 먹을 수 있는 공간은 없다

메뉴는 딱 3가지인데 김진환제과점 가격은 우유식빵은 3300원, 밤식빵은 2800원, 소보루빵은 1400원이다

참고로 김진환제과점 일요일과 공휴일에는 영업을 하지 않으니 주의해야 한다

우유식빵을 크기가 커서 상대적으로 크기가 작은 밤식빵을 구매하였다

김진환제과점 밤식빵을 길이가 15cm정도 되는 작은 사이즈인데 손으로 찢어가며 먹으면 금세 먹는 양이다

확실히 빵결도 좋고 짜지 않아 맛있었는데 다소 아쉬운 점이라면 들어있는 밤의 양이 조금 적은 점이었다

그래도 김진환제과점 밤식빵은 전반적으로 맛있었다

그리고 한정판매라고 해서 솔깃해서 사온 김진환제과점 소보루빵이다

다른 것보다도 김진환제과점 소보루빵이 정말 맛있어서 추천하고 싶다

일단 빵냄새가 너무 좋아서 입맛을 돋우더니 맛도 정말 맛있다

별다른 재료가 들어가지 않은 것 같은데 달달하고 향도 좋고 살짝 쫄깃하니 정말 맛있었다

일반 소보루빵이라고 하면 그리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꼭 먹길 추천하고 싶다

이 소보루빵이 생각나서 김진환제과점에 다시 방문하게 될 것 같다

김진환제과점은 신촌역 7번 출구로 나와 쭉 가다가 골목 안으로 들어가면 위치하고 있다

 

이대 골목 안에는 아기자기하고 개성 가득한 카페들이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이대역과 이대 정문을 중심으로 하는 큰 대로변에 있는 큼직한 프랜차이즈 카페도 좋지만

이렇게 골목 구석구석에 자리잡고 있는 소소한 카페를 구경하는 것이 좋다

이대 옥스포드키친도 이대 골목 안에 위치하고 있는 작은 가게이다

그동안 오며가며 본지는 꽤 되었는데 메뉴판이 밖에 없어서인지 가본 적은 없었다

그러다가 이대 빅커피와 이대 빅파운드커피를 가게 되면서 관심이 간 곳이다

이대 옥스포드키친은 커피와 차를 중심으로 판매하는 카페였다

옥스포드키친의 준말인지 옥키라는 단어가 들어간 것이 많았는데 월간옥키라고 하여 정기배송 서비스를 한다고 한다

옥키 더치팩은 더치원액을, 옥키 원두팩은 커피 원두를 정기 배송하는 서비스라고 하는데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런 정기배송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좋을 듯 싶다

이대 옥스포드키친의 메뉴판이 여러 장 있었는데 이상하게 사진이 흔들려버려서

남은 옥스포드키친 메뉴판은 이 한 장 뿐이었다

자세히 기억은 안나지만 간단한 커피메뉴와 티 메뉴를 판매하고 있었다

사실 이대 옥스포드키친에 방문한 이유도 다양한 종류의 티 메뉴를 마시고 싶어서였다

무엇을 마실지 고민하다가 옥스포드 비타민 티 중에서 유자레몬그라스를 주문하였다

원래 이 메뉴는 핫으로만 주문 가능한데 뜨거운 것을 마시지 못하기 때문에 얼음을 넣어달라고 하였다

차를 우리고 식히고 등등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하여 이대 옥스포드키친 내부를 구경하였다

더치커피 샘플이 있었는데 생각보다 가격이 저렴하였다

예전에 이대 가마빈에서 더치원액을 샀었는데 그것보다 더 저렴하고 원두의 종류가 많았다

이대 옥스포드키친은 내부에 앉을 공간이 약간 있긴 하지만 대체로 테이크아웃을 하는 분위기이다

찾아보니 이대 옥스포드키친에서는 각종 행사를 여는 것 같은데 그때 요긴하게 쓸 것 같은 테이블과 의자였다

의외로 이대 옥스포드키친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물건을 판매하고 있었는데

라빠르쉐 설탕부터 소금, 필터 등 차와 커피에 필요한 물품들을 판매하고 있었다

가격은 많이 비싸지도 아주 싸지도 않은 무난한 가격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주문한 이대 옥스포드키친의 옥스포드 비타민 티가 나왔다

가격은 5천원이었는데 레몬그라스를 우리고 거기에 유자청과 얼음을 넣어 마무리한 음료이다

유자청이 아주 약간 들어있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단맛은 적은 편이었고

거의 일반적인 허브티와 비슷한 느낌의 차를 마시는 느낌이었다

가격이 그리 저렴하지는 않지만 가끔 차가 생각날 때 가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이외에 이대에서 간단하게 차를 마시고 싶다면 이대 썰스티를 추천하고 싶다

이대 썰스티에 대해 궁금하다면 여기를 누르면 된다

이대 옥스포드키친은 이대역 3번 출구로 나와 쭉 내려가다가 골목 안으로 들어가면 위치하고 있다

주변에 빅커피빅파운드커피 등 다양한 카페가 있으니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지난번에 방문했던 신촌 아마네에서 정말 맛있게 식사를 했던터라 다시 방문하였다

이번에는 야끼소바와 차슈덮밥을 먹기로 결심하고 갔는데 워낙 비가 많이 내려 고생하면서 갔다

쫄딱 젖어서 도착한 신촌 아마네이다

신촌 아마네의 영업시간은 월-토 오전 11시반에서 2시30분, 오후 4시30분에서 10시라고 한다

일요일은 휴무이고 중간에 브레이크 타임이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지난번에 방문했을 때와 다른 그릇에 김치와 생강이 담겨있었다

주문을 하면 사장님이 그릇을 가져다주는데 테이블 위에 놓인 작은 접시에 담아 먹으면 된다

지난번에 먹고 정말 맛있어서 감탄했던 야끼소바를 또 주문하였다

신촌 아마네 야끼소바는 주문을 받으면 그때부터 볶고 볶고 볶아서 만드는 것이라 시간이 좀 걸린다

신촌 아마네 야끼소바 가격은 8000원으로 신촌 아마네에서 판매하는 다른 메뉴인

라멘이나 덮밥보다 비싼 가격이지만 8000원이라는 가격이 하나도 아깝지 않을 정도의 맛이다

신촌 아마네에서는 직접 면을 뽑아 사용한다고 하는데 야끼소바의 면이 얇지만 탄력있어 맛있다

그리고 양배추와 양파, 고기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먹다보면 오히려 고기가 남을 정도이다

대식가라면 사리추가를 해서 주문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듯 싶다

사랑니를 뺀 후 고생하던 때에 갔던터라 따뜻한 국물이 있는 라멘을 먹지 못하고 차슈덮밥을 주문하였다

신촌 아마네 차슈덮밥 가격은 6500원으로 신촌 아마네에서 판매하는 메뉴 중에서 제일 저렴하다

간이 세다는 의견을 봐서 짤까봐 걱정했는데 예상외로 간은 그리 세지 않았다

그릇 가득 덮여있는 고기를 들추면 숙주와 밥, 소스가 들어있는데 소스와 밥을 잘 섞어서 먹으라고 하였다

간이 세면 밥을 추가할 수 있고 싱거우면 소스를 추가할 수 있으니 한입 먹어본 후 사장님에게 말하면 된다

이 날은 차슈덮밥의 간이 잘 맞아 따로 무언가를 추가하진 않았다

신촌 아마네 차슈덮밥은 그동안 먹었던 차슈덮밥과는 다소 차이가 있었는데

기본적인 구성은 비슷하였지만 어딘가 익숙한 듯 아닌 듯한 향신료의 향이 느껴졌다

아마도 차슈덮밥의 소스나 차슈에서 나는 향인 것 같은데 거부감이 드는 향은 아니어서 맛있게 먹었다

 

지난번에 방문한 후에 일주일 만에 재방문을 한 신촌 아마네는 이번에도 만족스러웠다

비가 어마어마하게 내리던 날이라 손님이 적어 조용하게 식사를 할 수 있었고 가게가 2층에 있기 때문에

창문 밖을 보니 운치있게 느껴졌던 날이었다

 

신촌 아마네의 메뉴판과 가게 내부, 라멘 후기가 궁금하다면 여기를 누르면 된다

신촌 아마네는 신촌역 2번 출구로 나와 쭉 가다가 골목 안으로 들어가면 건물 2층에 위치하고 있다

 

신촌맛집을 검색하다가 새로 생긴 맛집이라는 김도사불백에 대해 알게 되었다

평소 뀨우가 좋아하는 제육볶음 비슷한 것을 파는 곳인 것 같아 함께 가보기로 하였다

신촌 김도사불백은 예전에 니떡내떡이 있던 자리에 새로 생긴 맛집이다

바로 옆에는 니뽕내뽕 신촌점이 있는데 신기하게도 가게 내부가 서로 연결되어 있다

계단이 건물 가운데에 있어 몰랐는데 알고보니 양쪽이 한 건물인가보다

신촌 김도사불백은 건물 2층으로 올라가야 한다

계단을 올라 신촌 김도사불백이 있는 2층에 도착하였다

입구에는 니뽕내뽕 신촌점의 메뉴판과 신촌 김도사불백의 메뉴판이 함께 놓여있었다

미리 어떤 메뉴가 있는지, 가격은 어떤지 확인할 수 있어 좋았다

신촌 김도사불백은 생각보다 꽤 넓은 가게였는데 사진 속에 보이는 공간은 가게 전체의 1/6 정도인 느낌이다

미리 테이블에 메뉴판과 휴지, 컵, 수저가 놓여있었다

신촌 김도사불백에 들어가면 직원이 곧바로 다가와 편한 자리에 앉으라고 안내를 해준다

메뉴판을 보니 신촌 김도사불백에서 판매하는 메인메뉴는 매콤불백정식, 달콤불백정식, 샐러드 누들 냉면

이렇게 세 가지이며 세트메뉴로 주문시 좀 더 저렴한 가격에 식사를 할 수 있다

마실거리는 탄산음료와 호박식혜, 크림막걸리로 다른 곳에서 마실 수 없는 음료들을 판매하고 있었다

세트 메뉴를 주문할까 생각하였는데 배가 별로 고프지 않아 매콤불백정식과 달콤불백정식을 주문하였다

주문을 하고 신촌 김도사불백 여기저기를 둘러보니 다양한 문구들이 써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가장 왼쪽에는 현대사회에 밀가루와 패스트푸드에 길들여진 자들이여, 그대들을 위해 준비하였다

건강한 밥상, 김도사불백!이라는 아주 강렬한 문구가 적혀있다

가운데에는 신촌 김도사불백에서 불백 메뉴를 맛있게 먹는 방법에 대한 안내가 있었는데

여러가지 반찬과 메뉴를 곁들여서 먹으라는 내용이었다

마지막은 신촌 김도사불백이 고객과 어떤 약속을 하는지 적혀있었다

중요한 내용만 뽑아보자면 김도사불백에서 사용하는 돼지고기는 국내산 돼지고기를 사용한다는 것과

음식을 재사용하지 않겠다는 내용이었다

다른 것보다도 특히 음식을 재사용하지 않겠다는 다짐이 돋보였다

신촌 김도사불백은 메뉴가 다양하지 않아서인지 아니면 대부분 불백정식을 먹기 때문인지

주문을 하기 전부터 미리 테이블에 손님이 앉자마자 밑반찬과 쌈채소, 물통을 가져다준다

반찬은 진미채볶음, 김치 두가지였고 불백과 함께 먹을 수 있는 김가루도 준비되었다

불백정식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계란후라이와 된장찌개, 밥이 나왔다

계란후라이는 주문한 메뉴수에 맞춰 나오는 것 같고 밥은 흑미밥으로 제공된다

된장찌개는 흔히 고깃집에 가면 먹을 수 있는 그정도의 된장찌개이다

주방에서 화려한 불쇼를 보여주더니 이윽고 주문한 김도사불백 달콤불백정식과 매콤불백정식이 나왔다

사진 속 불백 중에서 위가 달콤불백, 아래가 매콤불백으로 둘 다 고기와 양파, 파채 등으로 구성된 음식이었다

사랑니를 뺀지 얼마 되지 않아 매운 음식을 자제하고 있던터라 달콤불백은 거의 내가 먹었다

신촌 김도사불백의 불백은 양이 그리 많진 않지만 확실히 고기의 질이나 야채의 질이 좋은 편이었다

다만 다소 자극적인 맛이었는데 달고 짭쪼름한 양념맛이 강하게 났다

맛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자극적인 맛이니 담백한 맛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조심해야 할 것 같다

그리고 사랑니 때문에 맛만 보았던 김도사불백의 매콤불백이다

주문할 때 얼마나 매운지 직원에게 물어봤었는데 많이 맵지 않다고 하였다

속에서 불이 날 정도로 매운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제법 맵기 때문에 매운 것을 못 먹는다면 달콤불백을 추천한다

참고로 나는 달콤불백이 더 마음에 들었고 뀨우는 매콤불백이 더 마음에 들었다

평소 매운 음식을 좋아한다면 매콤불백을, 그렇지 않다면 달콤불백으로 하는 것이 좋을 듯 싶다

신촌 김도사불백은 신촌 니뽕내뽕 바로 옆이니 그곳으로 찾아가면 되는데 신촌역 3번 출구로 나와 가다가

골목 안으로 들어가서 건물 2층에 위치하고 있다

 

신촌에 볼일이 있어 갔다가 새로 생긴 가게를 보게 되었다

자도랭킹샵이라고 하는데 최고의 맛을 모은 식품편집샵이라는 부제가 달려있었다

자도랭킹샵 신촌명물거리점으로 오픈했는데 여러가지 유명 베이커리의 빵을 한 곳에 모아두었다고 한다

가게 앞에는 자도랭킹샵의 이야기가 적힌 입간판이 세워져있었다

시식단이 직접 맛보고 골랐다고 하는데 빵 뿐만 아니라 케이크, 음료 등 다양한 식품을 한데 모은 곳이다

그렇지만 역시 자도랭킹샵의 주력상품은 여러 베이커리의 빵과 케이크이지 않을까 싶다 

매장 앞 창문에는 신촌 자도랭킹샵에 입점된 업체에 대한 정보가 적혀있었다

만나역, 미고, 훕훕베이글, 브레드피트 등 한번쯤 이름을 들어본 베이커리들의 리스트였다

신촌 자도랭킹샵의 빵이 나오는 시간은 매일 12시에서 1시라고 되어 있는데

빵을 자도랭킹샵에서 직접 만드는 것은 아니고 베이커리에서 만든 제품을 트럭에 싣고 와서

매장에 진열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것 같았다

신촌 자도랭킹샵에 들어가니 어떤 제품이 각 분야에서 1위를 했는지 진열해놓은 진열대가 있었다

이외에 국내외 과자를 진열해놓았는데 대부분 올리브영나 수입과자점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것이었다

그렇지만 가격은 비슷하거나 살짝 저렴한 느낌이었는데 훈와리모찌의 경우 4900원으로 저렴했다

신촌 자도랭킹샵 매장 한켠에는 케이크 진열대가 있었는데 여려가지 케이크와 슈가 있었다

각 제품마다 몇 위 상품인지 적혀있어 만일 무엇을 살지 고민된다면 순위에 따라 구매해도 괜찮을 것 같다

신촌 자도랭킹샵 케이크와 슈 아랫칸에는 훕훕베이글의 베이글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었다

예전에 홍대에 있다가 철산역 부근으로 매장을 옮겼다고 하는데 여기서 보니 반가웠다

여러가지 재료가 들어간 베이글이라고 하길래 궁금했지만 좀 더 구경을 해보기로 하였다

훕훕베이글의 오른쪽에는 만나역 크림빵이 종류별로 진열되어 있었다

옆칸을 보니 마망갸또 제품들이 있었는데 예전에 마망갸또에 갔을 때 보지 못한 케이크들이 많이 있었다

아쉽게도 전에 매장에 방문했을 맛있게 먹은 롤케이크는 없었다

최근에 마망갸또를 방문한 적이 없어 뭐라 말하기 어렵지만 주력 상품이 없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자도랭킹샵 신촌의 케이크와 샌드위치, 베이글, 크림빵 등이 진열된 냉장 진열대를 지나면

가장 큰 공간을 차지하는 진열대에 여러가지 빵들이 놓여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다양한 베이커리가 입점되어 있었는데 텅 비어있는 윗칸은 고로케로 유명한 함무바라 고로케라고 한다

이 날 전부 팔린 것인지 하나도 없어서 구경조차 할 수 없었다

다른 날 신촌 자도랭킹샵 앞을 지날 때 마침 고로케를 들여놓는 중이라 구경은 할 수 있었다

빵 외에 누텔라라든지 잼, 카야잼 등도 구매할 수 있다

신촌 자도랭킹샵 가장 마지막 칸은 음료 칸이었는데 한쪽은 음료 코너였고 다른 쪽은 술을 판매하고 있었다

자도랭킹샵 신촌은 공장에서 만드는 음료도 팔지만 어느 카페에서 들여놓은 듯한 더치커피도 볼 수 있었다

자도랭킹샵 신촌점 오픈 기념으로 자도랭킹샵 신촌점에서 만원 이상 구매시 받을 수 있는 에코백이 있길래

겸사겸사 만원 이상 구매하고 받아온 자도랭킹샵 에코백이다

자도랭킹샵 홈페이지에 보면 에코백이 두가지 종류가 있는 것 같은데 물어보니 한가지만 있다고 하였다

갖가지 음식이 그려져있는데 크기도 괜찮고 편하게 쓰기 좋을 것 같다

신촌 자도랭킹샵에서 구매한 갖가지 음식들을 한데 모아 찍어보았다

일본 라멘, 상수동 콩초콜렛, 만나역 밀키문, 노아베이커리 라우켄이다

만나역은 신촌기차역에 있는 작은 가게에서 판매하던 크림빵인데 워낙 인기가 좋은데다

소량만 만들어서 판매하기 때문에 항상 긴 줄이 있던 곳이었다

먹어보니 생크림이 느끼하지 않고 군데군데 바닐라빈이 들어있어 맛있게 먹었다

노아베이커리의 라우켄은 자도랭킹샵에서 선정한 프레첼 1위 상품이라고 하는데

통통한 프레첼을 반 갈라 안에 버터를 넣은 빵이었다

이와 비슷한 빵은 롤링핀에서도 먹어보았는데 아쉽게도 노아베이커리의 프레첼은 다소 아쉬운 맛이었다

 

빵집 투어를 하기도 하는 나로서는 여러가지 베이커리의 빵을 한데 모아놓은 자도랭킹샵이 마음에 들었다

훕훕베이글이라든지 고로케를 구매하러 다시 방문하지 않을까 싶다

자도랭킹샵 신촌명물거리점은 아직 다음지도에 등록되지 않았다

신촌역 4번 출구로 나와 쭉 가다가 골목안으로 들어가면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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