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부터 눈여겨 보았던 백년교동 짬뽕집에 다녀왔다

요즘 여기저기 매장이 생겨나는 것 같은데 출처가 어딘지는 모르겠지만 전국 5대 짬뽕이라는 간판이 인상깊었다

이 날 방문한 곳은 보라매점으로 사실 지점명이 정확하지 않다

간판에도 딱히 지점명이 적혀있지 않은데다 지도에 등록되어 있지 않고 홈페이지에도 안내가 없기 때문이다

편의상 보라매 쪽이니 보라매점이라고 하겠다

짬뽕, 자장면, 찹쌀탕수육 중에서 무엇을 먹을지 고민하다가 아무래도 다 먹기 어려울 것 같아

일단은 짬뽕과 자장면을 주문하고 나오는 양에 따라 탕수육을 추가주문할지 결정하기로 하였다

메뉴판이 많이 붙어있는 것이 아니라서 몰랐는데 백년교동짬뽕에서는 저녁안주 메뉴판이 따로 있었다

요즘 많이 있는 중국집 체인점에는 이런 요리류가 없는 경우가 많은데 백년교동에서는 요리 메뉴도 판매하여 신기하였다

가격은 일반적인 중국집보다 조금 저렴하거나 비슷한 느낌이었는데 양과 맛을 몰라 뭐라 말하기 어렵다

매장은 넓다면 넓고 좁다면 좁은 곳이었는데 테이블간 간격이 그리 넓지 않아 아쉬웠다

그래도 전반적으로 깔끔한 가게였는데 물컵이나 수저, 접시 등에 얼룩이 있거나 이물질이 묻지 않고 청결한 상태였다

이윽고 백년교동짬뽕의 짬뽕이 나왔다

가격은 7000원으로 그리 저렴한 느낌은 아니었는데 이것저것 들어가있는 재료가 많았다

홍합, 바지락, 오징어 같은 해산물 뿐만 아니라 차돌박이가 들어있었고 이외 부추가 들어간 점이 독특했다

후추맛이 굉장히 강하게 났는데 매운맛은 후추 뿐만 아니라 청양고추로도 냈다

면발은 괜찮은 편이었는데 국물은 후추맛이 강하고 해산물과 고기기름이 따로 노는 느낌이라 아쉬움이 남았다

의외로 백년교동짬뽕에서 맛있게 먹은 것은 짬뽕이 아닌 자장면이었다

꽤 많은 양이었는데 계란 반쪽과 부추가 얹어진 자장면으로 소스의 물기가 적어 간자장 느낌이 들었다

짬뽕과 같은 면을 사용하는 것 같은데 적당히 탄력있어 맛있게 먹었다

다음에 방문한다면 자장면과 찹쌀탕수육을 먹지 않을까 싶다

백년 교동짬뽕 보라매점은 지도등록이 되어 있지 않다

주소는 서울시 관악구 보라매로3길 17이고 롯데백화점 관악점 근처에 위치하고 있다

 

스타벅스 마이 스타벅스 리워드 4주년 기념 카드를 사서 만원 이상 충전하고 등록하면 골드레벨의 경우

4주년 기념 케이크 주문시 오늘의 커피 톨 사이즈 무료 증정이나 메이플피칸 음료 1+1 보고 쿠폰을 지급하였다

케이크를 홀 사이즈로 살 일은 딱히 없어 메이플피칸라떼 1+1 보고쿠폰으로 이용하기로 하였다

왼쪽은 아이스 메이플피칸라떼에 휘핑크림을 얹었고 오른쪽은 휘핑크림을 빼고 저지방우유로 바꿨다

300원을 추가하면 과테말라 원두로 바꾸어 준다고 하는데 원래 레시피대로 마셔보고 싶어서 따로 바꾸진 않았다

메이플피칸라떼 레시피는 라떼에 메이플 시럽을 넣고 휘핑크림 위에 헤이즐넛 피칸 토핑을 얹은 것이라고 한다

헤이즐넛 피칸 토핑은 그래서 일반적인 견과류의 느낌보다는 바삭하고 단단한 과자 같은 느낌이 든다

꽤 달달한 편이지만 평소 시럽이 추가된 바닐라라떼나 헤이즐넛라떼 등을 마시던 사람이라면 평이한 단맛이라고 생각할 것 같다

호두마루 맛 같다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그정도로 우유맛과 견과류 맛이 진하게 나진 않는다

스타벅스 메이플피칸라떼 후기를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스타벅스 라떼에 메이플향이 나는 시럽을 추가한 커피 정도로 나중에 보고쿠폰이 풀리면 마셔볼 만하다고 생각하였다

이 날 메이플피칸라떼를 주문한 스타벅스 보라매타운점이다

매장이 그리 크지 않고 주말에는 언제나 사람들로 북적여서 자리를 잡기 어려운 매장이다

 

몇개월 전에 오징어회를 먹으러 갔다가 아직 때가 아니라며 너무 적은 양의 오징어회가 나와서 실망했었다

어느덧 가을이 되어 전어가 나오기 시작하니 여름이 다 지나가기 전에 오징어회를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은근히 갈만한 횟집이 많지 않아 고민하다가 오징어바다 신대방삼거리역점에 갔다

메뉴판에 이것저것 많이 써있는데 메뉴판에 있는 메뉴 뿐만 아니라 각종 세트메뉴가 벽면에도 따로 붙어있다

여러가지를 두루두루 먹기 위해서 (특)오징어스페셜을 주문하였다

가격은 38000원이고 오징어회와 광어회, 오징어튀김, 해산물이 나온다고 한다

횟집에 가면 주로 나오는 메뉴들이 먼저 준비되었다

자몽에 이슬이 있길래 한 병 주문하였는데 오징어바다 신대방삼거리역점은 음료와 소주 모두 다른 곳보다 비쌌다

대략 500원에서 1000원 정도 더 비싼 편이고 메뉴판 수정이 아직 되지 않아 계산시 주의해야 한다

함께 나온 미역국인데 맛은 별로여서 많이 먹진 않았다

손님이 그리 많은 편은 아니었는데 아마도 주방에서 일하는 인원이 적었던 탓인지 회가 나올 때까지 제법 기다려야했다

오징어튀김은 비교적 빨리 나왔는데 양은 적지만 적당히 튀겨져서 맛이 괜찮았다

오징어튀김을 먹고도 한참 기다린 후에야 회를 받을 수 있었다

이윽고 나온 오징어바다 특오징어스페셜이다

양이 많아보이지만 커다란 그릇에 얼음이 수북히 쌓여 있고 껍데기 등으로 장식해서 보는 것보다 양이 적은 느낌이다

확실치는 않지만 메뉴 구성 중 해산물은 생물을 바로 준비해 내놓은 것이 아니라 냉동 제품을 사용한 것 같다

오징어회와 광어회 모두 무난했지만 딱히 신선하다거나 맛이 좋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여러모로 아쉬움이 남지만 은근히 횟집을 찾기 어려우니 여름이 끝나기 전 오징어회를 먹은 것으로 만족하기로 하였다

오징어바다 신대방삼거리역점은 신대방삼거리역 2번 출구나 3번 출구로 나와서 골목 안으로 들어가면 있다

주변 상권이 썩 좋은 편이 아니니 가급적 골목 깊숙히 들어가기보다는 큰 길로 들어가는 것을 권하고 싶다

 

+상하목장밀크아이스크림 롯데관악점은 폐점하였다

 

폴바셋에서 가을을 맞이하여 밀크티 아이스크림을 출시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롯데백화점 관악점에서 쇼핑을 하다가 폴바셋과 같은 계열인 상하목장 밀크아이스크림 롯데관악점을 가보았다

역시나 같은 계열의 회사여서 그런 것인지 상하목장 아이스크림에서도 밀크티 아이스크림을 판매중이었다

사이좋게 하나씩 사서 나눠먹었는데 왼쪽은 딸기 초콜렛 아이스크림으로 오른쪽은 밀크티 아이스크림이다

원래 상하목장 아이스크림에서는 녹차 아이스크림을 판매했었는데 가을이 되어서인지 녹차 대신 밀크티로 바뀌었다

가격은 콘과 컵 상관없이 모든 종류가 3500원으로 균일하였다

딸기 초콜렛 아이스크림은 무난하게 맛있었다

그리고 상하목장 밀크티 아이스크림을 한 입 먹으니 역시나 매년 가을이 되면 입소문을 타는 이유를 알 것 같았다

진한 홍차의 맛과 향이 아이스크림으로 재현된 딱 그 맛이라고 하면 될 것 같다

대체로 이런 밀크티 맛 디저트는 얼그레이를 베이스로 하는 경우가 많은데

상하목장 밀크티 아이스크림은 우바 홍차를 베이스로 하였다는데 얼그레이가 아닌 일반적인 홍차 맛이 나서 좋았다

폴바셋 밀크티 아이스크림도 같은 회사에서 나오는 메뉴라 맛이 똑같다고 하던데 맛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상하목장 밀크아이스크림 롯데관악점에 대한 더 자세한 사진과 지난 시즌 녹차아이스크림이 궁금하다면 여기를 누르면 된다

상하목장 아이스크림 롯데관악점은 롯데백화점 관악점 지하2층에 위치하고 있다

 

요근래 야채를 너무 적게 먹는 것 같아 오랜만에 쌈밥을 먹으러 갔다

보라매역 근처에 있는 쌈밥집인 우렁복쌈을 다녀왔다

메뉴는 간단하게 우렁쌈과 제육쌈 두가지이고 우렁초무침이라는 메뉴가 있지만 먹어본 적은 없다

1인분씩 주문이 되기 때문에 대체로 우렁쌈과 제육쌈을 각각 1인분씩 주문하는 편이다

물론 1인분만 주문할 수 있기 때문에 혼자 가서 먹어도 되고 실제로 종종 혼자 가서 먹는 사람들도 있다

주문을 하면 밑반찬을 가져다주는데 샐러드 외에는 딱히 손이 가지 않아 먹지 않았다

다른 메뉴들이 넉넉하게 나오니 미리 밑반찬을 먹을 필요를 못 느낀 탓도 있었다

쌈밥집이니 쌈 채소가 한가득 나오는데 사실 그렇게 종류가 다양하거나 하진 않다

대략 예닐곱 가지 정도의 채소가 나오는데 전반적으로 무난한 종류여서 먹기 편하다

다만 물기를 좀 더 제거해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는데 항상 물기가 가득해서 조금 난감한 경우가 있다

이윽고 등장한 제육쌈과 우렁쌈이다

제육쌈이야 흔히 볼 수 있는 제육볶음이고 우렁쌈은 쌈장 위에 우렁과 잘게 썰은 파, 고춧가루 등이 얹어진 메뉴이다

너무 푹 찍어 먹으면 짜기 때문에 우렁과 파, 아래 깔린 쌈장 조금을 제육과 함께 먹으면 된다

맛은 무난한 편인데 야채를 많이 먹을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종종 가게 된다

그리고 서비스로 나오는 순두부찌개이다

원래는 메인 메뉴가 나오기 전에 미리 나오는데 이 날은 주문이 밀렸던 것인지 쌈보다 나중에 나왔다

순두부찌개 또한 맛은 무난한 편인데 그래도 서비스로 나오는 것치고 나쁘지 않은데다 양도 넉넉해서 좋다

우렁복쌈은 보라매역 2번 출구로 나와서 쭉 걷다가 골목 안으로 들어가면 위치하고 있다

주말에는 영업을 하지 않는 것 같다

 

+콘크리트정글 커피로스터즈는 이전하였다

 

보라매에서 카페를 간다면 대체로 프랜차이즈 카페인 커피빈이나 스타벅스, 할리스 등을 가는데

워낙 날이 더웠던 탓인지 카페마다 사람들로 가득해 들어갔다 도로 나와야했다

그래서 예전에 갔을 때 꽤 괜찮았던 카페인 콘크리트정글 커피로스터즈에 다녀왔다

콘크리트정글 커피로스터즈는 프랜차이즈가 아닌 개인 카페라고 알고 있는데

카페가 대로변에 위치한데다 카페 바로 앞에는 커다란 기린 모형이 있어 쉽게 찾을 수 있다

보라매 콘크리트정글은 오전 9시에 열고 오후 11시에 닫는다고 하는데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11시에 오픈이라고 한다

예전에 방문했을 때보다 메뉴가 늘어난 것 같다

무엇을 주문할까 고민하다가 뀨우는 아이스 헤이즐넛라떼를, 나는 아이스 로즈힙&히비스커스&체리 티를 주문하였다

아이스 헤이즐넛라떼는 4300원, 아이스 로즈힙 히비스커스 체리티는 3800원이었다

계산을 하려고 보니 콘크리트정글 개업 3주년 기념으로 1만원 이상 구매시 머그컵을 준다는 안내를 보았다

주문하려던 음료가 8100원이라서 2000원만 채우면 되겠다 싶어 더치원액 작은 병도 함께 구매하여 머그컵을 받았다

보라매 콘크리트정글 내부는 이렇게 아기자기한 원목 테이블이 놓여있었다

생각보다 꽤 자리가 많은 편인데 좌석 중간 중간 나무나 장식품이 놓여있어 나름 독립적인 느낌을 준다

예전에 왔을 때는 보지 못한 상품들도 있었다

커피 관련 용품들과 더치커피 원액 등, 다양한 상품을 진열해 놓은 진열장이었는데 판매제품이라고 한다

이 날 머그컵을 갖기 위해 추가로 구매했던 더치원액도 용량별로 진열대에 놓여있었다

이 중에서 가장 작은 원액 병이 30ml짜리였는데 가격은 2000원으로 저렴하였다

카페 구경을 하고 자리에 앉으니 벽면에 붙은 샌드위치 포스터가 보였다

아마도 카페에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샌드위치를 공급하는 업체가 따로 있는 것 같은데 맛이 어떨지 궁금하였다

어쩐 일인지 아이스크림 보관 냉장고에 불만 들어와있고안은 텅 비어있었다

메뉴판이 아직 있는 걸로 봐서는 판매중인 메뉴인 것 같은데 무슨 사정이 있는지 궁금하였지만

주문을 할 것이 아니기 때문에 따로 물어보지는 않았다

다른 날 재방문하니 아이스크림이 있었던 것으로 보아 아무래도 이 날 무슨 사정이 있었나 보다

자리에 앉아 기다리고 있으니 주문한 음료가 나와 카운터에서 받아왔다

함께 주문한 더치원액은 냉장고에 보관중이어서 음료와 함께 주었고 귀여운 머그컵도 하나 받았다

왼쪽이 내가 주문한 로즈힙 히비스커스 체리티이고 오른쪽이 뀨우가 주문한 헤이즐넛라떼이다

콘크리트정글에서 판매하는 차 종류가 제법 많아서 어떤 차를 사용하는지 궁금했는데 아마드 티를 사용한다

차 맛은 티백을 우려낸 보통의 차라 나쁘지 않은 정도였는데 의외로 커피가 맛있었다

고소한 커피의 맛과 달달한 시럽 맛이 어우러져서 좋았다

그리고 음료와 함께 나왔던 귀여운 단추 모양 고무 코스터도 한 장 찍어보았다

아이스 음료를 주문해서 마시다보면 물기가 생기니 이런 코스터를 받쳐두는 것이 여러모로 편하다

만원 이상 구매하여 받은 콘크리트정글 머그컵이다

화이트와 블랙 두 색상이 있었는데 고민하다가 뀨우가 화이트로 골랐다

콘크리트정글은 신대방삼거리역 4번 출구로 나와 쭉 걸어가면 위치하고 있다

 

+할리스 신대방삼거리역점은 폐점하였다

 

보라매보다는 신대방삼거리역에 더 가깝지만 어쩐지 느낌상 보라매에 있는 것 같은 할리스 신대방삼거리역점에 다녀왔다

할리스 다른 지점에 비해 매장은 작지만 전반적으로 직원들이 친절하고 매장 관리가 잘 되는 곳이라 좋아하는 곳이다

이 날 주문했던 할리스 바닐라딜라이트와 할리스 스트로베리크림 티이다

바닐라딜라이트는 할리스에서 가장 주력으로 삼는 커피음료인데 그만큼 달콤하고 맛있다

평소 달달한 커피를 좋아한다면 할리스 바닐라딜라이트를 추천하고 싶다

할리스 멤버십이 있다면 무료 사이즈업과 적립이 동시에 되니 여러모로 이득이다

그리고 함께 주문한 할리스 스트로베리크림은 가향 홍차이다

워낙 뜨거운 물에 다른 것이 섞이지 않아 매우 뜨거운 상태이기 때문에 친절하게도 직원이 홀더를 두개나 끼워주었다

할리스 스트로베리 크림은 이름에 크림이 들어있지만 그렇다고 정말 차에 크림이 들어간 것은 아니다

단지 그만큼 부드러운 느낌을 낸다는 의미로 넣은 단어인 것 같은데 그냥 딸기 가향 홍차이다

어느 브랜드를 쓰는지 알 수 없었는데 아마도 할리스 자체 브랜드이지 않을까 싶다

할리스에서 따뜻한 스트로베리 크림 티를 주문하면 처음부터 많이 우려진 상태로 받게 되니

받자마자 티백을 빼거나 혹은 티백은 따로 달라고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할리스는 식수대에 작은 할리스 종이컵을 비치해두는데 그 종이컵에 티백을 옮겨 놓았다

생각보다 꽤 많은 양의 찻잎이 들어있었고 후에 한 번 정도 더 우려서 마실 수 있을 정도였다

할리스 스트로베리 크림은 제법 강한 딸기향이 나는 홍차로 전반적으로 무난한 맛과 향이었다

평소 차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할리스 스트로베리 크림도 괜찮은 선택지가 되지 않을까 싶다

할리스 신대방삼거리역점은 신대방삼거리역 2번 출구로 나오면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다

할리스 신대방삼거리역 매장 내부가 궁금하다면 여기를 누르면 된다

 

매콤한 아구찜이 먹고 싶어서 검색했다가 갔던 보라매 정상호 당진 동태아구찜탕에 재방문하였다

아구찜을 처음 먹어본 뀨우가 잘 먹을 수 있을지 걱정했었는데 예상외로 맛있게 먹었고 또 먹고 싶다고 하여 함께 갔다

보라매 정상호 당진 동태아구 찜탕은 이름이 너무 길다

개업 3주년이 되었고 30호점이 개점된 상태이며 보라매에 있는 매장이 본점이라고 한다

지난번에는 매장에서 먹고 갔는데 이번에는 아구찜 소 사이즈를 포장해서 가지고 왔다

포장용기가 작아 뚜껑이 꽉 닫히지 않으니 주의하라고 하였는데 역시나 조금 샜다

좀 더 밀폐가 잘 되는 용기로 바꾸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다

아구찜을 먹으려면 생각보다 꽤 비싼 가격에 망설이게 되는데 정상호 당진 동태아구 찜탕은 소 사이즈가 23000원으로 비교적 저렴한 편이다

다른 아구찜 가게보다 저렴하다고 해서 양이 적거나 맛이 없거나 혹은 재료가 부실하지 않다

통통하게 살이 오른 아구와 콩나물은 매콤한 양념과 함께 술술 넘어갔다

보라매 정상호 당진 동태아구 찜탕 메뉴판과 가격, 매장에 대해 궁금하다면 여기를 누르면 된다

보라매 정상호 당진 동태아구 찜탕은 티월드 보라매지점 근처에 위치하고 있다

 

한동안 보라매에서 중국음식을 먹고 싶으면 천년약속이나 짬뽕상회를 갔었다

그렇지만 천년약속은 면발이 마음에 안 들었고 짬뽕상회는 자장면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새로운 중국집에 주문을 해보자 싶어 열심히 검색을 해보았다

보라매 중국집이 많이 있는 것 같았는데 막상 검색해보니 천년약속과 짬뽕상회 외에는 이렇다 할 만한 곳이 나오지 않았다

그러다가 보라매 천지 황궁쟁반짜장이라는 곳을 알게 되어 주문을 해보았다

원래는 보라매 천지였는데 보라매 황궁쟁반짜장으로 이름을 바꾼 것 같다

상호는 천지와 황궁쟁반짜장 모두 사용하고 있는 것 같으니 둘 중에 아무거나 상관없을 듯 싶다

주문한 보라매 천지 황궁쟁반짜장 간짜장과 삼선짬뽕이 도착하였다

보라매 천지 간짜장 가격은 5000원, 삼선짬뽕 가격은 7000원이었다

2인분을 주문하였지만 보라매 황궁쟁반짜장은 단무지를 2팩 가져다 주었다

황궁쟁반짜장이라는 이름으로 상호를 바꿨지만 여전히 그릇에는 천지라고 써져있었다

먼저 맛을 본 보라매 천지 간짜장은 꽤 맛있었다

개인적으로 양파는 아예 생양파이거나 아니면 아삭함이 거의 없을 정도로 익은 것을 선호하는데

대부분의 간짜장은 양파의 아삭거림이 어설프게 남아서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런데 보라매 황궁쟁반짜장의 간짜장은 양파가 흐물거리지 않으면서도 애매하게 아삭거리지 않아 좋았다

간은 약간 짠 편이었지만 대부분의 중국음식이 그러하니 괜찮았고 면발이 쫄깃하고 맛있었다

그 다음은 국물이 얼큰하고 정말 맛있었던 보라매 황궁쟁반짜장 삼선짬뽕이다

해물의 종류가 다양하게 들어간 것은 아니지만 양이 많았는데 쭈꾸미와 관자 등 두세가지 해물이 들어있었다

면발은 자장면과 같은 면발인 것 같은데 쫄깃하고 나쁘지 않았다

보라매 천지 삼선짬뽕은 무엇보다도 국물이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얼큰해서 정말 맛있었다

배가 엄청나게 부른 상태였는데도 짬뽕 국물에 밥까지 말아서 먹을 정도였으며

앞으로 자장면과 짬뽕은 보라매 천지 황궁쟁반짜장에서 주문하기로 마음먹었다

 

보라매에서 제일 유명한 중국집인 천년약속이 궁금하다면 여기를,

짬뽕상회 보라매역점이 궁금하다면 여기를 누르면 된다

보라매 천지 황궁쟁반짜장은 번호가 여러개인 것 같다

주문시 사용한 번호는 02-833-3884였지만 다음지도에는 02-842-1010이라고 되어 있다

주문번호가 02-815-8009이라고 하는 블로그도 보았으니 이 중에서 아무 번호나 걸어도 될 것 같다

 

보라매역에서는 다소 거리가 있지만 롯데백화점 관악점 근처에는 여러 프랜차이즈 카페들이 있어 좋다

롯데백화점 관악점 근처 카페 중에서는 커피빈도 있고 스타벅스와 에스프렌사멘테 일리도 있다

그 중 한 곳인 커피빈 보라매공원동문앞점에 다녀왔다

보라매 커피빈 보라매공원동문앞점은 매장이 건물 안에 있다

평일에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주말에는 매우 한가한 편이라서 이용하기 좋다

다만 커피빈 보라매공원동문앞점은 매장이 넓고 한적해서 그런지 가끔 어린 아이를 데리고 온 가족 때문에

종종 시끄러운 경우가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보라매 커피빈은 전반적으로 붉은 조명이고 살짝 어둑어둑한 느낌이다

그렇지만 자리가 많아 손님이 여기저기 분산되어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조용한 편이므로

여러모로 이용하기 좋은 매장이기도 하다

보라매 커피빈은 건물 안에 매장이 있어서 그런지 입구가 두 군데이다

사진에서 볼 수 있는 입구로 나가면 롯데백화점 관악점이라든지 보라매공원 쪽으로 나가기 좋다

보라매 커피빈에는 예전에 흡연실이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공간이 있는데

따로 유리칸막이가 되어 있어 가끔 중년의 사람들이 회의 비슷한 것을 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여러 공간이 마련되어 있을만큼 보라매 커피빈은 매장이 매우 넓다

이 날 주문했던 커피빈 바닐라라떼이다

거의 항상 커피빈에 가면 바닐라라떼를 마시는데 커피빈은 바닐라시럽이 아닌 바닐라파우더를 사용하고

우유는 저지방우유를 사용한다고 하는데 저지방우유임에도 맛이 진하다

아마도 그만큼 커피빈 바닐라파우더가 진한 맛이지 않을까 싶다

 

보라매 커피빈은 보라매공원이나 롯데백화점 관악점에 근처에 있는 카페 중에서 추천하고 싶은 곳이다

이 근방에는 보라매 커피빈 외에도 에스프렌사멘테 일리와 스타벅스 등도 있는데

에스프렌사멘테 일리 보라매점이 궁금하다면 여기를, 스타벅스 보라매대교점이 궁금하다면 여기를 누르면 된다

커피빈 보라매공원동문앞점은 보라매공원 근처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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