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 카페거리는 아무래도 이름이 그래서인지 맛집보다는 카페나 빵집이 많은 곳이다

그래서 식사를 하기엔 마땅한 곳이 없어 여러모로 아쉬운데 어느 날 초밥집이 오픈한다는 플래카드가 붙어있었다

몇 달 정도 뚝딱뚝딱 공사를 하는 것 같더니 스시노 백쉐프라는 생소한 프랜차이즈 초밥집이 문을 열었다

이름이 복잡한데 백쉐프의 초밥집 스시노 백쉐프라고 되어 있다

광교 스시노 백쉐프 영업시간은 오전 11시-오후 10시이며 중간에 오후 3시-5시는 브레이크 타임이라고 한다

일본 여행을 다녀온지 얼마 되지 않았던 떄라서 매장 밖 초밥 모형 중에 장어초밥을 보고 혹해서 들어갔다

광교 스시노 백쉐프에 들어가면 자리를 안내해준 후 바로 메뉴판을 준다

메뉴판이 상당히 복잡한데 세트메뉴로만 주문할 수 있고 세트메뉴에 추가는 가능하지만 단품 주문은 불가능하다

고민하다가 어떤 메뉴가 잘 나가는지 물었더니 초밥집임에도 불구하고 와규스테이크 세트를 권하길래

2인 세트에 가격은 29800원인 실버라인 두판을 주문하였다

매장은 복층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입구는 초밥을 만드는 곳이고 안쪽으로 들어가서 올라가면 자리가 있다

세트메뉴에 포함되어 있던 샐러드는 발사믹 식초에 치즈가루에 느끼하고 신 맛이라 한 입 맛만 보고 먹지 않았다

초밥과 함께 먹으라며 와사비 크림소스가 나왔는데 이걸 보니 초밥집인데 왜이렇게 자극적인 소스와 사이드메뉴가 나오는지 의아했다

살짝 불안한 마음이 들었지만 그래도 장어초밥은 괜찮겠지 싶어 기다리고 있으니 드디어 주문한 초밥이 나왔다

가짓수는 다양한데 이 중에서 먹을만하다고 느낀건 장어초밥과 와규불초밥 정도였고 이외의 종류는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았다

일단 전반적으로 회가 싱싱하지 않아 비린맛이 강했고 물기가 많아 질척거렸다

중간에 한치초밥은 초고추장을 묻혀 놓고 여러모로 구성도 마음에 들지 않았다

무엇보다 실망스러운 것은 밥이었는데 초밥인데도 불구하고 밥알이 질고 뭉개져 있는데다 초밥마다 식감이 다 달라서

회를 걷어내고 밥을 살펴보니 저렇게 밥이 일정치 않은 상태였다

나중에 계산을 하면서 보니 이 곳은 초밥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조립을 하고 있었다

한 사람은 쟁반 위에 밥을 만들어 올리면 다른 사람이 그 위에 회를 얹는 식으로 말이다

그래도 명색이 초밥집인데 너무한 것 아닌가 싶었다

거기다 만드는 사람들이 위생 마스크를 끼지 않고 초밥이 나올 때마다 메뉴명을 외치면서 초밥을 만드는데 좀 찝찝했다

그나마 나았던 건 마지막에 후식으로 나오는 생우동이라는 메뉴였다

칼칼한 맛이라 맛은 괜찮았는데 그래도 사이드메뉴가 맛있는 것보다 초밥이 맛있는 집이 나을 것 같다

스시노백쉐프 광교점은 광교 카페거리 내에 위치하고 있다

 

지난번에 카멜리온님 블로그에서 보고 꼭 가야지 마음 먹었던 오봉베르를 드디어 다녀왔다!

사실 지난번에 광교 카페거리 가는 길에 찾아봤는데 지도 등록이 되어 있지 않았던터라 길을 찾지 못해 실패했었다

이번에는 지도를 보고 잘 찾아가서 다행히 오봉베르에 갈 수 있었다

광교 카페거리 내 중심이 아니라 외곽에 있어 눈에 잘 띄지 않아서 찾지 못했던 것 같다

예쁜 파란색 가게인데다 위에 커다란 크루아상이 그려져 있는데도 찾지 못했던 것에는 다 이유가 있었다

광교 오봉베르에 들어가니 생각보다 매장이 제법 큰 편이었다

복층 구조로 되어 있었는데 입구 쪽에서 계단으로 내려가면 아랫층에 빵들이 진열되어 있었다

내려가는 계단 옆에 각종 차 틴케이스가 놓여있어 차를 마실 수 있는 곳인가 싶어 기대했다

왼쪽은 빵을 만드는 공간인 것 같고 오른쪽에 카운터가 있었다

광교 오봉베르 메뉴판을 보니 간단한 커피 종류 몇 가지와 차를 팔고 있었다!

나중에 검색해보니 차를 주문하면 티팟에 찻잔까지 구색을 갖춰 제공한다고 한다

이 날은 시간이 없어 구경만 하고 말았는데 다음에 꼭 차를 마시리라 다짐하였다

크루아상 사진이 크게 걸려 있어 크루아상을 살까 싶었는데 의외로 바닐라 페이라는 페스츄리 같은 종류가 예뻐서 쟁반에 담았다

재료가 무엇이 들어갔는지 친절하게 써져 있기 때문에 어떤 맛일지 짐작하며 살 수 있는 점이 좋았다

카멜리온님이 리뷰했던 바니뽐므도 보이고 여러가지 변형을 준 크루아상들이 가득 있었다

달달한 종류도 많지만 소시지가 들어가서 짭쪼름해 보이는 것도 있었는데 다른 곳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메뉴라서 신기했다

티북이라는 이름의 빵은 이름이 참 마음에 들었다

파운드 케이크를 판매하는 모양인데 궁금했지만 아쉽게도 전부 다 팔렸는지 보지 못하였다

미니 크로와상은 사이즈가 작아 부담없이 먹기도 좋고 모양도 귀여워서 선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기에도 차가 놓여 있었는데 TWG 중에서도 한정판으로 나오는 상품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카운터 쪽에는 미니 틴케이스가 많아서 혹시 판매용이냐고 물었더니

틴케이스 자체로 판매하는 것은 아니고 매장에서 마시는 차를 주문할 경우 고를 수 있다고 하여

역시 다음에는 꼭 차를 마시러 와야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빵을 골라 계산을 하니 깔끔한 종이 봉투에 담아주었다

살짝 아쉬운 점은 빵을 사서 바로 먹지 못하는 경우도 있으니 보관 방법에 대해서도 안내해줬더라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점이었다

사진에는 없지만 카운터 바로 옆에 까눌레와 스콘, 휘낭시에, 마들렌을 팔고 있어서 까눌레와 스콘을 골랐다

까눌레는 1800원, 스콘은 1500원으로 나쁘지 않은 가격이었다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산 것인데 의외로 까눌레가 정말 정말 맛있었다!

크기도 제법 큰 데다 까눌레 특유의 향도 강하고 살짝 탄 듯한 느낌의 쌉싸름한 맛도 나면서

반죽에 바닐라빈을 넣었는지 까눌레 단면은 까만 바닐라빈이 콕콕 박혀 있어 정말 맛있었다

스콘은 딱 집에서 만든 듯한 느낌의 무난한 스콘이었다

그리고 모양이 예뻐서 골랐던 바닐라 페이도 정말 맛있었다

결이 고른 단면에 기본에 충실한 맛이었다

페스츄리라고 해야 할지 아니면 크루아상이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는데

종류가 무엇이 되었든 간에 여하튼 굉장히 잘 만든 빵이라는 것은 알 수 있었다

 

광교 카페거리에 이런저런 빵집들이 많은데 대부분의 빵집을 전부 가보았지만 그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광교 오봉베르였다

광교 오봉베르는 광교 카페거리 외곽에 위치하고 있다

 

광교에 있는 큰 빵집인 뺑 오 르방은 쌀식빵이 맛있다고 하여 갔었는데

첫 방문 때는 품절이라 사지 못하고 두번째 방문 때는 덜 식어서 커팅이 안된다고 하여 사지 못하였다

3번째로 방문한 뺑 오 르방에서 드디어 쌀식빵을 구매할 수 있었다

광교 뺑 오 르방은 아기자기한 요소들이 많은 가게였는데 하다못해 가게 앞 입간판에도 귀여운 곰이 그려져있다

영업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라고 하는데 평일 기준으로 오후 3-4시에만 가도 빵이 거의 다 팔리고 없다

날이 추워 아무도 없었지만 나름 테라스에 의자와 테이블이 있어 날이 좋을 때 밖에서 빵과 음료를 즐길 수 있다

평소 뺑 오 르방은 시식용 빵을 넉넉히 준비해두기 때문에 거의 모든 종류의 빵을 시식한 후에 구매할 수 있다

달달한 디저트 류의 빵부터 담백한 빵까지 전부 맛이 두루두루 좋은 곳이다

그리고 드디어 구매한 뺑 오 르방 쌀식빵이다

국내산 쌀가루로 반죽했다고 하는데 사실 100% 쌀가루는 아닌 것 같고 밀가루와 섞어 만든 것 같다

쌀가루가 얼마나 들어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쌀식빵이라고 하니 그러려니 했다

쌀가루가 들어가서인지 다른 빵에 비해 힘이 없어 식빵이 조금 주저 앉았다

먹어보니 맛있다!

쌀가루를 사용한 레시피 특유의 찰진 느낌이 나면서 맛과 향이 모두 좋았다

샌드위치용으로 쓰려고 산 건데 크기가 작고 빵이 조금 주저앉아 샌드위치로 만들기엔 적합하지 않았지만

그냥 구워서 먹거나 잼 같은 걸 발라먹기엔 딱 좋았다

샌드위치용이 아니라면 얼마든지 재구매해서 먹을 의향이 있는 식빵이었다

지난번에 먹었던 우유식빵은 조금 아쉬운 감이 있었는데 이번 쌀식빵은 매우 만족스럽다

뺑 오 르방 우유식빵이 궁금하다면 여기를 누르면 된다

광교 뻉오르방은 광교 카페거리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다

 

빙수 프랜차이즈가 많이 생겨 여기저기 흔하게 있는게 빙수가게라고는 하지만

옥루몽은 프랜차이즈임에도 불구하고 매장의 수가 그리 많지 않은 빙수집이었다

그러던 중 광교 아브뉴프랑에 옥루몽이 생겼다고 하여 겸사겸사 가보았다

천장이 높은 편인지 아니면 간판을 높게 단 것인지 그리 넓은 매장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크기가 큰 느낌을 주었다

광교 옥루몽은 광교 아브뉴프랑 중에서 상대적으로 눈에 덜 띄는 곳에 위치하고 있어 길을 찾기 조금 어려웠다

이 날 옥루몽을 방문한 이유는 바로 전통팥빵이라는 단팥빵을 사기 위해서였는데

가게 창문에 브레드타임이라고 하여 오전 9시와 오후 3시가 적혀있었다

아마도 광교 옥루몽 빵이 나오는 시간이 오전 9시와 오후 3시인 모양인데 이 날 3시에서 몇 분 지난 때에 방문했던터라

갓 구운 따뜻한 단팥빵을 먹을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며 들어갔다

들어가보니 광교 옥루몽은 가게 내부가 꽤 넓은 편이었는데 최대 25명 정도의 인원이 앉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어차피 빵을 사서 바로 나갈 생각이었기 때문에 좌석은 자세하게 보지 않았다

그리고 의아했던 것은 광교 옥루몽에서 판매하는 다양한 종류의 녹그릇들이었다

처음엔 전시품인 줄 알았는데 판매중인 상품인 것 같다

이외에도 다양한 종류의 음료와 선물세트 상품들이 있었는데 딱히 손이 가는 것은 없어서 단팥빵만 사서 나왔다

빵이 나오는 시간에 가서 따뜻한 빵을 받을 수 있으려나 기대했지만 아쉽게도 빵은 차갑게 식어있는 상태였다

그래도 깔끔하게 포장이 되어 있고 팥빙수와 팥죽을 파는 곳의 팥빵이니 기대가 되었다

종이포장 안에 또 비닐포장이 되어 있어 깔끔하게 가져올 수 있었던 점이 만족스러웠다

그리고 옥루몽 단팥빵 위에는 옥루몽 도장이 찍혀있어서 귀여웠다

옥루몽 단팥빵을 쪼개 맛을 보니 딱히 특별한 맛이 느껴지진 않았다

많이 달지 않은 편이고 팥앙금이 통단팥이 섞여 식감이 괜찮았지만 그냥 평범한 단팥빵이었다

개당 2500원이라는 가격을 감안하면 빙수 먹으러 갔다가 속이 너무 차서 한개쯤 먹으면 모를까

일부러 단팥빵을 먹기 위해 가는 것은 그다지 추천하고 싶지 않다

요즘 워낙 맛있는 빵을 파는 곳이 많아서인지 기대보다 그저그런 무난한 느낌의 옥루몽 단팥빵이었다

경성팥집 옥루몽 아브뉴프랑광교점은 광교 아브뉴프랑 내에 위치하고 있다

 

광교마을 중심상가에 여러 음식점들이 들어오기 시작했을 때, 담소사골순대 광교역점도 입점하였다

다소 부담스러울 정도의 연예인 판넬이 붙어있었고 순대국 포장시 4900원이라는 매력적인 안내가 있어 궁금했었다

광교 담소사골순대는 꽤 매장이 넓은 편인데 주방과 조리실을 제외하면 생각보다 많이 넓진 않다

그래도 예전에 방문했던 담소사골순대 보라매점보다는 조명이 밝고 좌석배치가 괜찮았다

포장을 한다고 하니 카운터에서 메뉴판을 보여주었다

순대국을 포장할 경우 육수를 더 주고 대신 밥은 제외라고 되어 있다

독특한 점은 돈순대국이나 우순대국이나 똑같이 4900원이라고 점인데 머리고기는 느끼할 것 같아 우순대국으로 주문하였다

주문을 하니 미리 포장된 것을 비닐봉지에 바로 담아 주어 오래 기다리지 않고 바로 올 수 있었다

커다란 봉지에 담아서 주는데 포장이 깔끔하여 마음에 들었다

육수가 1.8배~2배라고는 하지만 직접 가서 먹을 때와 비교했을 때 아주 많은 양인지는 잘 모르겠다

그래도 적은 양이지만 김치도 종류별로 챙겨주고 깔끔하게 포장해주어서 마음에 들었다

냉장보관되어 있던 것을 포장해주는 것이라서 냄비에 끓여 먹어야 하는 점이 번거롭지만

매장에서 먹는 것과 비슷한 느낌이라서 만족스러웠다

담소사골순대 광교역점은 광교 중심상가에 위치하고 있다

 

전부터 궁금했던 빵집이 있었다

샛노란 색으로 가게 외벽을 칠해놓았는데 그래서인지 머리 속에 콕 박혀서 꼭 가봐야지, 마음을 먹었었다

그렇지만 그동안 빵집이 있는 쪽으로 갈 일이 없어 가보지 못하였는데 이번에 아예 마음 먹고 다녀왔다

빵집 이름도 모르고 있었는데 뺑 오 르방이라고, 알고 보니 경기도 용인 쪽에 매장이 여러 곳 있는 프랜차이즈라고 한다

이 날 방문한 광교 뺑 오 르방은 행정구역 상으로는 수원이지만 위치가 경기도 용인 바로 옆인 매장이다

날이 흐려서 사진이 조금 칙칙하게 나왔는데 실제로 보면 노란색 외벽이 아주 매력적인 곳이다

아마도 2층은 카페로 운영하는 것 같았고 평일 오후에 방문하였더니 빵도 가득, 사람도 가득이었다

직원들이 쉴 새 없이 일을 하면서 시식용 빵을 준비해주어 몇 가지 먹어보았는데 전반적으로 맛있었다

그렇지만 아쉽게도 뺑오르방의 빵은 대체로 크게 만들어 놓은 빵이라 혼자 먹기엔 양이 많아 사오지 못하였다

 

사실 이 사진을 찍고 빵을 구매한 날은 첫번째 방문이 아닌 두번째 방문이었다

전날 뺑오르방의 베스트 메뉴라는 쌀식빵을 사러 방문하였는데 품절되었기 때문에 빵이 나오는 시간을 물어 재방문한 것이다

그래서 다음날 쌀식빵이 나오는 시간에 맞춰 방문하였는데 식빵 진열대가 쌀식빵이 없었다

물어보니 쌀식빵이 나오긴 했는데 아직 덜 식어서 빵이 뭉개지니 썰어서 줄 수 없다는 대답이 돌아왔다

아쉽지만 물을 넣지 않고 우유를 넣어 만들었다는 우유식빵을 사서 나왔다

이 날 구입한 뺑 오 르방의 리얼우유식빵이다

가격은 3800원으로 요즘 프랜차이즈 빵집에서 파는 커다란 크기의 식빵이 아니라 옛날 빵집에서 파는 듯한 작은 사이즈의 식빵이다

시식용으로 먹었던 빵들이 맛있어서 식빵도 맛있지 않을까 기대하면서 봉지를 열어보았다

아쉽게도 그날 구운 빵의 달콤한 냄새는 나지 않았지만 맛은 또 다르겠지 싶어 먹어보기로 하였다

살짝 구운 뺑오르방 리얼우유식빵이다

사실 처음 꺼내서 먹었을 때는 밀가루 냄새 같은 것이 나서 실망했었는데 다행히 그 다음에 먹을 때는 일반적인 식빵 냄새가 났다

확실치는 않지만 포장지의 문제라든지 그런 것은 아닐까 싶다

 

사족이 길었지만 먹어본 결과, 뺑 오 르방의 식빵은 평범하였다

식빵 전문점이 아니니 어쩔 수 없다 싶으면서도 시식으로 먹었던 다른 빵들이 맛있었던터라

일반 구입한 우유식빵을 다 먹은 후 한번 더 방문하여 뺑 오 르방의 인기상품이라는 쌀식빵을 먹어보기로 결정하였다

아무튼 지금까지 먹었던 식빵 중에 부동의 1위는 언니의 식빵가게인 것으로 하겠다

정말 맛있는 식빵을 판매하는 언니의 식빵가게가 궁금하다면 여기를 누르면 된다

광교에 있는 뺑오르방 럭키광교점은 아직 지도 등록이 되어 있지 않다

광교 카페거리 옆 쪽이며 근처에 광교중앙공원과 오드카운티 아파트 등이 있다

 

+광교 마포갈매기는 폐점하였다

 

롯데아울렛 광교점을 구경하고 예전부터 눈여겨보았던 마포갈매기 광교점을 가기로 하였다

광교 마포갈매기는 학교 옆에 있는 곳이라서 그런 것인지 고깃집 특유의 어두컴컴한 분위기가 아니라

깔끔하고 밝은 느낌의 매장이라서 마음에 들었다

물론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은 곳이라서 그럴 수도 있지만 말이다

그리고 일반적인 마포갈매기 매장과 다르게 마갈 시즌 2라고 되어있었는데 어떤 차이가 있을지 궁금하였다

점심특선으로 비빔밥과 된장찌개 세트메뉴, 부대찌개 메뉴 등을 판매하고 있었지만 이 날은 고기를 먹기 위해 갔다

각 테이블마다 비치되어 있는 광교 마포갈매기 메뉴판이다

메뉴판을 보니 일반 마포갈매기와 마포갈매기 시즌2의 차이가 무엇인지 감이 잡혔다

일반 매장에서는 볼 수 없었던 특선구이라든지 꼬치류 등이 추가로 판매되고 있었다

그렇지만 역시 마포갈매기에 왔으니 가장 무난한 메뉴인 마포갈매기와 매콤갈매기를 주문하였다

공기밥을 주문하려다 육회비빔밥을 추가로 주문하였다

주문을 하고 둘러보니 애매한 저녁 시간에 갔음에도 불구하고 매장 안 테이블 여기저기가 고기를 먹는 사람들로 채워져있었다

매장이 엄청 넓진 않지만 테이블마다 분리가 잘 되어 있어 단체보다는 적은 수의 사람들이 가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다

주문한 마포갈매기와 매콤갈매기가 나왔는데 신기한 점은 불판이 다른 곳과 다르다는 점이었다

마포갈매기 트레이드마크인 계란칸이 적어진 대신 다 구운 고기를 올릴 수 있는 판이 함께 붙어 있었다

그리고 반찬으로 묵사발이 제공되는데 이 또한 마포갈매기 시즌2에서만 제공하는 밑반찬이라고 한다

밑반찬이긴 하지만 묵사발은 다 먹은 후 리필이 되지 않고 추가로 주문을 해야 한다

 

매콤갈매기는 처음 먹어봤는데 달달하면서도 매콤한 맛이 괜찮았다

평소 매운 것을 즐겨먹는 사람들이라면 매운 맛이 다소 아쉬울 수 있겠지만 매운 것을 잘 먹지 못하여 괜찮았다

사장님 말에 의하면 더 맵게 해달라고 주문하는 사람들도 꽤 많다고 한다

그리고 고기와 함께 주문한 육회비빔밥이 나왔다

꽤 넉넉하게 넣은 육회와 각종 야채, 김가루, 계란 등이 들어있는데 밥과 고추장은 따로 제공되며 양이 제법 많다

제공된 밥을 얹어놓으니 정말 양이 많다

소스가 조금 아쉬웠지만 전반적으로 무난한 맛이었다

 

광교 마포갈매기 사장님이 매우 친절하다는 평이 많았는데 가보니 왜 그런 말이 나온 것인지 알 수 있었다

손님 응대가 빠른 편이었고 사근사근하게 메뉴에 대한 설명을 하거나 맛이 어땠는지 묻는 등

손님에 대해 여러모로 신경쓰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어차피 맛이나 메뉴 구성 등은 프랜차이즈이니 매장마다 비슷하니 아무래도 더 친절한 매장이 좋다

광교 마포갈매기는 연무중학교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화번호는 031 216 3092이다

 

광교 롯데아울렛 마조앤새디 카페에서 베리베리빵탑이나 팬케이크를 먹으려고 했지만 판매하지 않아 커피만 마시고 돌아다니던 중

한 층 위로 올라가니 지유가오카 핫초메라는 케이크집이 있어 아쉬운 마음을 달래러 들어가보았다

지유가오카 핫초메도 아기자기한 물건들이 많이 있지만 아래층에 있는 마조앤새디와는 다른 느낌이었다

손님이 많지 않았고 전반적으로 조용하고 깔끔한 분위기의 카페였다

여러가지 종류의 음료를 판매하고 있었는데 특이한 점은 타바론 티를 판매한다는 점이었다

아무래도 케이크를 판매하는 곳이라서 차 메뉴에 신경을 쓴 것이지 않을까 싶다

광교 지유가오카 핫초메의 음료가격은 아메리카노가 핫일 경우 4500원으로 전반적으로 꽤 비싼 편이었다

처음 보는 곳이었는데 강남에서부터 시작하여 여기저기 매장을 낸 케이크집이라고 한다

오너 셰프가 일본에서 공부한 사람이라고 하던데 그래서인지 여기저기 일본 느낌이 나는 곳이었다

케이크 메뉴는 11가지로 홀 케이크 뿐만 아니라 조각으로도 구매할 수 있다

무엇을 먹을지 고민하다가 무난하면서도 일본 느낌이 나는 말차 시로이 케이크를 주문하였다

마스카포네 치즈와 생크림이 들어간다고 하여 녹차 티라미스 같은 맛이 아닐까 기대하면서 말이다

케이크 가격은 전반적으로 비싼 편이었는데 조각케이크의 경우 조각 당 9000원이었고 홀케이크 가격도 만만치 않았다

그나마 오픈 기념으로 20% 할인을 하여 조금 저렴하게 먹을 수는 있었지만

지유가오카 핫초메 광교점은 매장에서 직접 구운 케이크가 아닌데 이정도 가격은 비싸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문을 하면서 가게 이곳저곳을 둘러보았는데 케이크 상자가 심플하고 예뻤다

아무래도 전반적인 가격대를 올리고 고급화 전략을 쓰는 곳인 것 같았다

주문한 지유가오카 핫초메 말차 시로이 케이크가 나와서 받아왔다

깔끔하게 비닐 포장이 되어 있었지만 그래도 직원이 맨손으로 그냥 케이크를 집어 준비하는 것은 마음에 들지 않았다

비닐 포장을 벗기니 그래도 케이크 높이가 꽤 높고 크림이 튼실하게 들어있어 이때만 해도 나쁘지 않았다

그렇지만 한 입 먹고 나서 든 생각은 너무 달고 푸석하다는 느낌이었다

다른 매장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광교점은 매장에 따로 오븐이나 주방이 없는 것으로 봐서는

본사에서 냉동이나 냉장 상태의 케이크를 들여와서 판매하는 것 같았는데

해동을 잘못 한 것인지 아니면 보관을 잘못 한 것인지 빵이 마른 백설기마냥 푸석푸석하고 거칠었다

 

거기다 크림은 너무 달아서 한두입 먹다가 뀨우는 너무 달다며 포크를 내려놓았다

뀨우가 사준 케이크라서 어떻게든 다 먹어보려고 했지만 나 또한 너무 달아서 결국 빵만 조금 떼어 먹다가 남기고 말았다

인터넷에 검색을 해보아도 다들 맛있다는 칭찬이 가득하던데 이 날 우리가 먹은 케이크는 왜 그런건지 모르겠다

지유가오카 핫초메 광교점 계산대 위에 놓여있던 귀여운 접시이다

인테리어며 직원 복장까지 여러모로 신경쓴 기색이 역력한 매장이었는데 케이크는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

너무 아쉬움이 많이 남는 케이크였다

지유가오카 핫초메 광교 롯데아울렛점은 아직 지도 등록이 되어 있지 않았다

롯데아울렛 광교점 1층에 위치하고 있다

 

예전에 한창 인텔 사이트에서 연재되던 마조앤새디를 재미있게 봤었다

작가 블로그에도 자주 들어갔었는데 마조앤새디 캐릭터를 상품화하여 마조앤새디 카페가 생긴 것을 알게 되었다

그렇지만 마조앤새디 카페는 지점이 많지 않은데다 은근히 잘 가지 않는 곳에 위치하여 가지 못하였다

그러던 중 이번에 새로 연 롯데아울렛 광교점에 마조앤새디 카페가 입점했다고 하여 다녀왔다

광교 롯데아울렛 내에 카페가 각 층마다 있고 마조앤새디는 롯데아울렛 광교점 지하 1층에 위치하고 있었다

아울렛 내부에 위치한 카페이다 보니 주변을 지나다니는 사람도 많고 전체적으로 오픈된 매장이라 사진을 찍기가 쉽지 않았다

이 날 할인 행사로 아메리카노와 라떼는 조금 더 저렴한 가격에 마실 수 있었다

무엇을 마실지 고민하다가 아이스 라떼에 바닐라 시럽을 추가하여 아이스 바닐라라떼를 주문하였다

사실 이 날 광교 마조앤새디카페를 방문한 이유는 베리베리빵탑이나 마조앤새디 핫케이크를 먹기 위해서였는데

어찌된 일인지 이 날 베이커리 메뉴는 아예 주문이 되지 않는다고 하였다

진열대에 놓인 티라미스만 주문이 가능한데 그마저도 다른 맛은 하나도 없고 가장 기본인 살인미슈만 주문이 가능하다고 했다

분명히 오픈 초기에 베리베리빵탑을 판매한다는 글을 보았고 또 메뉴판에도 올라가 있는데

단순히 재료가 떨어지거나 하는 이유로 일시 품절이 아닌 아예 판매하지 않는다고 하였다

섭섭했지만 그래도 기왕 왔으니 커피나 마시고 제품 구경이나 하자 싶어 여기저기 둘러보았다

아무래도 앞서 말했듯이 마조앤새디카페 광교점은 아울렛 내부에 위치하고 있어 가게가 작다보니 상품의 종류가 아주 많지는 않았다

그래도 마조앤새디 캐릭터로 디자인된 각종 노트와 루이 인형은 종류별로 볼 수 있었다

내부라고 하기 애매하지만 마조앤새디 광교점의 내부 모습이다

판매용은 아닌 것 같은데 마조앤새디 캐릭터 페이퍼토이가 진열되어 있었고 나무에는 루이가 매달려 있었다

주문하고 얼마 되지 않아 나온 마조앤새디 바닐라라떼이다

시럽 추가는 카라멜과 바닐라, 헤이즐넛 등이 가능했는데 가장 무난한 바닐라시럽을 추가하였다

원래 가격은 4500원인데 행사로 3600원에 주문할 수 있었고 여기에 시럽으로 500원이 추가되어 총 4100원이었다

큰 기대 하지 않고 마셨는데 의외로 씁쓸하고 고소하고 살짝 신맛이 나는데 시럽도 달달해서 맛있게 마셨다

카페 입구에 마련되어 있던 캐릭터 마조 조형물인데 그 뒤에 의자에 대형 새디 인형도 앉아있다

각 테이블마다 대형인형이나 쿠션 등이 비치되어 있어 사진 찍기 좋은 곳이었다

깨알같이 거품기를 들고 있는 마조 조형물도 있었다

예전에 마조앤새디 카페 오픈기를 봤을 때 이런 조형물을 직접 만들었다고 하던데 이번에도 그런건가 궁금해졌다

그리고 완전 커다랗지만 매장이 협소해서 눈에 덜 띄는 틴토이도 있었다

 

음료의 맛도 괜찮았고 여기저기 놓여있는 캐릭터 상품들도 아기자기하고 귀여워서 좋았다

그렇지만 역시 베이커리 메뉴가 제대로 주문이 안된다는 점이 아쉬웠고

또 카페 내부가 그리 넓지 않아 자리가 많지 않은 편이었는데 대부분의 테이블이 4인 이상 크기로 있어서

사람이 많은 주말에는 의도치 않게 합석을 해야 하는 경우도 생겼다

아직 오픈 초기니까 여러가지 아쉬운 점이 생길수도 있다고 생각하며 다음에는 베리베리빵탑이나 팬케이크를 먹어보고 싶다

카페 마조앤새디 롯데아울렛광교점은 롯데아울렛 광교점 지하 1층에 위치하고 있다

 

광교 아브뉴프랑에 있는 여러 빵집 중에서 유일하게 프랜차이즈가 아닌 빵집이 있다

바로 광교 달담빵이라는 곳인데 예전에 방문했을 때 샀던 빵이 맛있어서 기억하고 있는 곳이다

전주 여행을 갔을 때 치즈구이를 먹지 못한 것이 아쉬웠는데 달담빵에서 전주한옥마을 임실치즈롤을 판매한다고 하여 다녀왔다

광교 달담빵 외관인데 지난번에 갔을 때의 다소 어수선한 분위기가 정리되어 그때보다 더 정돈된 느낌이었다

달담빵은 오전 10시에 열고 오후 10시에 닫는다고 한다

그렇지만 오픈 시간에 간다고 해서 모든 빵이 준비되는 것은 아니므로 미리 확인해보고 가는 것이 좋다

지난번에 방문하였을 때 거의 12시쯤 방문했는데도 불구하고 없는 빵이 많았다

달담빵의 메뉴판인데 한눈에 보아도 굉장히 많은 종류의 음료를 팔고 있었다

특히 과일청을 이용한 음료들이 많았는데 각종 수제 과일청은 따로 구매할 수 있다고 한다

이외 빙수라든가 커피 음료도 많이 구비되어 있었고 방문한 목적인 치즈롤에 대한 안내도 있었다

광교 달담빵은 겉에서 보는 것과 달리 매장 안 쪽에 꽤 많은 수의 테이블이 있었다

지난번에 방문했을 때는 커다란 테이블이 있어 수용할 수 있는 인원이 많지 않았는데 이번에 방문하니 테이블이 바뀌어 있었다

앞서 말했듯이 달담빵에서는 수제청을 따로 구매할 수 있었는데 이외에 더치 커피 등도 판매하고 있었다

이날 구매한 광교 달담빵 전주한옥마을 임실치즈롤이다

전주한옥마을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생각했던 것과 다른 비주얼이라서 살짝 당황하였다

전주한옥마을에서 판매하는 임실치즈구이는 치즈를 통으로 구워 소스와 함께 먹는 것인데

달담빵의 임실치즈롤은 또띠아 같은 얇은 반죽에 고구마앙금과 치즈, 호두를 넣고 말아 구운 것이었다

달담빵 임실치즈롤의 가격은 3500원으로 여러가지 맛이 있었는데 주문이 되지 않는 맛이 있어서

그중에서 주문 가능한 것으로 골랐던게 고구마호두롤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오븐에 구워서 제공하기 때문에 시간이 좀 걸린다고 하여 기다렸는데 막상 받아드니 안쪽까지 따뜻해지지 않아서

속은 차갑고 치즈가 굳어있어 여러모로 아쉬움이 남았다

역시 달담빵에서는 메인상품인 달빵을 먹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광교 달담빵 달빵이 궁금하다면 여기를 누르면 된다

지난번에 갔을 때는 지도 등록이 되어 있지 않더니 그 사이 등록이 되었다

달담빵은 광교 아브뉴프랑 1층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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