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를 갔다가 처음 보는 녹차맛 아이스크림이 있어 구입해보았다

가격은 1800원이었고 회사가 어딘지 명확하게 적혀있지 않았다

제주 녹차로 만든 그린티초코바가 정식 이름이었는데

그래서인지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이라는 부제가 붙어있었다

제조 및 판매가 파이닉스푸드라고 하는데 어딘지 모르겠다

재료는 썩 좋은 편이 아니었다

그래도 종이 트레이가 있어 겉의 초코 코팅이 덜 깨지고 비닐봉지에 묻어나지 않는 듯 하다

아이스크림의 겉에 있는 초코코팅은 단맛이 강하고 녹차향이 은은했다

안은 의외로 크리미한 맛이 전혀 없는 녹차 아이스크림이었다

물맛이 강한 녹차아이스크림이었는데 그래서 오히려 덜 달고 뒷맛이 깔끔한 느낌을 주었다

맛이 나쁘진 않지만 녹차맛이 아주 진한 것은 아니라서 아쉬움이 남는 아이스크림이었다

 

마트에 갔는데 쁘띠첼에서 녹차푸딩을 출시하여 구입해보았다

마트 기준으로 2개입은 2980원이었고 1개입은 1880원이었다

미리 말하자면 맛이 괜찮은 편이니 평소 녹차푸딩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2개입으로 사는 것이 더 저렴하다

이런저런 재료들이 많이 들어있는데 썩 좋은 편은 아니지만 그럭저럭 무난한 편이다

말차가 0.7%, 그린티파우더가 0.65%로 도합 1.35%가 들었으니 녹차맛이 제법 진하지 않을까 기대하였다

크기는 상당히 작은데 나중에 비교해보니 스타벅스 녹차푸딩은 100g, 쁘띠첼 녹차푸딩은 95g으로

스타벅스 녹차푸딩이 양이 조금 더 많았다

하지만 가격은 스타벅스 푸딩이 개당 3500원이니 쁘띠첼 스윗푸딩이 더 저렴하긴 하다

포장지를 뜯으니 다소 옅은 색의 푸딩이 모습을 드러냈다

여기서 살짝 실망했는데 아무래도 푸딩 공정 상 겉면 색이 조금 옅게 나오는 모양이다

안쪽은 진한 녹색을 띄고 있었다

 

먹어보니 녹차맛도 진하고 식감이 굉장히 부드러워 만족스러웠다

단맛이 제법 나는 편이지만 일반적인 디저트 종류에 비해 덜한 편이었다

스타벅스에서 판매하는 녹차푸딩이 더 진하고 맛있지만 가격이 그만큼 더 비싼 편이고

그에 비해 쁘띠첼 스윗푸딩 그린티는 가성비가 좋아 자주 먹기에 좋을 것 같다

스타벅스 녹차푸딩이 궁금하다면 여기를 누르면 된다

 

올리브영에서 녹차샌드쿠키라고 하여 구입해보았다

후루타라는 회사인데 일본 회사인 듯 하다

가격은 원래 2300원이라고 하는데 행사로 2000원에 구입하였다

재료가 썩 좋지는 않지만 녹차맛 과자라는 것에 의의를 두기로 했다

상자를 열면 비닐포장이 한겹 더 되어 있다

아주 얇고 약한 플라스틱 트레이에 담겨 있는데 총 10개의 샌드쿠키가 들어 있었다

과자의 크기는 대략 손가락 두마디 정도였고 과자의 식감은 오레오의 식감 정도였다

안에 들어있는 녹차크림은 아무래도 기름진 느낌이어서 아쉽기는 했지만

그래도 녹차맛이 아주 나지 않는 것은 아니라서 그럭저럭 만족했다

하지만 다른 사람에게 추천하거나 또 사먹을 정도의 맛은 아니었다

 

올리브영에서 판매하는 콩절미라는 인절미과자 맛이 괜찮았는데

이번에는 녹차맛이 나는 녹차콩절미가 나왔다고 하여 구입해보았다

녹차 콩절미라는 이름으로 나왔는데 기본맛인 콩절미와 바나나맛 콩절미도 함께 판매하고 있다

재료는 그냥저냥한 느낌이었다

약간 녹색을 띄는 과자였는데 이상하게 맛은 바나나맛이 났다

처음에는 바나나맛 콩절미가 잘못 포장되었나 싶을 정도였는데 찾아보니 바나나맛 콩절미는 이것보다 더 진한 노란색인 모양이다

그러면 원래 맛이 이렇다는건데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살짝 덜 달달한 바나나킥 맛이 났다

녹차맛은 거의 느껴지지 않았고 단맛이 강했다

 

패키지가 바뀐 것인지 재료가 바뀐 것인지 모르겠지만 매일 카페라떼에서 녹차라떼가 제주녹차라떼로 이름이 바뀌어서 구입해보았다

전에는 그냥 녹차라떼였는데 제주녹차라떼로 이름이 변경되었고, 카페라떼 시리즈가 모두 디자인과 병의 모양이 바뀌었다

가격은 1600원인데 더 저렴하게 파는 곳이 많다

재료를 보니 국산 가루녹차를 사용하기는 했는데 클로렐라를 혼합하여 사용했다고 되어 있다

즉, 녹색을 내기 위해 클로렐라를 섞었다는 뜻이 된다

워낙 밀봉이 잘되어 있어서 지저분하게 뜯겼다

클로레랄라가 들어서 그런지 진한 녹색이 난다

맛도 무난한 편이다

편의점이든 마트든 쉽게 구할 수 있는데다 맛도 그럭저럭 무난하고 가격도 괜찮은 편이니 쉽게 마시기 좋은 녹차라떼였다

 

소프트아이스크림이 맛있는 미니스톱에서 시즌 메뉴로 녹차아이스크림이 나왔다

언제부터 제주녹차가 세계 3대 녹차가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그렇다고 한다

미니스톱 녹차 아이스크림에는 제주녹차가 사용되었다고 한다

녹차아이스크림은 혼합으로도 주문할 수 있고 콘과 컵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녹차맛으로 콘을 선택해서 주문하였다

가격은 2천원으로 일반적인 아이스크림 가격에 비해 살짝 비싼 감도 있지만

즉석에서 뽑아주는 소프트아이스크림이라서 그런지 비싸다는 생각은 크게 하지 않았다

 

일단 식감이나 전반적인 느낌은 미니스톱에서 기존에 판매하던 소프트크림과 같았다

녹차맛이 나긴 나는데 그렇다고 완전 진하진 않았다

하지만 배신감을 느낄 정도로 맛이 옅은 것은 아니어서 그럭저럭 만족스러웠다

이 맛도 시즌한정이라고 하니 바뀌기 전에 한번쯤 먹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일본 여행을 갔을 때 일본 스타벅스에서만 판매한다고 하여 샀던 말차 비아가 이제는 국내 스타벅스에서도 살 수 있게 되었다

내가 마신 제품은 일본 스타벅스에서 산 제품인데

한국 스타벅스에 가서 보니 포장지며 원산지며 일본 제품과 똑같은 제품인 것 같다

일본에서는 정가 650엔에 소비세가 붙어 700엔 대에 구입했는데 한국에서는 8800원으로 국내 가격이 조금 더 비싸다

그래도 가격 차가 크지 않고 국내 말차 비아도 맛이 같으니 그동안 말차 비아를 구입했던 사람들에게는 좋은 소식이 아닐까 싶다

다만 시즌 한정 제품이라고 표시되어 있어 계속 판매할지 아니면 단종시킬지 모르니 미리미리 구매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총 5개가 들어있고 한 포 당 물이나 우유를 150ml를 넣으라고 되어 있으니 한컵 정도 만들어 마시려면 2-3포는 써야 한다

지금까지 마셨던 녹차 파우더 중에서 제일 맛있다

단맛이 강한 편이지만 일반적인 녹차라떼 파우더에 비하면 훨씬 적은 편이고

단맛을 상쇄할 수 있을 정도로 말차맛이 굉장히 진해서

물 용량만 잘 맞추면 마치 스타벅스 매장에서 마시는 것처럼 진한 녹차라떼를 즐길 수 있다

좀 덜 달고 진한 녹차맛을 즐기고 싶다면 스타벅스 말치 바아를 추천한다

 

GS25에서 커피머신을 들여 커피를 파는게 인기가 있었는지 이번에는 아이스크림 기계를 들여 아이스크림을 팔기 시작하였다

젤라소프트라는 이름의 아이스크림인데 아직 기계를 들여놓은 매장은 많지 않은 것 같다

주문을 하고 계산을 하면 이렇게 통에 들은 아이스크림을 두개 준다

위는 다크초코, 아래는 진한녹차였다

셀프로 만들어야 해서 설명서를 열심히 읽고 만들기로 하였다

아래에 컵을 받치고 위에 아이스크림통을 놓고 버튼을 누르면 기계가 작동한다

뚜껑을 꾹 눌러서 아이스크림을 아래에 있는 컵으로 내려보낸다

일반적인 소프트아이스크림과 조금 다르게 나오기 때문에 예쁘게 담기가 참 어려웠다

왼쪽이 진한녹차, 오른쪽이 다크초코이다

재미는 있었지만 맛은 없었다

일단 진한녹차는 이름이 무색할 정도로 녹차맛이 옅고 단맛이 너무 강해 다 먹지 못했다

그나마 다크초코가 조금 낫긴 했는데 그렇다고 해서 굳이 찾아먹을 정도는 아니었다

젤라소프트라고 하지만 딱히 젤라또 특유의 쫀쫀한 식감이 살아 있는 것도 아니었고 말이다

신기하긴 하지만 굳이 사먹을 필요는 없는 아이스크림이었다

 

녹차잼이라고 하면 대부분 오설록을 떠올릴텐데 개인적으로 너무 달고 녹차맛이 약해서 굉장히 싫어한다

그러던 중에 복음자리에서 나온 밀크스프레드 그린티가 보여 구입해보았다

가격은 5500원이었는데 이런저런 할인행사를 종종 하는 모양이다

이대에서 빵집으로 유명한 이원일 셰프가 참여해서 개발한 제품이라고 한다

재료를 보니 상당히 괜찮다

일단 우유가 50%이고 휘핑크림이 20%, 녹차는 2% 들어있다

이외에 크게 신경을 거슬릴만한 향료나 착색제 등은 들어있지 않다

뚜껑을 열어보니 굉장히 진한 녹차향과 한눈에 봐도 꾸덕한 질감이 눈에 띄었다

아무래도 스프레드 종류가 단맛이 나긴 하지만 전반적으로 크게 달지 않고 녹차맛이 진해 쌉싸름한 맛이 참 마음에 들었다

질감이 꾸덕하긴 하지만 빵이나 크래커 등에 발랐을 때 부드럽게 잘 발린다

 

녹차맛보다 단맛을 더 좋아하는 사람은 오설록 녹차밀크스프레드를,

진하고 쌉싸름한 녹차맛을 즐기며 단맛이 적길 바라는 사람은 복음자리 밀크스프레드 그린티를 추천한다

 

스타벅스에서 녹차 디저트들이 출시되었다고 하여 구입해보았다

왼쪽이 lol 그린 티 시폰이고 오른쪽이 그린티 푸딩이다

그린티푸딩의 경우 일본 스타벅스에서 유명한 말차푸딩과 비슷하지 않을까 싶어 사람들의 기대가 컸던 제품이다

아무래도 그린티쉬폰 쪽이 녹차 0.27%로 맛이 옅을 것 같아 먼저 먹기로 했다

유크림이 들어 있고 버터 대신 콩기름이 들어있는 등 의외로 착향료라든지 팜유 등이 들어있지 않고 재료가 나쁘지 않았다

가격은 4800원으로 스타벅스 디저트 가격을 생각했을 때 무난한 편이었다

플라스틱 뚜껑과 트레이를 분리하면 두꺼운 종이로 한겹 더 포장되어 있다

아마도 쉬폰 자체가 폭신폭신하고 잘 묻어나는 편이라 한번 더 깔아 놓은 것이 아닐까 싶다

의외로 녹차맛이 제법 진하고 많이 달지 않아 맛있었다

크림은 아무래도 먹고나면 입천장이 미끄덩거리고 느끼하지만 녹차맛이 살짝 난다

쉬폰 부분의 녹차맛이 더 강하고 부드럽고 퐁신한 쉬폰의 느낌을 잘 살렸다

크림을 좀 덜어내고 먹으면 만족스럽지 않을까 싶다

가장 기대가 큰 제품이었던 그린티푸딩은 개당 3500원이었다

그린티파우더 0.9%, 말차 0.9%로 도합 1.8%의 녹차가 들어갔다고 보면 될 것 같다

일본에서 먹었던 말차푸딩은 아무래도 일본산 녹차를 사용해서 좀 찝찝한 사람들이 많았을 것 같은데

우리나라 스타벅스에서 사용하는 녹차는 제주산 녹차라서 훨씬 만족스러웠다

아무래도 쉬폰에 비해 식물성유지가 많이 들어있어 아쉽지만 그래도 이정도면 그럭저럭 괜찮은 수준인 것 같다

표면이 매끄럽지 않아 살짝 징그럽지만 푸딩 공정상 어쩔 수 없는 모양이다

그래도 녹차푸딩을 숟가락으로 뜨면 굉장히 부드럽고 매끈하게 떠진다

 

녹차맛이 제법 진하고 살짝 콩맛이라든지 풀맛 같은 맛이 살짝 느껴졌다

굉장히 부드럽고 밀도가 높아 식감에서 만족스러웠다

녹차맛 자체는 진하지만 쓰거나 떫은 맛은 거의 없어 평소 녹차맛을 아주 싫어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만족스럽지 않을까 싶다

 

두 제품 모두 시즌 한정이라고 하던데 시즌이 끝나기 전에 한번쯤 먹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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