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 자도랭킹샵에서 판매하는 훕훕베이글의 플레인 베이글과 그린티 베이글을 선물받아 먹어보았다

훕훕베이글 플레인 베이글은 정말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은 베이글이기 때문에 함께 발라먹을 크림치즈를 구매하였다

자도랭킹샵에도 크림치즈 포션을 판매하긴 했는데 선물해준 친구가 깜빡 해서 따로 파리바게트 크림치즈 포션을 샀다

이 베이글은 뀨우가 가져가서 먹기로 하였다

훕훕베이글은 따뜻하게 먹어야 맛있다며 쫄깃한 맛을 원하면 전자렌지에 30초, 바삭한 맛을 원하면 160도 오븐에 5분 굽거나 후라이팬에 살짝 구우라고 한다

오븐이니 후라이팬이니 번거로우니 역시 전자렌지에 돌렸다고 한다

따뜻한 베이글에 크림치즈를 바르면 어지간한 경우에는 다 맛있지만 의외로 실망스러운 경우도 많다

훕훕베이글 플레인을 먹을 뀨우의 말에 의하면 평타는 치는 베이글이었던 모양이다

그리고 내 몫으로 가져온 그린티는 직접 먹어보았다

귀여운 훕훕베이글 특유의 포장지 사이로 그린티 베이글이 보인다

비닐 포장을 뜯어보니 안에 크림치즈가 들어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인지 가운데에 크림치즈 덩어리가 박혀있다

반을 가르는데 크림치즈가 들어있기 때문인지 생각보다 깔끔하게 잘리지 않는다

사실 훕훕베이글에서 판매하는 베이글 중에서 플레인을 제외하면 전부 속에 크림치즈나 앙금이 들어있기 때문에

굳이 반을 가르려 하지 않고 그냥 베어먹거나 잘라 먹으면 된다

그렇지만 어쩐지 베이글 속이 궁금해서 잘라보았더니 이렇게 크림치즈가 통으로 들어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맛을 보니 쌉싸름한 녹차가루의 맛이 느껴진다

아마도 베이글 반죽에서 녹차가루를 꽤 듬뿍 넣지 않았을까 싶다

쓰고 떫은 녹차맛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권하기 어려울 듯 싶고 평소 그런 맛을 잘 먹는다면 괜찮을 것 같다

크림치즈는 일반적으로 먹는 플레인 크림치즈가 들었는데 꽤 골고루 많이 들어있어 나쁘지 않았다

다만 시큼한 크림치즈와 녹차베이글이 살짝 겉도는 느낌이 들어 아쉬웠는데 크림치즈에도 녹차가루를 넣으면 어떨까 싶다

훕훕베이글을 구매한 신촌 자도랭킹샵이 궁금하다면 여기를 누르면 된다

 

배스킨라빈스에는 주로 아이스크림을 먹으러 가지만 의외로 디저트 종류가 많아서 골라먹는 재미가 있다

주로 아이스크림을 재료로 하여 만드는 디저트가 많은데 그중에서도 스노우모찌라는 것을 사왔다

배스킨라빈스 스노우모찌는 그린티와 스트로베리 두가지 맛이 있다

평소 녹차맛 아이스크림을 좋아하고 배스키나빈스의 그린티 아이스크림도 좋아하기 때문에 스노우모찌도 그린티로 샀다

배스킨라빈스 스노우모찌 그린티는 포장이 간단하다

그리고 어마어마한 칼로리를 자랑한다

굉장히 작은 사이즈인데 하나 먹으면 200kcal라고 한다

홈페이지에 있는 이름과 조금 다르게 스노우 모찌 그린티러버라고 쓰여있다

포장을 뜯으면 이렇게 플라스틱 트레이에 담겨 있다

어쩐지 마트에서 살 수 있는 찰떡아이스가 떠오른다

그래도 찰떡아이스에 비해 패키지도 예쁘고 깔끔하게 낱개포장되어 있어 선물용으로 좋을 것 같다

포장을 벗기면 트레이 안에 스노우모찌 그린티가 있고 아래 긴 종이가 반 접혀 깔아져 있다

원래 그런 용도인지 모르겠지만 그 종이를 펴서 스노우모찌를 감싸서 먹으면 좀 더 깔끔하게 먹을 수 있다

 

떡 부분은 굉장히 얇아서 찰떡아이스처럼 두툼하게 씹히는 느낌은 없다

그리고 아이스크림은 배스킨라빈스에서 판매하는 그린티 아이스크림과 같다

다만 먹다보면 중앙 부분에 아주 약간 초코 시럽이 들어 있는 차이는 있다

맛은 나쁘지 않았지만 내 개인적인 입맛으로는 찰떡 아이스가 더 맛있었다

아이스크림의 퀄리티는 배스킨라빈스 스노우모찌가 더 좋았지만 말이다

 

 

광교 카페거리에 있는 슈 아라크렘에서 판매하는 슈를 사왔다.

갑자기 슈가 먹고 싶어져서 검색했는데 광교 카페거리에 있는 슈 아라크렘에서 슈를 판매한다고 하여 방문하였다.

슈 종류는 여러가지가 있었는데 그중에서 제일 무난한 바닐라 슈와 내가 좋아하는 녹차맛인 녹차 슈 두개를 구입하였다.

먼저 먹은 슈 아라크렘의 바닐라슈이다.

아마도 가게에서 직접 만드는 것 같은데 그러다 보니 냉동했던 슈를 해동해서 내놓는 프랜차이즈 카페의 슈보다 맛있었다.

크림이 가득 들어있었는데 많이 느끼하지 않고 맛있었다.

그 다음은 의외로 맛있었던 슈 아라크렘의 녹차슈이다.

녹차맛을 맛있게 내는 곳은 찾기 어렵기 때문에 반쯤 도전하는 마음으로 샀던 녹차슈인데 맛있었다.

녹차맛이 진하게 나고 오히려 바닐라슈보다 더 맛있었다.

다음번에 가게 된다면 녹차슈를 재구매할 생각이 있다.

가격은 많이 비싸지 않았는데 그만큼 사이즈가 많이 크진 않다.

슈 아라크렘 광교점은 광교 카페거리 내에 있다.

 

우연히 맛본 녹차롤케익이 맛있어서 감탄했는데 그 롤케익을 선물받았다.

인터넷에 이러저러하게 검색해봤는데 영 나오지 않아 답답했는데

알고보니 63빌딩에 있는 파빌리온 뷔페에서 판매하는 롤케익이었다.

여러가지 롤케익을 먹어봤지만 63빌딩 파빌리온 뷔페 녹차롤케익은

도지마롤 스타일이라기 보다는 기존에 국내 베이커리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그런 스타일의 롤케익이다.

크림은 얇게 발라져있고 시트 부분이 두꺼운 롤케익인데 개인적으로 녹차맛과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는 팥이 들어있어 맛있다.

물론 실온 보관이 되는만큼 생크림 자체는 동물성 생크림은 아닌 것 같다.

그래도 크림이 두껍게 발라져 있는게 아니라서 시트와 함께 부드럽게 먹기에 좋다.

한동안 도지마롤 스타일의 롤케익에 빠져 있었는데 이렇게 복고적인 롤케익도 간만에 먹으니 맛있었다.

구입처는 63빌딩 파빌리온 뷔페이다.

 

쿠키몬스터 파티셰리는 원래 인터넷으로 마카롱과 롤케익 등을 판매하던 곳이었는데

어느새 오프라인에도 매장을 몇군데 냈다고 한다.

전에 쿠키몬스터 파티셰리 마카롱을 먹어보고 매우 마음에 들었던터라

쿠키몬스터 파티셰리 모찌그린롤도 기대가 컸다.

원래 녹차맛이 나는 디저트류를 좋아해서 녹차롤케익을 이것저것 많이 먹어봤는데

쿠키몬스터 파티셰리에서 파는 녹차롤케익은 '모찌'그린롤이어서 더 궁금했다.

쿠키몬스터 파티셰리 모찌그린롤은 녹차맛이 나는 시트에 팥배기가 박혀있는 생크림으로 되어 있다.

이 날 모찌그린롤을 선물받은 후 밖에 좀 오래 있다가 들어와서 풀러보니 생크림이 좀 녹아 있었다.

추운 날이었는데도 녹은 걸 보니 생크림이 신선한 것 같았다.

여담이지만 쿠키몬스터 파티셰리는 자신들의 로고를 여기저기 잘 넣어 아이덴티티를 구축해가고 있다.

쿠키몬스터 파티셰리 마카롱이나 까눌레 등에도 이 로고가 눈에 잘 띄도록 찍혀있다.

쿠키몬스터 파티셰리 모찌그린롤은 유통기한이 매우 짧다.

구입한 당일부터 3일 이내에 최대한 빨리 먹어야 한다고 적혀 있었다.

하지만 아쉽게도 연휴가 끼어서 연휴 후에 먹을 때는 아슬하게 유통기한에 임박해서 먹을 수 밖에 없었다.

최상의 상태는 아닐거라 생각하면서 먹어본 결과, 모찌그린롤의 맛은 뭔가 쫄깃하다, 였다.

이름에도 '모찌'라는 말이 들어가서 떡이 들어간걸까 싶었는데 그게 아니라 시트 자체에 쫄깃한 맛이 느껴졌다.

시트가 일반적인 롤케익 시트처럼 퐁신하게 아니라 상대적으로 단단하고 찰진 느낌의 시트였다.

물론 개인적으로 케익의 시트는 퐁신한걸 좋아해서 내 입맛에는 살짝 아쉬웠다.

쿠키몬스터 파티셰리에서 나오는 다른 롤케익이 좀 더 입맛에 맞을 것 같았다.

그렇지만 이 모찌그린롤도 맛은 있었다.

특히 녹차맛과 팥은 매우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는데 크림에 팥배기가 들어있어서 녹차맛과 잘 어울렸다.

생크림도 신선한 느낌을 주면서 가볍게 먹기 좋았다.

구입처는 쿠키몬스터 파티셰리 연남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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