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도 좋고 초밥도 좋은데 생각보다 비싼 가격에 자주 먹을 수 없다.

뷔페형으로 된 초밥집이 조금 저렴하긴 하지만 그만큼 밥양은 많고 회는 적어서 아쉽기 마련인데

마포맛집 이찌방은 초밥의 회가 두툼하고 밥은 적어 만족스럽다.

마포 이찌방은 미리 예약을 하고 가야 무한리필 초밥을 준비해준다.

간혹 당일에 전화해서 혹시 무한리필 메뉴 주문할 수 있냐고 물으면 된다고 하는 경우도 있으나

그냥 예약하는게 마음이 편하다.

예약하면 예약 당일에 전화로 예약 확인을 한다.

 

사진은 2명이 주문했을 때 기본으로 가져다 주는 마포 이찌방 초밥들이다.

광어, 연어 등등 익히지 않은 생선회가 얹어진 초밥도 있고 익힌 조개나 장어가 얹어져 있기도 하다.

마포 이찌방에서는 2명이 예약해도 각 종류마다 3개씩 주는데 이러다보니 먹다보면 나중엔 종류별로 하나씩 남게 된다.

적당히 나눠서 먹는 미덕을 발휘해야 한다.

여자 두명이 가면 대체로 저 첫판만 먹어도 배부르다.

그렇지만 무한리필이라고 하니 괜시리 아쉬워 한판 정도는 더 먹게 된다.

 

거의 다 먹어갈 때쯤 더 달라고 말하면 주거나 아니면 미리 더 먹을건지 물어본다.

더 달라고 하면 새롭게 만들어서 주는데 이때부터는 회의 가짓수와 갯수가 줄어든다.

그래도 적절하게 회가 얹어진 것과 익힌 것이 얹어져 있는걸로 섞여서 나오니 나쁘지 않다.

인터넷에 마포 이찌방 검색해보면 3판까지 먹었다는 사람도 있는데 정말 대단하다.

초밥이 끌리는데 저렴하고 가격대비 만족스러운 초밥집을 가고 싶다면 마포 이찌방을 추천한다.

마포 이찌방은 마포역 1번 출구에서 나와서 쭉 가다가 길을 건너면 지하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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