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매에 새로운 음식점이 생겨서 궁금했는데 전을 전문으로 하는 음식점이라고 한다

그래서 이름도 전집인데 마침 따뜻한 전이나 부침개를 먹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가보았다

매장 밖에 대기석까지 있는 것을 보니 손님이 많은 모양이다

평일 저녁에 갔더니 대기할 정도로 사람이 많은 것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여기저기 송년회를 하는지

얼큰하게 술을 들이키는 손님들로 북적이고 있었다

이름처럼 전을 주력상품으로 판매하지만 그외에도 이런저런 메뉴들을 판매하고 있었다

전을 종류별로 먹어보고 싶어서 모듬전을 주문하였다

주문을 하니 양파장아찌, 간장, 김치, 콩나물국이 나왔다

배가 많이 고픈 상태라서 밑반찬을 먹으며 기다렸는데 전이 나올 때까지 시간이 한참 걸렸다

꽤 기다린 끝에 받은 모듬전이다

여러가지 전이 나왔는데 김치전, 육전, 두부전, 동그랑땡, 고추전, 새우전, 애호박전, 버섯전, 깻잎전, 연근전 등

다양한 종류의 전이 나와서 골라먹는 재미가 있었다

그렇지만 아무래도 기름에 지진 음식이다보니 먹다보면 느끼해졌다

음식이 나오는 시간도 오래 걸리고 둘이서 먹기엔 너무 기름지니 3명 이상 와서 다른 메뉴와 모듬전을 시켜

나눠먹는 것이 제일 좋지 않을까 싶다

 

생긴지 얼마 되지 않은 가게임에도 불구하고 식기들이 깨끗하지 않아 아쉬웠다

음식이 나오는 속도가 느리고 전을 굽는 솜씨가 좋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보라매 전집은 아직 지도 등록이 되어 있지 않다

보라매역 3번 출구로 나와서 큰 길을 따라 가다보면 위치하고 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