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맛이 유행이라더니 여기저기에서 녹차맛 디저트들이 잔뜩 출시되고 있다

그중에서 가장 궁금했던 녹차맛 초코파이 종류의 과자들을 전부 구입해서 먹어보았다

몽쉘 그린티라떼, 초코파이 말차라뗴, 오예스 녹차 순으로 순서는 임의로 정한 것이다

먼저 오예스 녹차맛을 먼저 먹어보았다

가격은 차이가 있지만 대체로 12개입 상자 기준으로 2천원 후반대면 구입할 수 있다

일반적인 오예스와 모양은 똑같다

꽃향기에 가까운 녹차향이 아주 살짝 나는 편이고 오리지널 오예스의 초콜릿향과 거의 비슷하다고 보면 될 것 같다

녹차맛 또한 거의 나지 않고 상당히 달다

녹차라는 이름이 붙은 것이 아쉬울 정도로 향과 맛 모두 옅었다

그다음은 가장 먼저 출시된 몽쉘 그린티라떼이다

몽쉘 녹차맛 또한 구입처에 따라 가격이 다르지만 편의점에서는 6개 상자를 2400원에,

마트에서는 12개입 상자를 4천원 중후반대에 판매하고 있다

일반적인 몽쉘과 비슷한 모양이다

녹차햠량이 0.4%로 엄청나게 조금 들어 갔지만 그에 비해 색과 향은 마냥 흐리지 않다

아마도 함께 첨가된 합성착향료 때문이지 않을까 싶다

어디까지나 녹차함량에 비해 맛과 향이 난다 뿐이지 엄청나게 진한 것은 아니다

오예스보다 덜 달긴 하지만 그래도 너무 달다

몽쉘 특유의 끝맛이 텁텁한 초콜릿이 들어있어 그 맛에 묻혀 녹차맛은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마지막은 초코파이 말차라떼인데 가격은 12개입 한 상자에 4000원 후반대로 가장 비싼 가격이다

그만큼 가장 크고 높이도 높다

그나마 초코파이 녹차맛이 제일 덜 달고 초콜릿과 녹차의 조합이 가장 잘 어우러져 있었다

녹차맛이 엄청나게 진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제일 낫다

 

이렇게 3가지의 녹차맛 초코파이류를 먹어본 결과 오리온 초코파이 말차라떼가 제일 나았다

물론 평소에 몽쉘파인지 초코파이파인지에 따라 다른 기호가 있을 것 같기는 하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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