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추워져서 따뜻하게 차를 한잔 마시기로 하고 루피시아 상자를 뒤졌다

의외로 남아있는 차들 중에서 상큼한 향이 들어있는 차가 많아서 한참 고민을 하다가 겨우 고를 수 있었다

오늘 마신 차는 루피시아 자스민 만다린으로 제품 포장지에는 이름이 한자로 장엄하게 써있다

티백을 꺼내니 어쩐지 전에 비슷한 종류의 차를 마신 적이 있는 것 같아 한참을 고민했는데

아마도 자스민차의 향이 익숙해서 그런 것 같다는 결론을 내렸다

중국 녹차와 자스민이 들어있다고 하는데 맛과 향의 조화가 뛰어난 차라는 설명이 있었다

녹차니까 가볍게 우릴 생각으로 끓인 후 살짝 식힌 물에 조금 뒀다가 바로 건졌다

은은한 자스민향이 나고 아주 살짝 녹차향이 느껴지는데 설명대로 그 조화가 아주 훌륭하였다

중식당 같은 곳에 가면 주는 자스민차처럼 강렬하게 치고 올라오는 향은 아니지만 은은해서 그만큼 더 우아하다는 생각이 드는 차였다

 

  1. BlogIcon noir 2016.11.03 17:22 신고

    은은하고 우아하게 그윽하고 싶어요

  2. BlogIcon LAZEEN 2016.11.04 05:27 신고

    오늘은 루피시아 자스민 만다린을 드셨군요. 오랜만에 해가 보이는 날에 드신 거라 은은한 자스민향이 나고 아주 살짝 녹차향이 느껴지는 루피시아 자스민 만다린차가 참 좋았을 것 같습니다 ^^

    • BlogIcon 밓쿠티 2016.11.06 21:24 신고

      중식당에서 주는 자스민보다 훨씬 부드러운 향이라서 마시기 좋았어요 라진님 말씀처럼 오랜만에 날씨가 좋았던 때라 더더더 좋았기도 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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