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고 나면 날씨가 추워지고 가을 날씨가 된다고 하더니 오늘은 아침뿐만 아니라 오후에도 쌀쌀하다

슬슬 긴팔을 찾게 되는 날씨가 될 것 같다

더운 여름, 시원하게 냉침해서 마셨을 때 맛있을 것 같은 차들을 골라서 마시고

날이 쌀쌀해지면 따뜻하게 마시려고 남겨두었던 차들을 하나씩 꺼내서 마시고 있다

이번에는 루피시아 실론 우바를 마시기로 하였다

마른 티백에서 고구마 같은 달큰한 냄새가 난다

굉장히 짧은 시간으로 우리라고 되어 있는 것을 보니 잘 우러나는 차인가보다 싶다

다른 홍차는 대체로 2-3분 정도 우리라고 하지만 루피시아 실론 우바는 45초-1분30초 사이로 우리라고 되어 있다

그래서 살짝 식힌 물에 살짝 우리기로 하였다

1분 정도가 지나니 색이 제법 진하게 나오길래 급하게 티백을 건져내었다

살살 우려서 그런지 걱정했던 것만큼 쓰거나 떫지 않아 괜찮았다

여담이지만 두번째로 우려서 마실 때 깜빡하고 오래 두었더니 쓴맛이 강하게 난다

그렇지만 맛 자체는 무난한 홍차로 따뜻하게 마시니 잘 어울렸다

 

  1. BlogIcon LAZEEN 2016.09.30 05:33 신고

    이야 티백에서 고구마 같은 달큰한 냄세가 난다니 신기하네요^^ 짧은간만 우렸는데도 무난한 홍차맛을 준다니 저처럼 기다리는거 못하는 분들에겐 좋은차일것 같네요 ㅎㅎ

    • BlogIcon 밓쿠티 2016.10.03 21:21 신고

      저는 항상 우리는 시간을 조금 더 더하는 버릇이 있어서 너무 빨리 우러나면 마시기 힘들더라구요ㅠㅠㅠ그래도 라진님 말씀처럼 빠르게 우릴 수 있는게 장점이라면 장점으로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아요^^

  2. BlogIcon 좀좀이 2016.09.30 08:54 신고

    어제 이불 안 덮고 잤다가 하마터면 감기걸릴 뻔 했어요. 두 팔이 차더라구요. 이제 긴팔 입고 자야하나 생각했었어요. ㅎㅎ;
    마른 티백에서 고구마 같은 달큰한 냄새가 났군요. 그런데 맛에서는 단맛은 없고 빠르게 우러나와서 잘못했다가는 쓴맛이 강한 차를 마실 수 있는 차로군요!

    • BlogIcon 밓쿠티 2016.10.03 21:21 신고

      날이 확 추워져서 적응하기 힘들죠 ㅋㅋㅋ더웠다 추웠다 해서 감기 걸리기 딱 좋을 것 같아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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