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치고 조금 더운 날씨가 이어지다가 비가 와서 조금 선선해졌길래 오랜만에 따뜻하게 차를 마시기로 하였다

루피시아는 이름을 거창하게 짓는 편인데 이번에 마실 차도 이름이 참 거창하다

루피시아 캘커타 옥션은 아쌈으로 만들어진 차이다

아쌈을 베이스로 하고 고급스러운 금빛 팁이 들어있다고 하는데 티백으로 봐서는 잘 모르겠다

검색해보니 향이 살짝 달짝지근해서 밀크티로도 많이 마시는 모양이다

평소보다 뜨거운 물을 사용했더니 아주 진하게 우러났다

향은 살짝 달큰한 홍차향으로 설명에서 봤던 골든 팁은 보이지 않는다

 

맛은 무난한 홍차 맛이었고 다른 홍차에 비해 진하게 우러나니 우리는 시간을 잘 맞춰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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