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선풍기가 필요하긴 하지만 그래도 바람이 제법 선선하게 분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가을은 가을인가보다

오늘 마신 차는 웨지우드 피크닉으로 스리랑카산 홍차이다

딱히 다른 향이나 재료가 가미된 차가 아니지 때문에 정직한 홍차 향이다

뜨거운 물에서 3-5분 정도 우리라고 하는데 조금 더 가볍게 우리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지난번에 마신 웨지우드 스트로베리가 다소 아쉬운 맛이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큰 기대 없이 우렸다

아주 깔끔한 맛은 아니지만 그래도 지난번에 마신 스트로베리보다는 낫다

포장도 이름도 귀엽지만 뒷맛이 떫어서 깔끔하지 않은 것이 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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