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선물받았던 과자가 너무 맛있어서 몇 개월간 검색한 끝에

그 과자는 대만에서 판매하는 이지셩 크랜베리 누가크래커였다는 사실을 알아내었다

하지만 아쉽게도 국내에서 먹으려면 구매대행을 해야 해서 가격이 어마어마하게 비싸진다

그렇게 누가크래커앓이를 하고 있던 찰나에 현대백화점 신촌점에 갔다가 지하 식품코너에서 누가크래커를 판매하는 것을 발견하였다

캐롤 누가크래커인데 사실 이름은 처음 들어보지만 그래도 누가크래커니까 아쉬운대로 구입하였다

원래는 12000원이라는데 가격 할인을 하여 10000원에 판매중이었다

찾아보니 대만에서 우리나라 관광객들이 주로 사오는 회사의 제품은 아닌 듯 하다

그래도 대만에 있는 회사긴 하고 우리나라에서 정식으로 수입해서 판매하는 누가크래커인 모양이다

의외로 재료가 아주 단순해서 마음에 들었다

총 10개의 누가크래커가 들어 있는데 야금야금 먹다보면 금방 먹게 된다

전형적인 짠단 과자로 처음에는 이상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중독성이 있다

짭쪼름한 크래커에 파가 듬성듬성 있어서 파맛까지 난다

그래서 짜고 파맛이 나는데 속은 부드럽고 달달한 누가가 들어 있어서 달콤해진다

쉴새없이 짠단짠단짠단을 반복하는 과자라서 굉장히 중독성 있는 과자라고 할 수 있다

호불호가 나뉠 것 같지만 맛있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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