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차를 마시다 보면 그 이름이나 재료가 독특해서 찾아보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번에 마신 루피시아 알폰소 망고라는 차는 처음에는 일본이 유럽 쪽을 좋아해서 이름을 이렇게 붙였나 생각하였다

그렇지만 검색해보니 망고 품종 중에 하나이며 세계 망고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인기있는 망고라고 한다

포장을 뜯자마자 엄청나게 진한 망고향이 훅 풍긴다

일반적인 망고향과 비슷한데 생물 망고는 또 다르려나 싶기도 하다

베이스는 홍차고 망고의 왕인 알폰소 망고의 향을 즐길 수 있다고 되어 있다

미지근한 물에서 약 2시간 정도 우린 루피시아 알폰소 망고이다

따로 동봉되어 있는 안내서와 달리 미지근한 물에서 우려서 그런 것인지 그리 오랜 시간을 우리지 않아도 괜찮다

진한 망고향과 부드러운 홍차가 어우러져 맛있었다

깊고 무게감 있는 망고향이라서 진짜 생망고가 있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향을 잘 만든 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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