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에 갔다가 부엉이 커피에 이어 부엉이 밀크티까지 출시되었길래 궁금해서 사보았다

원래 가격은 6000원인데 할인해서 5500원에 구입하였다

예전에 부엉이커피 헤이즐넛맛을 맛있게 마셨던 터라 밀크티도 기대가 되었다

재료야 이런 인스턴트 밀크티가 의례히 그렇듯 그다지 좋진 않다

그리고 부엉이 밀크티는 유독 적은 양의 물을 넣으라고 하는데 맛이 옅은 건지 살짝 걱정이 되었다

스틱 하나를 꺼냈는데 일반적인 양이었다

컵에 넣어보니 분말의 양이 제법 많다

그렇지만 일단은 원래 레시피대로 뜨거운 물을 약간 넣고 녹인 다음 우유까지 120ml만 넣었다

마셔보니 많이 달아서 150ml 정도 넣어도 괜찮을 것 같다

맛이 이상하거나 없는 것은 아닌데 그렇다고 딱히 특색이 있는 맛은 아니다

가격이 다른 밀크티에 비해 조금 더 비싼 편이라서 굳이 먹을 필요가 있나 싶다

일반적인 인스턴트 밀크티 맛이니 그냥 비슷한 종류로 마시면 될 것 같다

 

+우유를 넣지 않고 물만 넣어서 만들면 쓴맛이 강하다는 말이 있어 물만 넣고 다시 마셔보았는데

정말 쓴맛이 강하고 밍밍한 물 맛이 많이 난다

가급적 우유를 섞어서 마시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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