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기대하지 않던 다란 자스민을 맛있게 마시고 이번에는 다란 루이보스를 마셔보기로 하였다

평소 루이보스를 좋아했던터라 다란 루이보스도 무난하게 잘 마시지 않을까 생각하였다

다란 루이보스도 자스민과 마찬가지로 투명한 유리병에 담겨있다

차는 직사광선을 피해 서늘한 곳에 보관을 해야 하기 때문에 마실 때를 제외하면 상자에 넣어 보관을 하고 있다

뒷면을 보니 원료와 원산지 등을 확인할 수 있었다

루이보스차는 다른 것이 섞이지 않은 순수 100% 루이보스로 이루어져 있었다

원산지는 남아프리카로 국내 회사에서 수입해서 소분하여 판매한다고 한다

중량은 24g인데 루이보스의 질량이 꽤 낮은 편인가보다

루이보스차를 마시는 방법은 뜨거운 물 150cc에 차를 1티스푼 덜어 넣고 2-3분 정도 우린 후 꺼내라고 한다

뚜껑을 열으니 루이보스 특유의 독특한 향이 난다

이 향이 싫어 루이보스 차를 마시지 않는 사람들도 있다고 하는데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보리차처럼 구수한 느낌의 향이긴 한데 좀 더 독특하고 생소한 향이다

루이보스차를 넉넉히 덜어 인퓨저에 담고 차를 우려내었다

그동안 루이보스차는 티백 제품으로만 마셔보았는데 잎차로 된 것을 보니 신기하였다

루이보스는 양수를 맑게 한다고 하여 임산부들이 많이 찾는 차라고 아는데 그런 목적이 아니라고 해도

카페인프리인데다 여러모로 건강에 이로워 임산부가 아닌 사람들도 자주 마시면 좋다고 한다

2-3분 정도 우리라고 하였지만 잠시 다른 일을 하다가 생각보다 많이 우려버렸다

그렇지만 길게 우려도 쓰거나 떫은 맛이 나지 않기 때문에 오랜 시간을 우려도 괜찮다

루이보스 특유의 향이 그리 진한 편은 아니고 맛도 무난하기 때문에 루이보스에 거부감이 없다면 식수로 마셔도 괜찮을 것 같다

루이보스에 바닐라향이 가미된 티포르테 아프리칸솔스티스가 궁금하다면 여기를 누르면 된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