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보고 싶어져서 오랜만에 신촌 고양이다락방을 다녀왔다

신촌 고양이다락방인데 지금까지 여러 고양이카페를 가보았지만 예쁜 고양이들이 많고

직원들이 고양이들을 잘 케어하는 곳은 신촌 고양이다락방이 제일이라고 생각한다

신촌 고양이다락방은 작년까지만 해도 신촌에 있는 빌딩 8층에 위치하고 있었는데

몇개월 전 그 옆 빌딩의 3층으로 이사를 하였다

사진 속에 보이는 푸른 간판과 고양이 사진, 그림이 있는 창문이 바로 신촌 고양이다락방이다

신촌 고양이다락방은 입장료 제도로 8000원을 내면 음료 1잔과 함께 시간제한 없이 고양이를 볼 수 있다

특히 신촌 고양이다락방은 일리커피원두를 사용하기 때문에 커피맛이 좋은데

더구나 아이스 커피를 주문하면 커피얼음을 넣어주어 오랜시간 시원하고 진한 커피를 마실 수 있다

그래서 이 날도 시럽을 추가한 아이스 카페라떼와 신메뉴인 배주스를 주문하였다

신촌 고양이다락방에서는 생과일주스가 맛있는데 배주스는 직접 배를 갈아 만드는 음료라고 한다

시판 배음료보다 좀 덜 달고 과육이 많이 들어간 주스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이 날도 간식으로 신촌 고양이다락방의 고양이들을 불러모았다

신촌 고양이다락방에서는 2천원을 내면 닭가슴살 간식을 살 수 있는데 이 간식을 풀면 고양이들이 잔뜩 온다

고양이 성격 자체가 독립적이라 강아지처럼 먼저 들이대는 모습을 보기 어렵지만

이 간식 하나면 수많은 고양이들이 우루루 달려오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고양이들을 구경하느라 사진을 많이 찍진 않았지만 워낙 자주 와서 사진을 안 찍을 수 없었던 도령이다

신촌 고양이다락방 현 서열 1위로 굉장히 덩치가 큰 뱅갈이다

덩치가 크고 무섭게 생겼지만 의외로 조용하고 얌전한 성격이라 치대지 않는 고양이이다

늠름하고 사람들한테 잘 안오는 고양이지만 간식 앞에서는 엄청난 식성을 보이곤 한다

이 날도 간식을 먹기 위해 왔던 도령을 한장 찍어보았다

그리고 항상 헷갈리는 검정고양이인데 신촌 고양이다락방에는 이렇게 온몸이 까만 고양이가 두마리가 있다

한마리는 원래 있던 스톰, 다른 한마리는 최근에 들어온 쉐도우라는 고양이인데

둘이 똑같이 생겼지만 스톰이 얼굴이 조금 더 크고 쉐도우의 얼굴이 조금 더 작고 갸름하다

사진 상으로 봤을때 얼굴이 작으니 쉐도우 같다고 생각하였지만 확실하게는 모르겠다

 

앞서 말했듯이 신촌 고양이다락방은 다른 고양이카페에 비해 고양이들 케어가 잘 되어 있는 고양이카페이다

직원들이 항상 고양이를 신경쓰고 손님들이 고양이를 괴롭히지 않는지 주의깊게 살펴보는 곳이다

수차례 불미스러운 일이 있어 신촌 고양이다락방은 미취학 아동은 손님으로 받지 않으며

실제로 이 날 미취학아동을 데려온 손님이 카페에 들어오지 못하고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

그만큼 여러모로 고양이를 신경쓰는 곳이니 고양이카페가 궁금하다면 신촌 고양이다락방을 추천하고 싶다

신촌 고양이다락방의 더 많은 고양이들을 보고 싶다면 여기를 누르면 된다

신촌 고양이다락방은 신촌역 2번 출구로 나가서 쭉 가면 건물 3층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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