뀨우가 선물해 준 티포르테 월드오브티에 대해 이야기하려 한다

티포르테야 워낙 독특한 인퓨저 모양으로 널리 알려진 차 중에 하나인데 뀨우가 선물해주어 접하게 되었다

듣기로 티포르테 창업자는 지금까지 차를 판매하는 회사가 차의 품질 자체에만 관심을 쏟았다면

이제 차에도 디자인과 경영이 중요하다고 외치며 세운 회사가 티포르테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차에 대해 관심이 적은 사람도 티포르테의 독특한 인퓨저 모양은 알고 있는 경우가 많으니

나름 창업자의 생각이 먹혀들어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쇼핑백에서 티포르테 월드 오브 티 틴케이스를 꺼내보았다

제법 튼튼한 느낌의 틴케이스라 차를 다 마신 후에도 여러가지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티포르테 월드 오브 티는 일종의 샘플러인데 티포르테 홈페이지를 보니 차의 갯수와 구성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티포르테 샘플러를 접할 수 있다

티포르테 월드 오브 티는 기 중에서도 나름 베이직한 느낌의 차로 구성된 샘플러라 할 수 있다

봄베이차이, 에스테이트다즐링, 센차, 모로칸민트, 아프리칸솔스티스, 스위스애플로 총 6가지 차가 들어있다

비닐 포장을 벗겨서 보면 틴케이스 뒷면에 영어로 적힌 차 설명을 볼 수 있는데

각 차에 대한 느낌이나 간단한 재료 설명, 그리고 우리는 방법에 대해 적혀있다

티포르테 월드오브티 틴케이스를 열어보니 6가지 종류의 차가 나란히 들어있었다

일일이 수작업으로 만드는 인퓨저라고 하던데 그래서인지 미묘하게 잎사귀의 모양이 다르다

티포르테 월드오브티 틴케이스 안에는 차뿐만 아니라 작은 종이도 함께 들어있었는데

아무래도 티포르테가 지향하는 이미지에 대한 사진집 같은 거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뒷면에는 티포르테의 여러가지 제품에 대한 이미지컷이 들어있다

딱히 제품 카탈로그 같은 것이라기보다는 단순히 이미지를 제공하는 느낌이다

 

예전에 아티제에서 티포르테 차를 한정판매했던 기억이 난다

아티제에서는 티포르테 차를 돋보이게 할 수 있는 전용 잔에 제공을 했었는데 그만큼 티포르테는

맛도 맛이지만 눈으로 마시는 차라는 느낌이 강하게 든다

집에서 우리려고 하니 어떤 종류의 잔에 우리는 것이 좋을지 고민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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