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에 주문했던 오설록 1입 DIY 제품들이 오늘 배송되었다

주문과 동시에 송장번호 확인 문자가 오더니 어제 바로 출고해서 온 모양이다

예전에 오설록 블렌딩티를 주문해서 마셨었는데 역시 딱 가격만큼의 맛이라

이번엔 좀 더 비싼 오설록 1입 DIY를 주문해서 마셔보기로 하였다

오설록 1입 DIY라고 해서 거창한 것은 아니고 기존 오설록 제품 중 티백 형태로 된 제품들을

낱개 포장하여 판매하는 것으로 원하는 종류를 골라서 주문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오설록 피라미드 케이스를 주문하면 깔끔하게 상자에 포장할 수도 있으니 여러모로 좋은 제품이다

기왕 사는거 종류별로 사서 마셔보자 싶어서 품절되거나 원재료가 마음에 들지 않는 제품들을 제외하고

총 10가지의 오설록 1입 DIY을 주문하였다

택배 상자를 열어보니 주문한 오설록 티백들이 주문확인서와 함께 들어있었다

다소 아쉬운 부분이었는데 비닐로라도 한번 포장해주었다면 더 깔끔하게 받아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주문한 오설록 1입 티백의 종류는 10가지이지만 2개씩 주문한 것도 있어 갯수는 더 많다

주문한 오설록 1입 티백을 상자에서 꺼내서 펼쳐보았다

왼쪽부터 차례대로 삼다연제주영귤, 오미자차, 국화차, 햇살언덕, 제주아일랜드드림그린티, 달빛걷기, 비의사색, 레드파파야블랙티, 웨딩그린티, 제주난꽃향그린티이다

2개를 주문한 제품은 냉침과 온침 모두 어울릴 것 같아 두가지 방법으로 마셔보려고 2개씩 주문한 제품이고

1개만 주문한 제품은 냉침 혹은 온침 한가지 방법으로 우려야 어울릴 것 같은 제품이다

오설록 티백을 1입 DIY로 구입하니 낱개 밀봉 포장되어 있는 점은 좋았지만 그러다보니 부피가 제법 커서

어떻게 보관을 해야 할지 고민을 했다

그러다 문득 예전에 뀨우가 선물해주었던 스타벅스 리저브 캐니스터가 떠올라 꺼내보았다

오설록 티백은 각진 직사각형이고 스타벅스 리저브 캐니스터는 원형이라 잘 맞지 않을 것 같아 걱정했는데

의외로 캐니스터에 꼭 잘 맞아 오설록 티백을 보관하기 딱 좋았다

별거 아니지만 이렇게 스타벅스 리저브 캐니스터에 알록달록한 오설록 티백이 들어있는 것을 보니 기분좋다

밀봉된 포장이라 오설록 1입 DIY은 따로 밀폐 용기에 담아 보관할 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기왕이면 이렇게 깔끔한 스타벅스 리저브 캐니스터 같은 곳에 보관하면 좀 더 든든한 마음이 든다

이제 하나하나 꺼내서 맛을 볼 생각을 하니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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