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 국선생은 폐점하였다

 

광교에 프랜차이즈 반찬가게가 생겼다

정확하게는 반찬가게라기보다는 국이나 탕, 찜 등의 요리가 많은 곳이지만 일단 편의상 반찬가게라 하겠다

광교 아브뉴프랑 주변을 구경하다가 반찬가게가 새로 생긴 것을 알게 되었다

반찬가게이지만 인테리어가 깔끔하게 잘 되어 있어 유심히 지켜보았는데 그 가게가 바로 국선생 광교점이었다

현재 오픈 이벤트로 국선생 수원광교점에 회원가입을 하면 포인트 3천점을 적립해주고 있다

국선생 광교점은 예약 및 배달도 가능하다고 되어 있다

국선생 광교점의 메뉴판이다

국선생 광교점은 매장 앞에 메뉴가 적힌 입간판을 세워둬서 미리 메뉴에 대해 알 수 있었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일반적인 반찬류보다는 국물이 있는 메뉴가 주력인 듯 하다 

국선생 광교점에 들어가자 음식이 진열된 냉장고가 있었다

총 3칸이었는데 가장 첫번째 칸은 국과 찌개 종류가 있었다

이른 오후에 방문했는데 벌써 품절된 메뉴가 있었다

국과 찌개 종류는 대체로 2인분이나 3-4인분을 기준으로 제공되는 듯 하다

두번째 칸도 탕이나 찌개 종류가 있었는데 이중에서 하나 남은 알탕을 집었다

전반적으로 깔끔하게 포장이 되어 있어 마음에 들었는데 특히 육수가 새지 않도록 진공포장된 것이 좋았다

 

세번째 칸에는 반찬류와 죽, 푸딩 등이 있었는데 다른 손님들이 있어 찍지 못하였다

각종 죽과 푸딩, 샐러드가 있었고 반찬 가짓수는 많지 않았다

국선생에서 판매하는 반찬은 장아찌 종류나 젓갈, 마른 반찬 몇가지가 전부였으니

국선생에서 반찬을 사기 보다는 국물있는 음식을 사는 것이 나을 듯 싶다

국선생 광교점은 매장 한켠에 이렇게 앉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있었다

아직 따로 매장에서 먹고 갈 수 있는 메뉴가 있진 않지만 테이블 좌석이 있으니 나중엔 뭔가 메뉴가 생기지 않을까 싶다

원래는 국 종류와 반찬 몇가지를 사오려고 했었는데 국선생 광교점은 예상보다 반찬 종류가 많지 않아서

고민하다가 알탕을 하나 샀는데 3-4인분에 12000원으로 가격은 무난한 수준이었다

음식이 놓여있는 냉장고에는 알탕의 재료인 야채와 육수만 놓여있었는데

계산을 하려고 계산대에 가져가자 냉동 알과 조개를 안쪽 냉동실에서 꺼내서 함께 주었다

좀 먼 길을 가느라 혹시 아이스팩 같은게 없는지 물었는데 없다고 하였다

다행히도 알탕 재료인 알이 냉동이라 안전하게 가지고 올 수 있었다

이렇게 패키지로 포장되어 있는 알탕은 마트에서 사서 끓여 먹어본 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워낙 야채가 시들시들하고 부실한 느낌이 들어서 별로였었다

그에 비하면 국선생의 알탕은 야채가 다양하게 들어가 있어 풍족한 느낌이 들었다

국선생 알탕에는 쑥갓, 콩나물, 무 뿐만 아니라 애호박과 고추 등이 들어있었다

그리고 생선알과 곤이가 굉장히 컸는데 아쉽게도 알은 좀 질겼다

지금까지 먹어봤던 알탕에 들어있는 알 중에 제일 컸지만 이상하게 겉껍질이 두꺼웠다

그렇지만 화학조미료가 들지 않았다 하고 가격에 비해 양이 넉넉해서 국물맛이 좋아 괜찮았다

다음엔 다른 메뉴를 사서 먹어볼 생각이 있다

국선생 수원광교점은 아직 네이버에 지도 등록이 되어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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