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지하식품코너는 다른 곳에서 보기 어려운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이번에는 처음 보는 과자가 있어 살펴보았는데 재료가 괜찮은 듯 하여 구입해보았다

La Mere Poulard라는 회사의 과자였고 사브레와 팔렛 두 가지를 구입하였다

가격은 한 상자에 1300원이었다

두 제품 모두 밀가루, 버터, 설탕, 정제소금, 천연바닐라향 등, 재료가 훌륭하다

검색해보니 100% 프랑스산 재료를 사용해서 프랑스에서 제조한다고 한다

먼저 먹은 것은 팔렛이었다

아무래도 마켓오 버터팔렛을 먹었기 때문에 어떻게 다른지 궁금했다

먹어보니 마켓오 버터팔렛과 비슷하지만 라메로풀라르 팔렛이 좀 더 단단하고 덜 기름졌다

버터리한 향이 나고 계란맛이 살짝 났는데 많이 달지 않고 버터팔렛보다 재료가 더 좋고 저렴해서 좋았다

사브레는 계란물을 발라 구운 듯, 계란 냄새가 좀 났다

미묘한 풍미가 있는데 정확히 뭔지는 모르겠지만 먹을 때 좀 거슬렸다

바삭한 편이지만 그렇다고 딱딱하거나 비스킷처럼 과하게 딱딱한 편은 아니었다

굳이 비교를 하자면 팔렛 쪽이 더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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