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에 있는 스퀘어이미는 파운드케이크가 매우 맛있지만 신메뉴가 나오면 자꾸 도전하게 된다

여름 한정 메뉴로 나온 복숭아 타르트가 매년 인기라고 하길래 먹어보았다

주력상품이라서 그런지 포스터까지 붙어 있었다

쇼케이스가 작은 편이라 종류가 적은 것 같지만 은근히 종류가 다양하다

매장 한켠에는 햇사레 복숭아 상자가 있었는데 이걸로 만드는 모양이다

이 날 사려고 했던 복숭아 타르트는 행복이라는 이름이었다

이름은 행복인데 가격은 행복하지 않았다

그래도 전용 상자를 주문제작해서 쓸 정도로 정성을 쏟아 만들었다는 것은 느낄 수 있었다

진짜 복숭아를 껍질을 깎아 만든 타르트라 그런지 크기와 무게가 상당하다

어렵사리 반을 가르니 안은 크림이 들어있고 아래는 촉촉한 타르트지가 있었다

맛은 나쁘지 않지만 9500원이라는 가격은 생각하면 살짝 미묘해지는 맛이었다

일단 과일이 들어간 케이크나 빵은 아무래도 생과로 먹었을 때와 비교하게 되는데

과연 가공을 했을 때의 맛이 가공을 하지 않은 생과의 맛은 뛰어넘는가,라고 생각했을 때 아쉬움이 남았다

그래도 다른 곳에서 보기 어려운데다 시즌한정으로 나오니 한번쯤 먹어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다

다만 올해 이 행복의 판매는 복숭아철이 지나 끝났고 내년을 기약해야겠지만 말이다

 

  1. BlogIcon 블라 블라 2017.10.08 17:00 신고

    와 이거 만들기 힘들것 같아요
    껍질도 잘 까야하고 씨도 빼야하고...
    하지만 가격애 비하면 아쉽다니... ㅠ_ㅜ

    • BlogIcon 밓쿠티 2017.10.09 11:31 신고

      저도 그 생각했어요 예쁘게 깎아서 과육이 무르지 않게 조심조심 씨를 빼서 만들기 어렵겠더라구요ㅠㅠㅠ그래도 너무 비쌌어요ㅠㅠㅠ흑흑 ㅠㅠㅠㅠ

  2. BlogIcon sword 2017.10.09 14:49 신고

    와우... 가격... ㄷㄷㄷ

    그런데 복숭아의 특성상 손도 많이 가는데다가
    자체의 시즌성까지 더해져 이래저래 비싸지는거 같네요 ㄷㄷ

    하지만 저는 복숭아를 매우 좋아하는 사람이라 맛이 궁금합니다 +_+

    • BlogIcon 밓쿠티 2017.10.10 12:42 신고

      여러가지 생각했을 때 비쌀 수 밖에 없구나 싶긴 해요ㅠㅠㅠ그래도 저는 잘 익은 복숭아를 먹는게 더 맛있었어요ㅠㅠㅋㅋㅋㅋㅋㅋ

  3. BlogIcon 첼시♬ 2017.10.10 19:45 신고

    오오오 햇사레를 사용하는군요.
    그래서 비싸겠구나 하는 생각은 드는데 그래도 가격이 세긴 세네요. ㄷㄷㄷ

    • BlogIcon 밓쿠티 2017.10.10 21:22 신고

      햇사레가 좋은 복숭아 맞죠??ㅋㅋㅋㅋ저도 보면서 저거 유명한 복숭아인데 싶었어요 ㅋㅋㅋ워낙 비싸서 또 먹을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ㅠㅠㅠ차라리 저걸로 복숭아 두개 사서 먹는게 더 만족도가 높을 것 같더라구요ㅠㅠㅋㅋㅋ

  4. BlogIcon 슬_ 2017.10.11 01:33 신고

    가격 9500원ㅋㅋㅋㅋ 으아아;;;
    손 많이 가니까 어쩔 수 없긴 한데... 그래도 넘 비싸요.
    이 정도면 일본 고급 디저트 가게보다도 비싼데요ㅎㄷㄷㄷ

    • BlogIcon 밓쿠티 2017.10.11 13:22 신고

      엄청 비싸죠ㅠㅠㅠㅠㅠ슬_님 여행기 보니까 일본 디저트 가게는 우리나라보다 저렴하던데 인건비는 비싼 나라가 어떻게 그렇게 내놓을 수 있는지 궁금해요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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