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여의도 테라로사를 다녀왔다
전에 왔을 때보다 매장의 크기도 줄어들고 메뉴도 살짝 변화가 있었다
시향을 할 수 있는 원두가 많았는데 전부다 견과류 같은 기름진 느낌이 있는 원두였다
신선한 원두여서 그런 것인지 아니면 원래 블렌딩이 그렇게 된건지는 모르겠지만 전반적인 느낌이 비슷했다
메뉴가 다양해진만큼 메뉴판의 크기도 커졌다
예전에 주문했을 때는 산미가 강한 원두로 주문해서 취향에 맞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산미가 적고 고소하고 쓴맛이 적당히 어우러진 원두라 괜찮았다
다양한 원두를 시향하고 고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니 한번쯤 가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테라로사 여의도점은 여의도역 3번 출구로 나와 큰 길을 따라 걸으면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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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두를 고를 수 있다는건 커피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좋은 선택권 같아요
저는 잘 몰라서 항상 기본 아메리카노이지만요 ^^;; -
테라로사 ㅜㅗㅜ 참 좋은데 산미가 없는 원두는 없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항상 우유가 들어간 음료를 마시고 있지요 히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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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는 원두는 예가체프 뿐이네요. ㅋㅋ 여긴 예가체페라고 표기하는군요.
그나마 시지 않은 거 주문하려면 콜롬비아, 브라질 이런 중남미 쪽 고르는 게 안전하긴 한데...
핸드드립으로 브라질 원두 먹기는 또 아쉽더라고요.
브라질 원두가 좋게 말하면 무난한데, 달리 말하면 개성이 좀 없어서요. ㅇ<-<
여긴 원두마다 특징을 적어놔서 그래도 고르기 편할 것 같아요. +_+ -
정말로 메뉴가 많아진만큼 메뉴판도 길어졌네요ㅎㅎ 원래 맛집은 원메뉴로 승부하는건데^^;;
저는 커알못이라 메뉴가 많은것보다 분위기 있고 예쁜 카페를 더 좋아해요ㅎㅎ -
Normal One 2017.09.06 08:17 신고
강릉에 본점 갔을 때 맛나게 먹었던... 맛이 바뀌었다 하니, 지난번 포스팅을 혹시 여기서 본 걸까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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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가 엄청 길어졌네요ㅋㅋㅋ 더 다양하게 고르는 맛이 있겠어요.
아직 원두 종류를 잘 몰라서 가게 되면 어버버하다 뭔지도 모르고 시킬 거 같아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