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스탑에서 가장 유명한 제품은 아마도 소프트아이스크림이 아닐까 싶다

시즌마다 새로운 맛을 내는데 맛이 괜찮은 경우가 많다

이번에는 상큼한 애플망고맛 아이스크림이 나왔다고 하여 가보았다

미니스탑의 모든 매장이 판매하는 것은 아니고 아이스크림 기계를 들여놓은 곳에서만 판매한다

굳이 물어보지 않아도 매장 내부나 외부에 이렇게 아이스크림 포스터가 있으면 판매하는 매장이다

밀크 아이스크림과 반반 섞인 것도 있었는데 시원하게 먹고 싶어서 애플망고맛으로만 샀다

큰 기대 없이 먹었는데 굉장히 맛있었다

상큼한 망고맛과 망고향이 진하게 나는데 소프트크림이라는 이름과 다르게 끝맛이 텁텁하지 않고 깔끔했다

더운 날 시원하고 상큼하게 먹기 딱 좋았다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보니 미니찰볼 밀크맛이라는게 나왔다는 포스터가 있어서 살펴보니

평소 쫄깃한 식감의 떡이나 빵을 좋아하는 내 입맛에 딱일 것 같아 하나 주문해보았다

카운터 옆에 있는 치킨 보관함에서 꺼내서 종이봉투에 담아준다

한 봉지에 작은 크기의 미니찰볼이 4개 들어있다

쫄깃한 식감에 달달한 고구마 무스 같은 것이 들어있어 맛은 있었는데 이상하게 매웠다

아마도 보관할 때 옆에 있던 매운 맛의 음식에서 밴 것이 아닐까 싶은데 그것만 아니면 맛은 괜찮았다


날이 덥고 시원하고 상큼한걸 먹고 싶을 때 주위에 미니스탑이 있다면 애플망고 소프트크림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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