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랑살랑 봄이 오나 싶었는데 꽃샘추위라며 다시 추워졌다

따뜻한 차 한잔이 잘 어울리니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역시 봄이 오면 좋겠다

다소 지난 감이 있지만 루피시아 캐롤을 마시기로 하였다

귀여운 고양이 파티셰가 그려진 일러스트라 마음에 들었다

뚜껑을 열자 달달하고 부드러운 딸기향이 난다

설명을 보니 역시 홍차를 베이스로 하여 딸기와 바닐라 향을 추가했고 로즈페탈이 추가로 들어간 차라고 한다

달콤한 딸기향을 기대하며 우렸는데 의외로 차로 우리니 딸기향이 옅어지고 바닐라향이 진하게 난다

부드럽게 밀크티로 만들어서 마셔도 잘 어울릴 것 같다

아무래도 크리스마스 시즌에 나온 홍차라서 그런지 전반적으로 밀크티로 우렸을 때 잘 어울릴 것 같은 차들로 구성됐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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