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턴트 밀크티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3시15분 밀크티가 완제품으로 나왔다고 해서 구입해보았다
카페쇼 같은 곳에서 시음 행사를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드디어 시중에 풀린 모양이다
한 병에 190ml로 아주 작은 귀여운 병에 담겨있다
병 때문인지 하나에 3000원으로 양에 비해 비싼 가격인데 롯데마트에서 2000원에 구입할 수 있었다
재료에서 살짝 불안해졌다
홍차는 그러려니 했는데 왜 굳이 우롱차를 넣었을까 싶었고 우유가 아닌 우유분말이 들어간 음료였다
예상대로 물맛이 나는 밀크티였다
차라기보다는 미묘하게 커피나 초콜릿 같은 향과 맛이 진하게 나서 당황스러웠다
적당히 달달하긴 한데 밀크티라고 하기엔 생소한 맛이었다
브라운슈거 또한 커피나 초콜릿 같은 향과 맛이 났는데 거기에 설탕에 불린 타피오카펄 맛이 추가된 느낌이었다
기대가 커서 실망도 그만큼 컸다
기존의 티백 제품으로 만들어서 마시는게 훨씬 만족도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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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iveDD 2017.03.07 10:56 신고
저도 티백제품 한번 먹어봤는데.. 그거 먹고.. 좀 달달하긴 하지만 꽤 맛있따고 생각했었거든요~
그래서 이번 포스팅.. 완전 기대하면서 봤는데.. 에고고.. 물맛나는 밀크티라니..ㅠ
적은 용량에 가격이 비싼것 치고는 퀄리티가 받쳐주지 못하는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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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은 엄청 귀여운데요? ㅎㅎ 저는 이거 코스트코에서 시음하길래 먹어봤는데 살짝 물맛나도 나쁘진 않더라고요. ㅎㅎ 그런데 완제품은 더 물맛이 심한가 보네요. ㅠㅠ 화장품통 밀크티? 그것보다 더 맛없을 것 같은 느낌이네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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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 들어오는 병 밀크티는 한결같이 밍밍한 설탕물 같은 것만 들어오더라구요. 일부러 그런 것만 들여오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요 ㅋㅋ;; 이것도 참 맛이 없는 제품이었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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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ㅠㅠ 병은 별로군요. 용량과 맛 대비 가격도 비싸고요. ㄷㄷㄷ
이거 티백 제품이 면세점에 들어왔길래 여행갈 때 사볼까 하면서 호시탐탐 노리고 있어요. +_+ -
오! 이거 병으로도 나오는군요. 티백보다 그저그런가보네요
그래도 밖에서 간단히 사먹을 수 있으니...근데 3000원은 좀 비싸네요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