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크티가 유행을 하니 홍차를 베이스로 한 디저트들도 덩달아 많이 출시되는 것 같다

피코크에서 얼그레이 쉬폰케익이라는 제품을 출시했는데

평소 얼그레이 디저트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 망설이다가 그래도 그 맛이 궁금해서 구입해보았다

뚜껑을 열면 크림이 겉에 묻지 않도록 비닐이 한겹 씌워져있다

얼그레이 향은 은근하게 나는 편이었다

쉬폰케이크라고 되어 있는 만큼 빵 부분은 퐁신하고 살짝 축축한 느낌이 들었다

중간중간 얼그레이 찻잎이 씹히는 것이 식감을 살려주었다

크림은 빵 부분에 비해 아쉬웠는데 아무래도 우유생크림이 아니다 보니 어쩔 수 없는 부분이지 않나 싶다

 

평소 얼그레이 디저트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먹어도 괜찮을 것 같다

 

이마트의 PB상품인 피코크에서 나오는 디저트 중에 마들렌이 새롭게 나왔다고 하여 구입해보았다

2가지 종류가 출시되었는데 부재료가 추가되지 않은 오리지널과 초코칩이 추가된 마들렌이었다

이번에 구입한 것은 오리지널이었고 가격은 이마트몰 기준으로 2480원이었다

이런 양산형 빵을 좋아하지 않는데 대체로 재료가 좋지 않고 맛도 좋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피코크 마들렌 오리지널은 재료가 제법 괜찮아서 구입해보았다

총 5개의 마들렌이 들어있는데 포장지에 비해 양이 적은 느낌이 든다

그래도 크기가 마냥 작지 않고 마들렌의 배꼼도 나름 실하게 나와서 기대가 되었다

개별포장에 유통기한이 적혀있는 점도 마음에 들었다

뻑뻑하면서도 포슬포슬한 마들렌의 식감이 살아있다

마들렌이 맛있는 제과점의 제품보다는 아쉽지만 양산형 제품이라는 것을 감안했을 때는 만족스러운 맛이었다

다음에 또 사먹을 의향이 있다

 

피코크에서 이런저런 녹차 디저트를 판매하고 있길래 구입해보았다

이름은 피코크 녹차트러플이며 포장지가 예쁘게 잘 나온 편이었다

포장지만 두고 보면 바로 선물을 해도 괜찮지 않을까 싶다

그렇지만 재료를 봤을 때 맛이 있을까 살짝 의구심이 들었다

일단 식품의 유형이 화이트초콜릿인데 물론 녹차의 색을 살리기 위해서겠지만

지금까지의 경험으로 보았을 때 화이트초콜릿이 베이스로 들어가는 제품은 지나치게 달아서 먹기 힘들었다

그래도 녹차분말이 3,6%가 들어갔으니 좀 낫지 않을까 생각하며 먹어보기로 하였다

조금씩 소분해줬으면 더 좋았겠지만 아쉽게도 한 봉지에 한꺼번에 포장되어 있었다

아쉽게도 내 입맛에는 너무 달았다

녹차맛이나 향이 나지 않는 것은 아닌데 너무 달다보니 다 묻히는 느낌이었다

한번에 최대한 먹을 수 있는 갯수가 2개 정도일 정도로 달았다

색이 좀 덜 나오더라도 다크초콜릿이나 밀크초콜릿에 녹차가루를 섞어서 만들어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파베초콜릿, 혹은 생초콜릿은 일본여행에 가서 사오는 것이 아니면 양산형 제품으로는 구입하기 어려운 제품이었다

그런데 요즘 유행을 타는 것인지 양산형 파베초콜릿이 여기저기서 나오고 있어 하나 구입해보았다

다른 제품은 대체로 한 판씩 파는데 그나마 피코크에서 판매하는게 양이 적어서 부담이 덜했다

피코크 생초콜릿은 일반적인 초코맛도 있었지만 녹차맛으로 구입해보았다

가격은 이마트몰 기준으로 2280원이었다

재료는 좋은 편이다

화이트초콜릿, 생크림, 녹차가루로 간단한 편이고 녹차가루의 함량도 2.6%에 국산이다

비닐봉지를 열면 가루가 날리지 않도록 중간 덮개가 있고 포크도 하나 들어있다

물론 덮개가 있어도 워낙 가루날림이 심한 초콜릿이라서 그리 도움이 되지 않았지만 말이다

총 5개 조각이고 크기는 손가락 한마디반쯤 되었다

아무래도 양산형 생초콜릿은 로이스 생초콜릿과 비교하지 않을 수 없는데,

로이스 생초콜릿은 굉장히 부드러운 것에 비해 피코크 생초콜릿은 다소 단단해서 저렇게 갈라짐이 있다

부드러운 정도를 비교하면 로이스 생초콜릿 쪽이 조금 더 부드럽고 입안에서 녹아내리는 것도 훨씬 부드럽다

 

녹차맛 자체는 제법 나는 편이지만 굉장히 달아서 그 단맛에 묻히는 편이다

평소 단 것을 아주 잘 먹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먹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한창 롤케이크가 유행일 때 이것저것 많이 나와서 골라먹는 재미가 있었는데 요즘은 인기가 조금 시들해진 것 같다

그래도 피코크에서 녹차롤케이크가 있어 구입해보았다

가격은 이마트몰 기준으로 2180원이었고 2개입으로 구입하면 개당 가격이 조금 내려간다

재료는 썩 좋지 않다

그래도 휘핑크림이라도 들어간게 다행이라고 생각해야 하나 싶다

그린티파우더는 1.3% 들어갔고 클로렐라원말로 녹색을 낸 것 같다

포장을 열면 곱게 포장되어 있는 롤케이크를 볼 수 있다

클로렐라 덕분에 색이 아주 진하다

따로 내장된 포크가 없는 점이 아쉬웠다

녹차의 맛은 그래도 제법 나는 편인데 아쉽게도 빵은 푸석하고 크림은 살짝 느끼했다

한번 먹은 걸로 충분한 그런 롤케이크였다

 

이마트 피코크에서 이런저런 과자들을 많이 판매하는데 그중에서도 인절미맛 팝콘이라는 것이 있어 구입해보았다

2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재료가 썩 좋은 편은 아니지만 애초에 맛이 첨가된 팝콘은 다 이런 것 같다

여하튼 맛을 보았는데 보기와 다르게 콩가루맛이 제법 나고 달달하니 맛있었다

짜고 달고 그런 자극적인 맛인데 그래도 괜찮았다

일단 누룽지맛 사탕 냄새가 아니라 그냥 콩가루 냄새가 나는 것도 좋았다

인절미맛을 좋아한다면 한번쯤 먹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이마트에 새로운 밀크티가 수입되었다고 하여 방문했을 때 요즘 열일하고 있는 피코크에서 밀크티가 출시되었길래 구입하였다

이름은 피코크 리치 밀크티로 일단 포장 상자 디자인은 깔끔하고 예뻤다

특히 그동안 밀크티 파우더가 프랜차이즈 상품이나 해외 수입 상품을 제외하면 전무하다시피 했던 상황에서

이렇게 우리나라 기업에서 출시한 것이 반가웠다

총 7개가 들어 있는데 가격은 3500원으로 무난한 편이었다

몰랐는데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티젠이라는 회사에서 만들어서 납품하는 것이라고 한다

자체 상품이라고 생각했건만 엄밀히 따지면 그런 것은 아니었다

칼로리는 63칼로리로 낮은 편인데 여기에 물이 아닌 우유를 타서 마시므로 칼로리는 더 높다고 생각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원재료명은 밀크티 파우더 제품이 의례히 그렇듯 그다지 좋진 않다

밀크티 파우더는 권장하는 물 양이 제각각이라 꼭 확인해야 한다

피코크 리치 밀크티는 1포에 물 100ml가 기준이다

컵에 밀크티 파우더를 부었다

그리고 뜨거운 물을 부어 파우더를 녹인 후 우유를 부었더니 역시 100ml가 기준이라서 양이 적다

 

아쉽게도 맛은 별로였다

워낙 파우더 밀크티가 맛이 괜찮은 것이 많이 수입되서 그런 것인지 다소 밍밍하고 여러모로 아쉬운 맛이었다

가격이 특별히 더 저렴한 것도 아니니 호기심에 먹는 것이 아니라면 그냥 다른 회사의 인스턴트 밀크티 파우더를 사는 것을 추천한다

 

지난번에 이마트에서 파는 피코크 엄마기준 와플미 녹차맛을 먹고 감탄했었다

그랬더니 뀨우가 종류별로 먹어보라며 와플미의 모든 종류를 사다 주었다

위에서부터 차례대로 딸기, 단호박, 플레인, 흑미&검은깨, 녹차 순이다

'우리쌀로 만든'이라는 수식어가 붙지만 대부분의 재료는 밀가루고 쌀가루는 약간 첨가한 수준이다

먼저 피코크 엄마기준 와플미 딸기를 먹어 보기로 하였다

대체로 딸기맛이 들어 있는 과자는 부루펜 같은 딸기시럽향이나 맛이 나기 마련인데

피코크 와플미 딸기는 일단 향에서는 상큼한 딸기향이라서 괜찮았다

첫맛은 딸기우유처럼 부드러운 맛인데 씹다보면 새콤한 맛이 굉장히 강하게 치고 올라온다

굉장히 달고 새콤하고 딸기향까지 진해서 여러모로 강한 맛이었다

와플미가 쌀가루가 들어 갔기 때문에 원래 좀 단단한 편이지만 그중에서도 딸기맛은 특히 단단한 편이었다

다음으로 먹은 것은 단호박 맛이었다

아기용 과자 중에서 닥터유에서 나온 단호박 과자를 좋아했던터라 이 과자는 어떨지 궁금하였다

단호박 향은 거의 나지 않고 아주 가까이에서 맡아야 살짝 나는 정도였다

피코크 와플미 단호박은 적당히 달아서 먹기에는 괜찮았지만 단호박 맛이 거의 나지 않아 아쉬웠다

단단함은 그리 강하지 않고 일반적인 와플 과자 수준이었다

가장 기본인 플레인인데 정작 일러스트는 쌀 그림이 그려져 있었다

사진에서도 알 수 있듯이 굉장히 많이 부서져 있었다

아주 진한 버터향이 나서 흔히 접할 수 있는 버터와플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와플미를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가 단단해서 톡톡 끊어 먹는 재미가 있어서인데

플레인이 굉장히 부드러워서 잘 부서지는데다 와플미 중에서 제일 부드러운 식감이어서 조금 아쉬웠다

부드러운 와플 과자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플레인이 제일 나을 것 같지만 말이다

와플미 흑미&검은깨는 사실 포장지만 보고 설마 설마 했었다

그런데 정말 시커먼 색의 와플이 나와서 깜짝 놀랐다

색소를 넣지 않았다고 하니 약간 넣은 흑미와 검은깨만으로 저렇게 진한 색이 나올 수 있다는 것인데 신기했다

원래 이런 토속적인 재료를 사용한 디저트를 좋아하는 편인데 이 과자는 정말 아니올시다였다

고소한 향이 아니라 퀴퀴한 냄새가 났고 과자도 눅진하여 식감도 마음에 들지 않았다

다른 모든 종류는 다 괜찮았는데 이 흑미&검은깨는 정말 추천하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이 모든 와플 과자를 먹게 한 시작점인 녹차맛을 먹었다

그런데 그 사이 입맛이 변한 것인지 어째 녹차향이 좀 아쉬운 느낌이 들었다

맛이 없는 것은 아닌데 그동안 진한 녹차맛의 디저트들을 먹어서 그런 것인지 처음과 같은 임팩트는 없었다

그래도 오독오독 식감이 좋고 녹차맛도 우리나라 과자치고 제법 나는 편이니 한번쯤 먹어볼 만 하다

 

피코크 엄마기준 와플미 모든 종류를 다 먹어 본 결과, 추천할 만한 맛은 딸기, 녹차 정도였다

플레인이나 단호박도 나쁘진 않았지만 굳이 먹을 만한 특색이 있는 것은 아니었고

흑미&검은깨는 정말 별로니 아예 먹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지난번에 먹은 피코크 엄마기준 쿠킹쿠키 녹차맛은 조금 실망스러웠지만

피코크에서 나온 녹차맛 와플인 엄마기준 와플미 녹차맛에 도전했다

우리쌀로 만든 녹차 와플이라는 거창한 말이 있지만 쌀가루가 첨가된 수준이다

합성착색료, 합성착향료, 쇼트닝이 들어있지 않다고 한다

클로로필을 함유한 그린푸드라는데 항상 이런 성분은 소량 들어있다는 것을 염두에 둬야 한다

원재료명을 보니 쿠킹보다는 와플미가 원재료가 조금 낫다

일단 미국산이라고 표기된 밀가루를 사용하고 가공버터이긴 하지만 팜유가 아닌 버터를 사용하긴 한다

피코크 엄마기준 와플미도 딱 3봉지 들어있는데 크기는 일반적인 와플 과자보다 조금 작은 편이다

한 봉지에 얇은 와플이 네 조각씩 들어있는데 과대포장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과자는 많이 깨져 있었다

그래도 쿠킹쿠키 녹차맛에 비해 와플미 녹차맛은 녹차향과 맛이라고 할 만한 것이 진한 편이라 만족스러웠다

식감도 단단해서 씹는 맛이 있었고 많이 달지 않아 부담없이 먹기 좋았다

우리나라에서 구할 수 있는 녹차맛 과자 중에서 추천한다면 포키 녹차맛과 와플미 녹차맛 정도가 괜찮을 것 같다

 

이마트에서 자체 브랜드인 피코크에서 여러가지 종류의 과자를 출시했다

그 중에서 녹차맛으로 출시된 제품을 두 가지 샀는데 그중에 하나인 엄마기준 쿠킹쿠키 녹차이다

엄마기준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좋은 재료를 썼다고 강조하는 제품이다

합성착향료, 합성착색료를 넣지 않고 7가지 곡물을 넣었다는 안내가 있다

7가지 곡물은 검은콩, 현미, 수수, 흑미, 보리, 렌틸콩, 전립분(통밀가루)가 들어있다고 한다

그렇지만 뒷면에 있는 원재료명을 보면 그리 좋은 재료만 사용한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일단 밀가루는 어디서 수입했는지 알 수 없는 수입산이고 버터가 아닌 팜유를 사용했다

몸에 좋은 성분이라고 강조하는 곡물은 가장 마지막 쪽에 있다

그리고 역시 포장은 과대포장으로 상자를 열면 딱 3개의 쿠키만 들어있다

봉지에 쿠키도 한 개만 들어있어서 총 쿠키의 갯수는 3개 뿐이다

크기는 손바닥 정도 크기인데 쿠키라는 말이 무색할만큼 부드러운 식감으로 쿠키보다는 부드러운 빵 같은 느낌이다

녹차맛이라고는 하지만 녹차맛인지 아리송한 곡물맛이 나기 때문에 녹차맛을 기대하고 먹으면 실망할 것 같다

그렇지만 중간중간 씹히는 견과류의 식감도 잘 어울리고 녹차가 아닌 곡물맛 과자라고 생각하고 먹으면 나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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