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를 하면서 아무래도 예전보다 다양한 종류의 디저트를 먹고 있다

처음에는 그냥 먹었는데 요즘은 재료도 살피면서 먹다보니 생각보다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과자가 드물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도 요즘은 재료가 괜찮고 맛도 좋은 과자가 속속 보여 즐겨 먹고 있다

요즘 즐겨 먹고 있는 프렌치 프레첼 또한 재료가 좋고 맛도 좋다

재료는 딱 심플하게 밀가루, 버터, 설탕, 쌀가루, 정제소금, 포도당, 합성착색료 이렇게 되어 있다

합성착색료는 마음에 걸리지만 그래도 이정도면 무난하게 먹을 수 있는 과자가 아닐까 싶다

특히 버터의 경우 우리나라 과자는 주로 팜유나 가공버터를 쓰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는 진짜 버터를 사용하는 모양이다

그것도 25%나 들어 있어 진한 버터맛을 느낄 수 있다

편의점에서 비교적 쉽게 구할 수 있는데다 가격도 한 봉지에 2500원이고 종종 2+1 같은 행사를 한다

재료나 가격을 생각했을 때 이정도 양이면 합격이다

겉은 굵은 설탕이 뿌려져 있고 포장을 뜯기만 해도 버터향이 그윽하게 난다

프레첼이라고 하길래 뭔가 싶었는데 모양만 프레첼 모양을 흉내냈고

그보다는 겹겹이 쌓여 있는 바삭한 페스츄리 과자라고 생각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맛은 달달한데 과한 단맛은 아니고 오독오독하게 씹히는 식감이 좋다

과자 부분은 바삭한데다 버터의 풍미가 살아있어 맛있다

예전에 버터팔렛이라는 과자를 추천했는데 그보다 덜 버터리하고 바삭한 과자로 더 무난하게 먹을 수 있다

버터팔렛이 궁금하다면 여기를 누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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