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전에 아이허브에서 구매했던 티 인퓨저이다.

이때만해도 차를 본격적으로 마시기 전에 저렴한 가격으로 컵을 갖고 싶어서 샀었다.

지금은 판매가 중지되었는데 아이허브 내에 Just a Leaf Organic Tea 브랜드 자체는 계속 판매를 하고 있다.

아마도 뭔가 문제가 생겨 판매가 중지되었지 않았을까 싶다.

당시 프로모션으로 첫구매시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인퓨저였는데 가격인 2-3천원 정도였던 것 같다.

그때 구매해서 잘 사용하고 있다.

찾아보니 국내에도 비슷한 구성과 크기의 제품들이 많아 혹시 그런 제품을 구매하는 데에 도움이 될까 싶어 글을 적는다.

그동안 하루에 차 한잔 글을 쓸 때 많이 등장했던 티 인퓨저이다.

1인용이라 가볍게 사용하기 좋아 자주 사용했었다.

유리로 되어 있고 거름망과 뚜껑이 있어 티백과 잎차 모두 사용하기 편리하다.

뚜껑은 보온을 해주는 것과 동시에 우려낸 거름망과 티백을 올려놓기 좋다.

분리하면 이렇게 3가지로 나뉜다.

물을 담을 수 있는 컵과 거름망, 뚜껑 이렇게 3가지이다.

컵의 경우 8oz라고 되어 있는데 약 235ml 정도라고 생각하면 된다.

처음엔 이 잔에 우린 차 한잔도 마시기 버거웠는데 마시다보니 요새는 2잔 정도는 거뜬히 마실 수 있게 되었다.

두번째는 거름망인데 컵에 딱 맞게 끼울 수 있어 편리하다.

잎차를 넣을 경우 차 잎이 완전하게 걸러지지 않지만 그래도 그럭저럭 쓸만하다.

마지막은 뚜껑인데 거름망을 중간에 끼든 끼지 않든 뚜껑이 잘 맞아 사용하기 편리하다.

또 차를 우려낸 후 거름망을 꺼내 뚜껑에 놓아도 잘 맞기 때문에 주로 뚜껑을 티백이나 거름망을 놓는 용도로 사용중이다.

아무래도 유리인지라 굉장히 가볍고 얇아서 깨질 것 같아 불안하데 생각보다 튼튼한지 1년째 잘 쓰고 있다.

유리라서 그런지 찻물이 들지 않아 깔끔하게 쓸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비록 아이허브에서 이제 더이상 판매를 하지 않지만 어떤 이유로 이 인퓨저를 더 이상 쓰기 어려워진다면

이와 비슷한 디자인으로 새로 살 의향이 충분히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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