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inings Assorted Herbal Teas를 구입하였다

평소 좋아하지 않는 차로 구성되어 있어 그동안 구입하기를 망설였는데

어차피 계속 궁금할 거라면 사보는게 좋겠다 싶어 결국 구입하였다

아이허브에서 구입했고 가격은 3000원 후반 대였다

총 4가지 종류가 들어있는데 그중에서 제일 무난해 보이는 석류&라즈베리를 마시기로 하였다

색은 예쁜데 맛이나 향은 살짝 아쉬운 감이 있다

일단 향 자체가 거의 나지 않고 살짝 텁텁한 냄새가 난다

맛에서도 텁텁하고 미묘한 과채 맛이 나는데 무엇 떄문인지는 잘 모르겠다

새콤한 맛이 살짝 나기는 하지만 과할 정도로 시지는 않았다

맛있는 허브티가 많으니 굳이 사서 마실 정도의 맛은 아니었다

 

페퍼민트 혹은 민트가 위장에 좋다는 말이 있어 전부터 자주 마시고 있다

처음에는 싸한 맛이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마시다보니 적응이 되어 괜찮았다

한동안 비글로우 페퍼민트 차를 마셨는데 이번에는 트와이닝 퓨터 페퍼민트 차를 구입해보았다

한 박스에 25개인데 아이허브를 통해 직구하면 3천원 대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우리나라 트와이닝 가격의 절반 정도 수준이니 아이허브에서 다른 물건 주문할 때 하나씩 껴서 주문하면 좋다

트와이닝은 밀봉 낱개 포장이 되어 있어 편하다

비글로우라든지 다른 페퍼민트 차는 쿰쿰한 냄새가 많이 나고 쓰고 떫은 맛이 강한데

트와이닝 페퍼민트는 쿰쿰한 냄새가 덜 하고 맛이 훨씬 부드러워 좋다

당분간 페퍼민트 티는 트와이닝으로 마시지 않을까 싶다

 

오랜만에 차 일기를 쓴다

그동안 이미 포스팅했던 차들을 마시기도 했고 몸이 좋지 않아 차를 마실 여유가 되지 않았다

이제야 조금 괜찮아져서 오랜만에 차를 한 잔 마셨다 

뀨우가 선물해준 트와이닝 루이보스이다

아이허브에서 영양제를 사면서 함께 주문해서 주었는데 아마도 허브티 중에서 루이보스를 좋아한다고 한 것을 기억한 모양이다

루이보스차는 양수를 맑게 한다고 하여 임산부들이 많이 마시는 차라고 하는데

굳이 임산부가 아니더라도 카페인이 없는데다 빈혈, 숙면 등 다양한 부분에 좋은 효능이 있다고 하니 마시면 좋을 듯 싶다

트와이닝 루이보스는 2-5분 우리라고 되어 있는데 대체로 다른 허브티에 비해 루이보스는 진한 경우가 많아서

적당히 우리는 시간을 가감해서 마시라는 뜻인 것 같다

포장지를 뜯으니 진한 루이보스 향이 난다

보리차처럼 구수한 느낌을 주는 향인데 이 향이 굉장히 호불호가 갈린다고 한다

약 4분 정도 우린 트와이닝 루이보스이다

붉스름한 색인데 우리면 우릴수록 색이 점점 더 진해진다

색이 조금 쨍하게 나왔는데 이 사진보다는 티백이 들어있는 사진이 좀 더 실제 색상과 비슷하다

대체로 루이보스차가 맛과 향이 진한 편이라 너무 우린 것은 아닌지 걱정했는데

의외로 트와이닝 루이보스는 그리 진하지 않아 부담없이 마실 수 있었다

평소 루이보스의 맛과 향이 너무 진해 마시기 어려웠다면 트와이닝 루이보스를 권하고 싶다

오랜만에 따뜻한 차를 마시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니 참 좋다

 

한동안 허브티를 마시니 역시 내 취향은 홍차라는 것을 다시금 깨달았다

밀크티로 마시는 것이 아니면 대체로 가향홍차를 선호하는데 이번에 산 트와이닝 버라이어티팩은

얼그레이와 레이디그레이를 빼면 잉글리쉬블랙퍼스트와 아이리쉬블랙퍼스트만 있어 선택의 여지가 없다

꽤 무난하게 마셨던 기억이 있는 트와이닝 아이리쉬블랙퍼스트를 꺼냈다

초록색 포장지에 들어있고 밀봉이 되어 있기 때문에 보관이 용이하다

뒷면을 보면 아이리쉬블랙퍼스트도 밀크티로 마시기 좋다고 되어 있다

실제로 아이리쉬블랙퍼스트는 향과 맛이 진하게 우러나기 때문에 우유를 타도 맛이 덜 흐려져 밀크티로 마시기 좋다

약 3분 정도 우린 후 티백을 꺼낸 트와이닝 아이리쉬블랙퍼스트이다

색, 맛, 향 모두 일반적인 홍차인데 다만 다른 홍차에 비해 쓴맛이 조금 더 강하고 스모키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진하게 우러나기 때문에 진한 홍차가 부담스럽다면 살짝 우리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아이허브에서 구매한 트와이닝 버라이어티 팩이 도착하였다

아이허브에서 식품류를 구매하면 통관에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경우가 있었는데 이번에는 매우 빠르게 통관이 되어서 빨리 받아볼 수 있었다

트와이닝 버라이어티 팩 클래식은 트와이닝에서 제일 유명하고 무난한 홍차 4가지가 각각 5개씩 들어있다

홍차에 대해 관심이 막 생겼다면 저렴하고 무난하니 사는 것을 추천한다

트와이닝 버라이어티팩은 상자가 잘 만들어져 있어서 따로 티백을 옮길 필요 없이 상자에 보관할 수 있다

티백 포장지도 밀봉이 되어 있어 마찬가지로 다른 곳에 옮겨 보관할 필요가 없다

트와이닝 버라이어티 팩에 들어있는 홍차는 잉글리쉬블랙퍼스트, 얼그레이, 레이디그레이, 아이리쉬블랙퍼스트로

모두 스트레이트로 마셔도 괜찮고 밀크티로 마셔도 괜찮다

트와이닝 홍차는 기본적으로 맛이 진한 편이기 때문에 평소 홍차를 진하게 마시는 사람이 아니라면 살짝 우려서 마시는 것을 권한다

물론 밀크티는 홍차가 진하게 우러나야 더 맛있기 때문에 트와이닝 홍차가 제격이다

 

그동안 차를 마시지 않은 것은 아닌데 그동안 마시는 차가 매번 비슷해서 포스팅을 하기엔 적합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딱히 포스팅을 하지 않다가 얼마전 아이허브에서 주문한 트와이닝 버라이어티 팩이 온 김에 오랜만에 포스팅을 하게 되었다

트와이닝 레이디그레이는 푸른색 포장지로 포장이 되어 있다

아마도 홍차 종류에 대해 말해보라고 하면 레이디그레이도 꽤 나오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유명한 제품이다

다른 브랜드에서 레이디그레이를 판매하는 것을 보지 못했으니 트와이닝 시그니처 메뉴라고 봐도 무방하지 않을까 싶다

뒷면을 보면 레이디그레이에 대한 설명과 트와이닝에 대한 이야기가 적혀있다

트와이닝 레이디그레이는 홍차, 오렌지껍질, 레몬껍질, 시트러스 향이 첨가되어 있다고 한다

그동안 여러번 이야기했지만 얼그레이를 굉장히 싫어하기 때문에 얼그레이와 비슷하게 싸한 맛이 나는 레이디그레이도 좋아하지 않는다

블렌딩이 매우 다른데 왜 레이디그레이도 베르가못향이 나서 먹기 괴로운지 모르겠지만 여하튼 베르가못향 때문에 먹기 싫다

그렇지만 레이디그레이는 냉침을 해서 마시면 예상외로 꽤 괜찮기 때문에 오랜만에 냉침으로 마시기로 하였다

팔팔 끓인 후 식힌 물에 트와이닝 레이디그레이 티백을 넣고 냉장고에서 차갑게 식히면서 냉침을 하였다

냉침으로 마시자고 마음 먹고 준비를 하는데 갑자기 날이 흐려지면서 추워서 냉침으로 마시기로 한 것을 후회하였다

그래도 이미 우려버렸으니 마셨는데 역시 이제는 냉침을 해서 마시는 것은 무리인 것 같다

 

트와이닝 레이디그레이는 얼그레이보다 조금 더 순하긴 하지만 특유의 베르가못향이 강하기 때문에

평소 얼그레이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레이디그레이도 선호하겠지만

반대로 나처럼 얼그레이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레이디그레이도 싫어할 가능성이 크다

호불호가 굉장히 갈릴 수 있으니 홍차에 처음 도전하는 사람에게는 권하고 싶지 않다

 

오늘은 블로그에 차 일기를 쓴 이래 처음으로 하루에 두가지 종류의 차를 마신 날이다

슬프게도 그 이유는 오전에 마신 레볼루션 드래곤 아이 우롱티가 별로여서이지만 그래도 나름 기념적인 날이다

트와니닝 샘플러를 다 마시고 딱 하나 남은 프핀스 오브 웨일즈를 마시기로 하였다

트와이닝 홍차는 맛이 강한 경우가 많은데 이 프린스 오브 웨일즈는 상대적으로 잔잔한 맛의 홍차이다

의식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블로그를 보던 뀨우가 튀지 않고 은은한 차를 좋아하는 것 같다고 말해주었다

생각해보니 무난한 맛과 향의 차를 선호하는 것 같다

트와이닝 프린스 오브 웨일즈도 향과 맛 모두 무난해서 기분좋게 마신 차 중에 하나이다

100도의 물에서 3-5분 정도 우리라고 되어 있는데 워낙 맛 자체가 강하지 않아 오래 우려도 괜찮다

거의 5분을 꽉 채워 우린 트와이닝 프린스 오브 웨일즈이다

색이 진하지만 맛과 향 모두 부담스럽지 않아 마시기 좋다

꽤 오래 우려도 떫거나 쓴맛이 없어 마시기 편한 차라고 할까 싶다

한잔 우려내어 마시고 나면 그뒤로는 잘 우러나지 않아 재탕해서 마실 수 없는 점이 아쉽다

요새 레볼루션 티를 마시느라 이렇게 정석 홍차는 오랜만에 마시는 기분이 드는데 역시 홍차가 좋다

 

요새 날이 부쩍 더워져서 냉침을 해서 마시는 것이 좋아졌다

트와이닝 레이디 그레이가 냉침을 해서 마시면 맛있다길래 하나 남은 티백으로 냉침을 하기로 하였다

약 17시간 정도 냉장고에서 냉침한 트와이닝 레이디 그레이이다

생각보다 색이 뽀얗게 나왔는데 트와이닝의 다른 홍차에 비해 옅게 우러나오는 것 같다

날이 더워 물을 많이 마시게 될 것 같아 평소보다 많은 600ml에 우렸더니 맛이 옅다

티백 2개를 넣어야 만족스러운 맛이 되지 않을까 싶다

그렇지만 뚜껑을 열면 레이디 그레이 특유의 상큼한 향이 나서 참 좋다

평소 트와이닝 레이디 그레이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냉침을 하니 맛은 옅어지고 상큼한 향만 남아 좋다

굳이 레이디 그레이를 사진 않겠지만 만일 다음에 레이디 그레이가 생긴다면 냉침을 해서 마시기로 하였다

 

지난번에 트와이닝 퓨어 페퍼민트를 마시고 생각보다 싸한 맛이 강해 어떻게 마실지 고민하였다

물론 평소 페퍼민트 향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트와이닝 퓨어 페퍼민트를 적극 권하겠지만

어쩐지 치약을 마시는 느낌이라 영 탐탁치 않았다

고민하다가 레몬과 함께 우려서 마셔보면 어떨까 싶었다

검색해보니 트와이닝 레몬과 퓨어 페퍼민트를 함께 우려마셨다는 후기는 찾을 수 없었다

그리 흔한 조합은 아닌 것 같았다

그렇지만 아마드에 레몬&페퍼민트를 판매한다고 하니 아주 이상한 조합은 아닐거란 생각이 들었다

트와이닝 레몬과 퓨어 페퍼민트를 준비하였다

미리 티 텀블러에 레몬과 퓨어 페퍼민트를 동시에 넣어 뚜껑을 닫아 냉장고에서 냉침하였다

대략 16시간 정도 우려낸 것 같다

생각보다 훨씬 괜찮다!

페퍼민트가 레몬의 향과 맛을 다 잡아먹을까봐 걱정했는데 의외로 향은 레몬 향이 강하게 난다

페퍼민트 향은 거의 남지 않았는데 맛을 보니 페퍼민트가 강하다

그렇지만 싸한 페퍼민트가 지나고 난 후에 은은하게 레몬 향이 입 안을 맴돈다

오늘처럼 더운 날 페퍼민트와 레몬향이 가득한 시원한 차를 마시니 더위도 덜해지고 참 잘 어울린다

혹시 그냥 트와이닝 레몬과 트와이닝 퓨어 페퍼민트가 식상하다는 생각이 든다면 이 둘의 조합을 추천하고 싶다

 

날이 너무 더워 아무래도 따뜻한 차를 마시는 것은 무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지만 미리 냉침해둔 차가 없어서 급냉침을 해보면 어떨까 싶어 미리 얼려둔 얼음을 꺼냈다

무엇으로 마실까 고민하다 얼그레이가 냉침을 하면 잘 어울린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어 트와이닝 얼그레이를 꺼냈다

얼그레이는 밀크티로도 많이 마시던데 아무래도 그 특유의 향과 싸한 맛 때문에 별로 선호하지 않는다

그래도 급냉침을 하면 맛이 순해진다고 하길래 한번 시도해보았다

급냉침이라고 하기엔 어설프지만 일단 텀블러에 뜨거운 물을 넣고 티백을 넣어 진하게 우려내었다

트와이닝 홍차 종류는 진하게 우러나오는 편이라 어렵지 않았다

너무 진한가 싶을 정도로 진하게 우려주는 것이 좋다

충분히 진하게 우려내었다면 이번엔 차가운 얼음과 찬 물을 넣어준다

찬 생수가 없어 뜨거운 물을 더 넣고 얼음을 잔뜩 넣어주었다

얼음이 띄워진 음료를 별로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얼음이 녹을 때까지 기다렸다 마셨다

더 진하게 우렸어야 하는지 생각보다 맛이 옅어 아쉬웠다

이제 슬슬 얼그레이에 적응이 되는 것인가 싶기도 한데 여하튼 급냉침을 하니 맛이 순해져 마시기는 편했다

덥다고 생각했는데 시원하게 홍차를 마시니 오히려 좀 춥다는 생각이 든다

다 마신 후 입 안에 은은하게 얼그레이 향이 맴돈다

 

독특한 조합의 레볼루션 얼그레이 라벤더 블랙티가 궁금하다면 여기를 누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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