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버블티가 유행이여서 버블티 가게가 우후죽순 생기던 때가 있었다

이런저런 버블티 가게가 많지만 맛을 기준으로 나눈다면 우유가 들어가는지 파우더가 들어가는지로 나눌 수 있다

우유가 들어가는 경우는 대체로 우리가 일반 카페에서 마시는 음료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반면에 파우더가 들어가는 경우는 공차와 같은 버블티 가게 특유의 밍밍함이 나는 맛이다

일반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버블티 메뉴를 내는 경우는 기존 음료에 버블 추가라 우유가 들어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외 버블티 전문점 중 상당수는 파우더를 넣어 만드는데 이 경우는 물에 우유파우더를 넣어 우유맛을 내는 것이라고 보면 된다

즉 우유가 아닌 물이 베이스로 들어가는 음료인 것이다

대표적인 예가 공차인데 공차의 경우 우유를 사용하지 않고 물에 파우더를 넣어 맛을 낸다

개인적으로 공차는 음료 맛이 밍밍해서 좋아하지 않는데 이런 경우 우유를 넣어 음료를 만드는 곳에서 마시면 된다

사족이 길었는데 신논현역 안에 있는 코코 버블티를 다녀왔다

코코버블티 신논현역점도 파우더를 사용하는 버블티 가게이다

코코버블티는 9호선 신논현역 안에 있는데 테이크아웃 전문점이다

다양한 종류의 음료를 제공하는데 음료 외에도 치즈케이크라든지 미니타르트도 있었다

치즈케이크는 작은 사이즈로 6000원이었는데 어떤 맛인지 궁금했다

코코버블티 신논현역점의 메뉴판이다

아이스의 경우 라지와 점보로 주문할 수 있고 핫의 경우 레귤러와 라지로 주문할 수 있다

아무래도 얼음을 넣기 때문에 사이즈 제한이 있는 것이지 않을까 싶다

가게 안에 비치된 메뉴책자와 비교해보니 가게 오픈 이후 가격이 200원에서 300원 정도 올랐다

코코버블티의 경우 다른 버블티 전문점처럼 당도와 얼음량을 정할 수 있다

특이점은 토핑이 굉장히 다양하다는 점이었는데 이외에도 시럽 추가를 할 수 있다

버블티 카페에 가면 주문을 어떻게 하는 것인지 당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음료 종류, 핫/아이스, 사이즈를 정하는 것은 일반 카페와 동일하다

그 후에 당도와 얼음량, 토핑을 선택하는 것이 다른데 대체로 당도와 얼음은 50으로 하는 것이 무난하다

토핑의 경우도 일반적인 버블티를 마시고 싶다면 펄을 추가하면 된다

이 날 주문했던 아이스 코코버블티 라지 사이즈이다

음료 자체는 파우더를 사용했기 때문에 밍밍하고 그저 그렇지만 버블은 쫄깃하고 달달하니 맛있었다

아이스 코코버블티 라지 사이즈의 가격은 4200원이었다

코코버블티 신논현점은 9호선 신논현역 안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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