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 앞에 가격이 저렴하고 양이 많으면서 맛도 괜찮은 테이크아웃 커피집이라고 하면 빅커피가 떠오른다

생긴지 몇 년 된 테이크아웃 전문점인데 양이 많아 여러모로 사랑받던 곳이었다

요새는 이런저런 테이크아웃 전문 카페가 늘어서 자주 가진 않지만 그래도 종종 가는 카페이다

이대 빅커피는 가미라는 아주 오래된 음식점 한 귀퉁이 자리를 잡고 있다

골목 안에 있는데다 음식점 구석에 있는 곳이라 아는 사람들만 아는 이대 빅커피였다

지금은 꽤 유명세를 타서 여기저기 많이 찾는 곳이 되었다

이대 빅커피는 메뉴가 참 다양한데 커피부터 에이드, 차, 칵테일까지 정말 다양한 종류의 음료를 판매한다

특이점은 전부 용량이 어마어마하게 크다는 점인데 핫음료의 경우는 17oz, 아이스음료는 20oz이다

사실 이대 빅커피가 유명세를 탄 것은 커다란 크기의 자몽에이드 때문이었는데 정작 먹어보진 않았다

이대 빅커피에 가면 커피를 주문하거나 칵테일을 마시는데 가격대비 칵테일도 맛있고 양이 많아 추천한다

이 날은 피곤해서 잠을 깰 겸 헤이즐넛 라떼를 주문하였다

주문을 하고 기다리는 동안 빅커피 용량을 가늠할 수 있는 컵을 찍어보았다

이대 빅커피의 음료 용량은 17oz와 20oz인데 17oz는 약 480ml고 20oz는 약 560ml니

음료의 양이 따라 이대 빅커피에서 사용하는 잔의 크기 또한 크다

이대 빅커피는 테이크아웃 전문점이기 때문에 따로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없다

가게 앞에 간이 식으로 설치된 벤치와 테이블이 있으니 원한다면 잠시 앉을 수는 있다

하지만 대체로 이 벤치와 테이블은 음료가 나오는 동안 잠시 앉는 용도로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여기에 앉아서 음료를 마시는 사람은 거의 보지 못하였다

이 날 목이 아파서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주문했던 따뜻한 헤이즐넛 라떼이다

우유거품이 풍성하게 얹어져있는데 원치 않는다면 미리 말하는 것이 좋을 듯 싶다

이대 빅커피 헤이즐넛라떼는 진하고 달고 양이 많았다

원한다면 더 진하게, 더 달게가 가능하지만 이 자체로도 충분히 진하고 달다

 

이대 빅커피에서 골목 안으로 좀 더 들어가면 빅파운드커피가 있는데

좀 더 다양한 종류의 커피를 마시고 싶다면 이대 빅파운드커피를 추천하고 싶다

이대 빅파운드커피가 궁금하다면 여기를 누르면 된다

이대 빅커피는 지도에 빅컵피라는 이름으로 등록되어 있다

하긴 가게 간판에 써진 스펠링대로라면 빅컵피라는 말이 맞지만 대부분 빅커피라고 부른다

이대 빅커피는 이대역 3번 출구로 나와 쭉 내려가다가 골목 안으로 들어가면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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