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라카미 하루키를 처음 접한 건 고등학생 때였다

그때는 그렇게 유명한 작가인지도 몰랐고 학교 도서관에 많아서 읽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지금 생각해보면 책을 주문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던 도서관 사서 선생님의 취향이 반영된 것 같다

전반적인 분위기가 비슷비슷한 느낌이 없지 않지만

그래도 아직까지는 무라카미 하루키가 새로운 책을 낼 때마다 챙겨보려고 하는 편이다

1Q84 이후로 이렇다 할만한 책이 없었던 것 같은데 오랜만에 소설집이 나왔다

단편으로 구성된 책인데 한국어판 책에만 단편 '사랑하는 잠자'가 수록되어 있다고 한다

드라이브 마이 카, 예스터데이, 독립기관, 셰에라자드, 기노, 사랑하는 잠자, 여자 없는 남자들로

총 7편의 단편이 수록되어 있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편은 드라이브 마이 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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