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종종 간단한 베이킹을 하면서 이런저런 재료들을 구매하였다

그 중에서 가장 요긴하게 쓰는 것이 바로 비닐봉투인데 그동안 접착제가 붙어 있는 비닐봉투를 썼었다

아무래도 그런 비닐봉투는 완전하게 밀봉이 되지 않아 쉽게 습기가 차서 눅눅해지곤 했는데

그러다보니 실링봉투를 갖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실링봉투라고 해서 완벽하게 밀봉이 되는 것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일반 비닐봉투보다는 낫겠지 싶었다

날 잡아서 방산시장을 한번 갈까 하다가 오며가며 드는 교통비며 시간이며 차라리 배송비를 무는게 저렴했다

그래서 열심히 검색을 했는데 의외로 실링봉투는 크기가 다양하지 않았다

기본적으로 포장재료는 아무런 무늬나 글자가 없는 것을 선호하는데 무지 실링봉투를 찾기 어려웠다

또 무지 실링봉투를 찾으면 사이즈가 너무 작아서 아쉽고 은근히 찾기 어려웠다

결국 완벽하게 마음에 드는 것을 찾긴 포기하였고 사이즈가 좀 작아도 무지 반투명 실링봉투를 골라 구매하였다

배송비 포함해서 100장에 6000원이니 그리 비싸진 않은 것 같다

서비스로 스티커 두 장도 들어있고 배송도 빨라서 만족스러웠다

이제 이 실링봉투를 사용해야 할텐데 봉투가 작아서 작은 사이즈의 쿠키나 마들렌 정도만 넣을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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