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고양이를 보러 고양이 카페에 다녀왔다

신촌에 있는 고양이다락방 신촌점인데 비싼 품종묘들만 데려다 장난감처럼 두는 것이 아니라

유기된 고양이 등 사연 많은 고양이들을 잘 케어해서 카페에서 키우는 곳이라 선호한다 

예전에는 건물 8층에 있었는데 작년에 이사를 하여 건물 3층으로 옮겼다

건물 밖에서 간판이 잘 보이지 않는데 고양이 모양 간판을 열심히 찾아 들어가면 층별 안내에 고양이다락방이라는 안내를 볼 수 있다

신촌 고양이다락방의 영업시간은 오후 1시-10시이며 주말과 휴일에는 12시에 연다고 한다

주의사항은 미취학 아동은 입장이 불가능하다는 점이다

그동안 미취학 아동도 손님으로 받았었는데 어린 아이들이 고양이들을 괴롭히는 경우가 많은데다

함께 온 보호자가 이를 방임하는 경우도 많아 결국 특단의 조치를 취했다고 한다

신촌 고양이다락방은 입장료 8000원을 내고 시간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입장료에 음료값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메뉴판에서 원하는 메뉴를 골라 주문하면 된다

참고로 신촌 고양이다락방에서 판매하는 커피는 일리 원두를 사용하고 과일 주스는 전부 생과일을 손질해서 준비해준다

일행이 라떼를 주문하면서 진하게 타달라고 했더니 투샷을 넣어준다고 하였고

그래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녹차라떼에 샷추가를 해줄 수 있는지 물었더니 가능하다고 하여 그렇게 주문하였다

오랜만에 보는 고양이 간식인데 이게 별 것 아닌 것 같아도 사서 바스락거리는 소리만 내면 고양이들이 우다다 달려온다

다만 고양이들의 건강을 생각하여 일일 20개 한정으로만 판매한다고 한다

오픈시간에 맞춰 갔더니 고양이들이 인간을 그리워하던 때였는지 바닥에 앉기도 전에 와서 맞아주었다

무릎을 반쯤 굽혀 앉으려던 순간에 무릎 위로 올라온 루팡 덕분에 한참을 투명의자처럼 엉거주춤하게 있었다

뒤에서 루팡을 데리고 무사히 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동안 톰은 인생 사진을 건졌다

아무래도 얼굴이 납작해서 기관지가 약해 콧물이 자주 난다고 한다

개성이 강한 얼굴인데다 몸집이 작아 어린 고양이처럼 보이는데 의외로 고양이 2마리를 슬하에 둔 어미 고양이이다

톰이라는 이름 때문에 오해를 사기도 하지만 암컷 고양이이다

시끄럽게 굴거나 치근거리지 않는 조용한 고양이인데 의외로 짝짓기를 위해 가정집으로 보냈더니

거기서 서열을 평정하고 결국 수컷과 짝짓기를 하지 못한 채 돌아와야 했던 슬픈 추억이 있는 고양이다

그래도 나중에 멋진 아메숏 고양이와 무사히 결혼을 해서 아기 두 마리를 낳았으니 반전 매력이 있는 고양이라 할 수 있다

원래 이렇게 얼굴이 이렇게 납작한 고양인데 그래서 호흡기 쪽이 조금 약하다고 한다

톰의 굴욕샷을 찍는데 옆에 우아하게 있던 레오도 찍혔다

이름이 중성적이지만 정말 고양이의 정석을 보여주는 암컷 고양이로 하얀 털에 노란 호박색 눈을 가진 예쁜 고양이다

도도해서 다른 고양이들과 겸상을 하지 않는다고 한다

일행이 한참 고양이들 사진을 담는 동안 무릎에 온 루팡은 한껏 애교를 부리는 중이었다

때리는 것 같이 나왔는데 주먹을 쥐고 얼굴 근처에 대니 뺨으로 부비부비하는 모습이다

하필 어두운 색 코트를 입고 간 날이었는데 코트를 벗기도 전에 루팡이 오는 바람에 코트는 고양이털로 난리가 났다

그러거나 말거나 루팡은 무릎에서 편하게 쉬는 중이다

고양이들이 엉덩이 냄새를 맡는 것은 친근감의 표시라던데 루팡은 심기가 불편해보인다

결국 무릎에서 일어나 가버렸는데 이렇게 풀샷으로 찍으니 더욱 예쁘다

그라데이션이 들어간 코트에 은은한 파란 눈, 그리고 귀여운 코 옆 점과 흰 발이 매력 포인트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어느새 무릎에 올라온 테리우스는 이름과 다르게 겁이 많아 사람들에게 와도 오래 있지 않는 편이었는데

이 날은 제법 오래 무릎에 머물다 갔다

저렇게 앞발을 가지런히 모으고 있으니 정말 귀엽다

고양이의 앞발은 도톰하고 귀여워서 만져보고 싶은데 대부분의 고양이들은 앞발을 만지면 싫어했다

뒷통수까지도 귀여움이 흘러내린다

나중에는 내 무릎으로 옮겨와서 편하게 잠을 자다 갔다

다리에 쥐가 나서 괴로웠지만 고양이가 와서 앉아준다는데 그까짓 쥐 따위는 무조건 참고 버티는 것이다

황송하게도 무릎에 와서 자리를 잡아 준 고양이들 덕분에 음료를 시켰다는 것도 잊고 있었는데 음료가 나왔다

신촌 고양이다락방은 음료를 주문하면 자리로 가져다줘서 편하게 고양이들과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샷 추가를 한 녹차라떼인데 귀여운 고양이 발자국 모양이 그려져 있었다

쌉싸름하고 달달한 녹차라떼에 샷추가가 되니 씁쓰레한 커피맛이 더해져 맛있었다

그리고 라떼는 정말 우유 거품이 풍성하게 올라온다

이 정도는 적은 편이고 옆 테이블 커피를 봤더니 우유거품이 뚜껑처럼 1cm는 넘게 쌓여 있었다

쌍둥이인 나디아와 주머니이다

옆에 나디아가 뛰든 말든 잠자기에 여념이 없는 주머니의 모습을 순간포착하였다

바로 옆에서 뛰는데 꼼짝도 않고 잠을 청한다

재밌는 건 고양이들이 절대 바닥에 앉지 않고 꼭 손님용 방석에 올라가서 앉는다는 점이었다

자리를 잠시 비우고 왔더니 방석을 차지하고 앉아서 비켜주지 않는 나디아의 모습이다

옆에서 뭐라고 하거나 말거나 나는 앉는다는 저 표정을 보라

결국 방석을 뺏기고 캣타워 안에 있는 담요를 방석 삼아 잠이 들었다

다소 쌀쌀한 날씨여서 무릎 방석은 성황리에 운영되었다

잽싸게 무릎 위에 앉은 이 고양이는 메텔이다

다리가 저리다 싶어도 저렇게 똘망똘망한 눈빛으로 보는데 어떻게 비키라고 할 수 있을까 싶다

물론 딱히 비키지 말라는 애교를 부린 것은 아니고 그냥 카메라를 들이대니 신기해서 쳐다본 거긴 하다

그러다 스르르 눈이 감기는 모양이다

왜 입을 벌리고 혀를 살짝 내미는지 모르겠지만 눈은 게슴츠레하고 입은 벌어진게 정말 졸린가 보다

그러다 주변에서 좀 시끄러운 소리가 나면 퍼뜩 깨서 지그시 보곤 한다

메텔은 장모종이라 금방 털이 뭉쳐버린다

거기다 그루밍 한다고 맨날 핥아놓으니 털이 떡진 것처럼 보인다

한참을 앉아있다가 불편했는지 앞발을 쭉 내미는데 그게 또 귀엽다

앞발을 조물조물하고 싶었지만 그랬다가는 화낼까봐 참았다

그리고 신촌 고양이다락방의 최고 미묘인 아씨다!

정말정말 예쁜 고양이라서 신촌 고양이다락방에서 제일 유명하다

이렇게 예쁘게 생겼지만 츤데레 고양이라서 이름을 부르면 귀찮다는 듯이 본 척도 안하고 꼬리만 탁탁 치다가

어느새 테이블로 와서 궁디팡팡을 해달라고 요구하곤 한다

테이블이 자신의 것이라고 생각하는지 테이블 위에만 올라오면 주변 고양이들에게 시비를 걸고 다닌다

그러다가 다시 궁디팡팡을 요구하곤 하는데 제때 궁디팡팡을 안 해주면 꼬리로 이것저것 쳐서 떨어트리고 화를 낸다

성격이 센 편이라서 주변 고양이들에게 하도 시비를 걸다 보니 아씨가 있으면 다른 고양이들이 슬슬 피하는게 느껴진다

이렇게 예쁘지만 성격이 강한데다 간식을 먹을 때 손바닥을 같이 무는 경우가 많으니 조심해야 한다

간식을 주러 다니니 슬그머니 나와서 간식을 받아 먹고 있는 루이뷔통이다

풀네임은 너무 길어서 통칭 뷔똥이라고 한다

행동이 느리고 순해서 거의 항상 서열 꼴찌라고 한다

그래도 전에는 날씬하고 귀여웠는데 중성화 수술 이후로 급격히 살이 쪄서 후덕해졌다

그래도 식탐이 강한 편은 아닌지 간식에 목매달고 쫓아다니는 성격은 아니다

직접 간식을 가져다줘야 겨우 먹고 그마저도 주위에 다른 고양이들이 들이닥치면 피하기 바쁘다

그래서 안쓰러운 마음에 일부러 찾아서 간식을 챙겨 먹였다

구석에 숨어 있느라 다른 고양이들이 전부 케어를 받는 동안 나오질 않아 케어를 아직 받지 못한 상태이다

이 사진을 찍고 나서 나중에 보니 눈물자국도 닦고 발톱도 깎고 더 예뻐졌다

한참 간식을 나눠주고 있는데 시선이 느껴져서 천장을 보니 네티가 고개만 빼꼼히 내밀고 보고 있었다

신촌 고양이다락방은 고양이들의 편의를 위해 천장에 캣타워를 설치해서

사람들을 피해 천장에서 쉬고 사료를 먹을 수 있도록 되어 있다

간식을 흔들며 이름을 부르니 저렇게 얼굴을 내밀고 쳐다보다가 결국 바닥까지 내려와서 간식을 먹고 갔다

역시 간식의 힘이란 대단하다

 

요즘 스트레스 받는 일이 많아 힘들었는데 귀여운 고양이들과 시간을 보내고 기운을 차릴 수 있었다

조만간 다시 방문해서 힐링하고 오지 않을까 싶다

고양이다락방 신촌점은 신촌역 2번 출구로 나와 쭉 가면 건물 3층에 위치하고 있다

 

아주 오랜만에 고양이카페를 다녀왔다.

작년 초에 가고 바빠서 가지 못하다가 오랜만에 갔는데 그사이 카페는 이전을 했다고 한다.

바로 옆건물로 옮겼는데 전 가게보다는 작은 느낌이지만 인테리어를 더 신경쓴 듯 했다.

애묘인이라면 로망으로 생각하는 고양이를 위한 집 같은 느낌이라고 해야 하려나 그렇다.

고양이 카페라고 하면 당연히 고양이 사진이 잔뜩 있어야 보는 맛이 있으니 긴말 않고 고양이 사진부터 올리도록 하겠다.

신촌 고양이다락방은 입장료 8천원에 음료 한잔이 무료로 제공되는데

이 날 주문했던 음료는 아이스초코와 청포도주스였다.

아이스초코는 카페가 이사갔지만 여전히 진하고 맛있었고

일행이 시킨 청포도주스는 직접 과일을 갈아서 만들어준다고 하던데 카페 마마스 청포도주스랑 비슷하고 맛있었다고 한다.

커피를 일리 커피를 사용한다고 하는데 커피에 대해 잘 모르지만 일행이 말하길 비싸고 좋은거라고 한다.

이 날 우리를 간택했던 고양이 주머니 사진이다.

고양이는 성격이 도도하고 매번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데

그러다보니 오늘 나와 놀아준 고양이가 다음날 나를 또다시 놀아줄 것이라 기대하면 안된다.

이름이 주머니이긴 한데 주머니 풀네임보다는 머니라고 부르는거에 더 반응하는 듯 하다.

쌍둥이로 나디아라는 고양이가 있는데 둘이 똑같이 생겼다.

단지 나디아의 털의 색이 더 진하고 상대적으로 주머니는 색이 옅은데 따로 두고 보면 헷갈린다.

 

재미없었을 것 같은데 휘두르는 장난감에 조금 반응도 보여주고 그래서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

전에 코난이라고 스핑크스인 고양이는 사냥하는걸 좋아해서 장난감에 제일 반응을 많이 보여줬었는데

그 고양이가 가고 나니 머니가 장난감에 제일 반응이 좋은 것 같다.

사진은 장난감에 격렬하게 움직이는 주머니의 모습이다.

 

궁디팡팡도 살짝 해주고 사진도 찍도록 가까이 와준 머니에게 감사하며 사진 대방출을 하겠다.

주머니 얼굴에 눈물자국이 좀 있어서 신경쓰였는데 나중에 직원이 머니를 불러서 눈꼽을 닦아주었다.

여기 신촌 고양이다락방이 좋은 점이 틈틈이 고양이들 눈꼽 닦아주고 관리해주는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점이다.

간혹 고양이를 그냥 방치해둬서 여기저기 털 엉키고 냄새나고 눈꼽 껴있는 고양이 카페도 있는데

고양이다락방은 꾸준히 고양이를 관리하고 있는 모습이 보여 좋다.

 

그 다음은 아이라인이 긴 고양이 네티의 사진이다.

은근 순해보이는데 간식 앞에서는 발톱도 들이대고 가끔 하악질도 한다.

역시 꼬리를 내린 아이라인은 인상을 순해보이는 효과가 있나보다.

신촌 고양이다락방 천장을 보면 고양이들이 지나다닐 수 있도록 통로를 달아놓았는데

네티는 그 위에서 쿨쿨 잠만 자다가 나중에 간식소리를 듣고 내려왔다.

 

그 다음은 신촌 고양이다락방의 자타공인 미묘 아씨다.

종이 뱅갈이라는데 다음에 설명할 도령에 비해 몸집이 한참 작다.

전 서열 1위 미수에게 지독한 괴롭힘을 당해서 원래도 예민한 성격이 더 까칠해져 버렸다.

한동안 집으로 요양갔다가 미수가 집으로 가고 아씨가 다시 카페에 오는 걸로 결정되어 다시 돌아올 수 있었다.

여전히 예쁜 아씨는 궁디팡팡을 하면 좋아한다.

궁디팡팡을 하다가 팔이 아파서 쉬면 그 자리에서 떠나지 않고 꼬리로 팔을 툭툭 치며 불쾌감을 표시한다.

하도 미수에게 괴롭힘 당해서 스트레스 받았던 기억이 있는지 표정이 옛날보다 많이 까칠해졌다.

 

처음 보는 사람들이 깜짝 놀라는 서열 1위 도령이다.

이렇게 간식을 좋아해서 저 멀리서 무거운 몸을 이끌고 몸소 와서 간식을 달라고 조른다.

덩치가 워낙 크니 무시할 수가 없어 간식을 많이 주게 된다.

이 사진에서는 그래도 아담하게 나왔는데 다음 사진을 보면 얼마나 큰지 실감할 수 있다.

테이블을 점령하다시피 올라가있고 옆에 있는 메텔도 제법 큰 고양이라는걸 염두에 두면 된다.

워낙 덩치가 커서 사람들이 고양이인지 아니면 맹수인지 헷갈릴 정도라고 하면서 놀라는데

생각보다 성격 참 좋은 고양이다.

원래 서열 1위였는데 뒤이어 들어온 미수에게 서열 1위를 빼앗기고 2위로 밀려났다가 다시 서열 1위를 탈환했다.

신기한게 같은 서열 1위인 미수는 엄청 까칠해서 눈에 거슬리는 애들은 다 공격하는 폭군이었다면

도령은 서열 맨 꼴찌에게 먼저 다가가서 한대 맞고도 가만 냅두는 온화한 성격이다.

그렇다고 해서 성격이 마냥 유하냐면 그것도 아닌게 전에 미수와 도령이 싸우는 영상을 본 적 있는데 장난아니었다.

강한 자에게는 강하고 약한 자에는 약한 그런 성군의 모습이 아닐런지 싶다. 

못본사이 간식에 대한 식탐이 더 커져서 간식 소리나 냄새가 나면 누구보다 빠르게 와서 대기탄다.

이 하얀 고양이는 코코인데 코코샤넬에서 따와서 이름이 코코이다.

원래 오드아이인데 사진에서는 잘 나오지 않아 아쉽다.

간식 식탐이 엄청나서 종 특성상 살이 찌지 않는 체질임에도 불구하고 뱃살이 나와서 다이어트했던 고양이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영 귀찮았는지 거의 간식이 끝나갈 무렵 무릎에 올라탔다.

덩치는 작은데 근육질인건지 제법 묵직하게 누른다.

마성의 고양이라 연애도 많이 하고 여기저기 구애도 많이 받는 모양이다.

사람들은 전 대통령 닮았다고 이상해!라고 하지만 고양이들 사이에서는 잘 먹히는 외모라고 한다.

사람을 싫어해서 여기저기 숨어 있기 때문에 보기 힘든 고양이 밤비다.

전에 네이버에 검색하다가 밤비가 어렸을 적 사진을 봤는데 그때는 표정도 순진무구하고 예뻤다.

지금은 항상 심통난 표정인데 원래 그런건지 정말 심통난건지는 잘 모르겠다.

항상 사람들을 피해 있는 걸로 봐서는 후자인건가 싶다.

마지막은 신촌 고양이다락방의 비둘기 할머니가 될 수 있는 간식의 위력을 보여주는 사진으로 마무리하겠다.

테이블 아래를 자세히 보면 간식을 보고 소심하게 달려온 쭈와 토르도 볼 수 있다.

도도한 고양이들이지만 간식만 손에 들면 고양이들의 핫스팟이 될 수 있다.

복층 구조 상 귀차니즘이 있는 고양이들이 아래층에 잘 와주니 기왕이면 간식을 아래층에서 푸는게 더 유리하다.

 

오랜만에 방문했는데 여전히 있는 고양이들을 보니 기분이 좋았다.

비록 가지 못한 동안 무지개 다리를 건넌 고양이도 있었지만 눈에 익은 고양이들이 남아 있어 어쩐지 위로가 되었다.

신촌 고양이다락방은 신촌역 2번 출구에서 나와 쭉 직진하다가 도로 바로 옆 건물 3층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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