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어떤 블로그에서 남다른감자탕에 대한 포스팅을 본 적이 있었다.

감자탕에 달팽이를 넣어준다든지 뭔가 의리의리!!!!!이런 느낌으로 컨셉을 잡은 곳이라 신기하독 생각했었다.

그러다가 보라매역과 신대방삼거리역 사이에 남다른감자탕 대방점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다녀왔다

보라매맛집 남다른감자탕에 가면 기본으로 제공하는 김치와 깍두기, 양파장아찌이다

해장국이나 감자탕을 먹으러 갈 때 김치가 맛있는지도 매우 중요한 요소인데 남자탕의 김치는 나쁘지 않다

그렇지만 언제 가느냐에 따라 김치의 맛이 달라지고 약간 맛이 세긴 하다

개인적으로 안 익은 생김치가 나오는 곳이 좋다

남다른감자탕 대방점에 처음 갔을 때 주문했던 해장국이다

감자탕집에 가면 의례히 있는 해장국을 먹으려고 했는데 해장국 메뉴는 크게 세가지가 있었다.

일단 달팽이가 들어있는 본좌탕은 일단 제외하고 라면인 남자와 함께라면도 제외하고 나니

가장 무난한 남자탕이 남아 그걸 주문했었다.

좀 짜긴 한데 고기도 많이 들어있고 맛있었다.

고깃대가 굉장히 크고 고기가 부드러워서 맛있게 먹었다.

그래서 그 다음에 방문하였을 때는 남다른뼈전골을 주문하였다.

역시 전골 메뉴중에서 제일 무난하고 일반적인 감자탕과 제일 비슷한 메뉴로 골랐다.

남자탕과 같은 메뉴인데 차이라면 깻잎이 들어있고 보글보글 끓이면서 먹는다는 정도가 다르다

소,중,대 말고도 점심에만 주문할 수 있는 커플이라는 사이즈가 있어서 그걸로 주문하였다

소 사이즈가 5천원 더 비싼데 커플 사이즈와 비교하였을 때 들어있는 고깃대 갯수가 차이나기 때문에 저렴한거지 점심이라서 저렴한건 아니다

남자탕 2개를 주문하는 것과 남다른뼈전골 커플 사이즈를 주문하는 것은 고깃대의 갯수 차이는 없고

오히려 남다른뼈전골을 주문하면 공기밥이 제공되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손해인 느낌이다

볶음밥을 꼭 먹고 싶은 것이 아니라면 그냥 남자탕 2개 주문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맛은 남자탕과 같았다

그리고 남다른뼈전골을 주문했던 이유인 볶음밥의 사진이다

먹고 남은 남다른뼈전골의 국물을 조금 떠가서 주방에서 볶음밥을 만들어서 다시 가져다준다

맛은 그저그랬다

그래서 역시 남자탕을 주문하는 것이 여러모로 나은 것 같다는 생각을 하였다

친절하고 음식맛도 괜찮아 다음에는 남자탕을 먹으러 다시 방문할 것 같다

남다른감자탕 대방점은 보라매역과 신대방삼거리역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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