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차 한잔

가끔 부드러운 소프트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을 때가 있다

이럴 때 가기 좋은 곳이 바로 상하목장 아이스크림이다

종류가 그다지 다양하지 않지만 전부 평타 이상은 치는 맛이라서 좋다

폴바셋과 같은 아이스크림이라는 소문이 있던데 폴바셋보다 더 다양한 종류의 아이스크림을 판다

시즌마다 조금씩 종류가 바뀌는데 예전에는 딸기맛 아이스크림을 팔 때도 있었다

무엇을 먹을지 고민된다면 역시 반반 메뉴가 딱이다

원래 콘에 먹는 것을 좋아하는데 이 날은 콘이 다 떨어졌다고 하여 할 수 없이 컵에 먹었다

녹차맛과 초코맛 모두 맛있었지만 둘을 함께 먹으니 녹차맛이 묻혀 아쉬웠다

흔치 않은 밀크티 아이스크림은 정말 맛있었다

진한 홍차향과 맛에 적당히 달달하고 식감은 부드러워서 좋다

콘도 바삭해서 역시 컵보다는 콘에 먹는 것이 더 맛있다

지난번에 녹차맛과 함께 먹어 아쉬웠던 초코맛은 따로 먹으니 맛있었다

가격은 콘과 컵, 아이스크림 종류와 상관없이 모두 동일하게 3500원이었다

매장이 흔치 않지만 지나가다가 눈에 띄면 한번쯤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