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온다고 하더니 바람만 세게 불고 비는 오지 않는다

바람이 불어 시원하긴 한데 그래도 여름이라 마냥 시원하지만은 않다

시원하게 우려 마실 차를 찾다가 베질루르 스트로베리&키위를 골랐다

베이스는 실론으로 과일가향차이다

포장지를 뜯자마자 엄청난 기세로 딸기향이 쏟아진다

살짝 키위스러운 향이 섞여 있는데 워낙 딸기향이 강해서 묻힌다

금방 우러나서 오래 우리지 않았는데도 색이 진하다

미지근한 물에 넣어 냉장고에서 약 4시간 정도 우린 뒤 꺼냈다

홍차맛이 진하고 약간의 쓴맛과 떫은 맛이 있다

찬물에도 잘 우러나는 편이니 조금 더 짧게 우려서 마시는 것이 더 좋을 듯 하다

달콤한 딸기향에 잔향은 키위향으로 마무리되는데 향이 굉장히 잘 뽑은 차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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