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신제품을 마구 쏟아내고 있는 티젠에서 나온 홍차라떼를 마셔보았다

파우더 타입의 밀크티로 간단하게 타서 마실 수 있는 제품이다

사실 요즘 이 제품은 단종된 것 같고 로얄밀크티라는 이름으로 리패키지된 것 같은데 맛이 같은지는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

우유나 물을 넣으라고 하는데 대체로 이런 파우더 타입은 우유를 넣는 것이 훨씬 맛있다

가격은 편의점 기준으로 2200원이었다

재료가 복잡한데 썩 좋은 재료들의 조합은 아니라서 딱히 추천하고 싶지 않다

중간에 생강분말은 왜 들어간건지 궁금하다

역시 당류가 월등하게 높다

총 5개가 들어있다

달달한 향이 나는 분말로 엄청 잘 녹는 편은 아니었다

티젠 홍차라떼가 굉장히 독특한게 포장지 겉면에 있는 거품이 단순히 이미지사진인 줄 알았는데

물을 부으면 구르륵하는 소리와 함께 거품이 올라온다

사진으로는 티가 나지 않지만 거품이 제법 많이 올라와서 음료에 올라간 거품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좋을 것 같다

맛 자체는 흔히 파우더 밀크티 맛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고 거품 때문에 호불호가 나뉘지 않을까 싶다

 

올리브영에서 한참 3시15분 밀크티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을 때

3시15분 밀크티 바로 옆에 브리티시 스코틀랜드 밀크티가 있어 하나 집어 왔다.

대충 설명 보고 파우더 밀크티구나,라고 생각하고 사왔는데 뜯어보니 역시 파우더 밀크티이다.

일단 구매한 후 급하게 찍은 브리티시 스코틀랜드 밀크티 사진이다.

앞면에 보면 25g짜리가 6개 들어있다거나 하는 간단한 정보가 적혀있다.

영어로 써있고 브리티시 스코틀랜드라고는 하지만 원산지는 대만이다.

아무래도 올리브영에서 대만과 밀크티 관련해서 제휴를 맺은 것이 틀림없다.

뒷면을 보면 홍차분말이 6% 함유되어 있다는 말이 있다.

딱히 이렇다 할만한 정보는 없었다.

집으로 가져온 후 새로 찍은 브리티시 스코틀랜드 밀크티 사진이다.

저렇게 제법 큰 포장으로 밀크티 파우더가 들어있다.

옆면을 보면 따뜻하게 마실 때와 차갑게 마실 때를 나누어 음용법이 나와 있다.

물양이 굉장히 적어서 의아했는데 저대로 넣어 마시면 너무 달고 진해서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다.

그리고 물을 넣는 것보다 우유를 넣는 것이 맛있다.

파우더 밀크티라 딱히 이렇다 할만한 특이점은 없는데

가급적 올리브영에서 이 브리티시 스코틀랜드 밀크티를 보거든 엄청 궁금한게 아니라면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다.

한국에서 흔히 마실 수 있는 익숙한 향이 아닌 뭔가 미묘한 향과 맛이 나는데 별로 맛있지 않다.

그리고 이상하게 짠맛이 난다.

단맛을 극대화하기 위해서 넣은 짠맛인지는 모르겠지만 짠맛이 너무 강하다.

호불호가 갈릴 것 같은 맛인데 기본적으로 나는 불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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