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판매하는 말차 디저트라고 해서 모두 맛있는 것은 아니다

그래도 종류가 다양하고 맛있는 것은 정말 맛있기 때문에 여러모로 기대치가 큰 편이기도 하다

지금까지 먹었던 일본 말차 과자 중에서 하나만 고르라고 한다면 메이지 리치 말차 비스킷을 고를 것이다

그만큼 말차맛이 진하고 만족스러워 지난 일본 여행에서 쟁여올 생각이었는데 마트고 편의점이고 어디서도 볼 수 없어서 쓸쓸히 돌아와야 했다

이 모습을 안타깝게 본 뀨우가 메이지 리치 말차 비스킷을 5상자나 직구해서 구해주었다

오랜만에 보니 더욱 반가웠다

물론 5상자라고 해도 과자의 양이 많은 것은 아니다

상자를 열면 딱 3봉지 들어있는데 그나마 한봉지에 과자가 2개씩 들어있으니 결국 한상자에 과자는 6개 밖에 들어있지 않다

그렇다고 과자의 크기가 어마어마하게 큰 것도 아니다

일반적인 오레오 사이즈와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래도 맛있으니 괜찮다

겉의 과자는 단맛이 덜하고 쌉싸름한 맛이 나는 바삭한 쿠키로 되어 있다

안에 들어있는 말차크림이 정말 진하고 맛있다

쌉싸름한 말차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크림이 살짝 단 편인데 겉의 쿠키가 단맛이 적고 쌉싸름해서 단맛의 균형이 괜찮다

 

진한 말차맛을 좋아한다면 메이지 리치 말차 비스킷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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