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에 새로 생긴 빵집에서 다양한 종류의 쌀식빵을 판매한다는 소문을 듣고 찾아가보았다

광교 르뺑지앵이라는 곳인데 생각보다 빵집의 크기가 상당히 커서 놀랐다

원래 빵 종류가 굉장히 많다고 하던데 조금 이른 시간에 가서 그런 것인지 아니면 빵이 많이 팔린 것인지 비어있는 곳이 많았다

바로 옆에는 카페처럼 자리가 마련되어 있었는데 손님들이 있어 다 찍지 못했다

대충 이만한 공간이 2배 정도로 있다고 보면 된다

이 날 구입한 빵은 홍국식빵으로 쌀100%라고 표시되어 있던 식빵이었다

누룩을 사용해서 발효시킨 쌀식빵이라고 하는데 그래서 누룩 냄새를 거북해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한다

아주 빨간색이라 살짝 부담스러울 정도인데 딱히 맛에 지장을 주는 것은 아니었다

구입할 때 들은 설명처럼 막걸리 냄새 같은 것이 나긴 했지만 거슬릴 정도는 아니어서 괜찮았다

 

먹어보니 지금까지 먹었던 쌀식빵 중에서 가장 밀가루 식빵과 비슷한 맛과 식감이었다

중간에 있는 치즈도 잘 어울려서 아무것도 바르지 않고 먹어도 맛있었다

대체로 쌀식빵이라고 하면 크기가 작은데 르뺑지애의 쌀식빵은 크기도 일반적인 식빵 크기라서 좋았다

 

가격은 5800원으로 조금 비싼 편이지만 그래도 맛있는 쌀식빵을 구입할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

다른 식빵도 궁금해져서 다음에 구입하러 가야할 것 같다

광교 르뺑지앵은 상현역 1번 출구로 나와 큰 길을 따라 걷다가 새빛초등학교 옆으로 들어가면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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