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에서 구입했던 귀여운 팬더 모양 초콜릿 비스켓인데 정식 이름은 チョコっとさくぱん宇治抹茶이다

검색해보니 우리나라에는 사쿠사쿠 판다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제품인데 아무리 검색해도 내가 산 디자인의 제품은 보이질 않았다

그래서 제조사인 KABAYA라는 회사 홈페이지에 들어갔더니 이 제품은 20주년 기념으로 나온 한정 제품이라고 한다

그냥 양이 적고 귀여워서 산건데 한정 제품이라니 득템한 것 같다

초콜릿 회사 홈페이지에 의하면 30엔이라고 되어 있는데 이거 말고도 더 많은 양이 들어있는 대용량 포장도 있었다

살 때는 몰랐는데 총 4가지 기본 디자인에 1가지 레어 디자인이 있다고 한다

랜덤으로 들어있다고 하는데 이런 정보는 귀국해서 과자 봉지를 살펴본 후에야 알게 된 사실이었다

혹시 레어 디자인이 나오지 않을까 살짝 기대했는데 일반적인 디자인이 나왔다

진한 녹색이 아니라 은은한 연두빛이라 달기만 하고 말차맛이나 향은 약하기 않을까 싶었는데 다행히 아니었다

나름 진하고 부드러운 녹차 향과 맛이 나서 맛있게 먹었다

초콜릿 안에는 바삭한 비스켓과 크런키가 들어 있어 식감도 좋고 맛도 좋았다

많이 달 줄 알았는데 의외로 그렇게까지 달지 않아서 느끼하지 않아 맛있었다

다음에 일본 여행을 가게 된다면 우지말차 버전이 계속 있을지 모르겠지만 꼭 사오리라 다짐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