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를 하기 여의치 않은 아침에는 주로 인테이크 밀스로 식사를 하곤 한다

처음에는 식사 대용식만 나온 것 같은데 요즘은 영양제며 다이어트 보조제며 이것저것 나오는 모양이다

밀스를 구입했더니 인테이크에서 나온 다이어트 쿠키를 함께 보내주었다

왼쪽인 오리지널, 오른쪽이 카카오이다

먼저 맛있는 다이어트 쿠키라는 이름으로 되어 있는 오리지널을 먹어보았다

사실 다이어트를 할 때 이런 과자를 먹는 것부터 잘못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재료를 보면 마가린이라든지 설탕이라든지 들어있는데 뒤에 아무리 많은 성분들이 추가되었다고 해도

재료 부분에 있어 여러모로 다이어트 뿐만 아니라 그냥 건강을 위해서라도 딱히 좋은 선택 같지는 않다

한 봉지의 양은 저게 전부였다

겉보기에는 바삭바삭해보였는데 먹어보니 의외로 굉장히 텁텁하고 눅진했다

바닐라향이 강하긴 한데 그 향이 겉도는 느낌이다

봉지 겉면에 물이나 우유 등과 함꼐 먹으라고 되어 있었는데 그게 이해가 갔다

오리지널이 맛이 없어서 카카오도 큰 기대 없이 먹어보았다

재료는 마찬가지로 썩 좋지 않다

카카오도 양이 저게 전부였다

뭔가 미묘한 맛과 떫은 뒷맛이 났다

오리지널보다 덜 눅진하고 상대적으로 바삭함이 있었으나 그렇다고 아주 바삭한 쿠키 종류는 아니었다

 

여러가지 성분을 추가했다는 점은 바람직했으나 재료와 맛 모두 아쉬웠다

아침 식사를 챙겨먹기 쉽지 않은 요즘, 건강하고 간단하면서 맛도 좋은 그런 아침 식사는 무엇이 있을까 검색해보았다

그러던 중 발견한 것이 인테이크 밀스 오리지널 2.0인데 간단히 말하자면 흔히 먹는 선식이나 미숫가루와 비슷하다

다만 그보다 더 영양을 보충하여 만든 제품이라 우유나 물에 타서 마시면 영양적으로 균형잡힌 식사를 하는 것이 가능하다

설명을 보고 주문해서 받아본 밀스 오리지널 2.0이다

아마도 1.0 버전이 있었던 모양인데 아무튼 더 개선된 것이겠지 싶어 구입하였다

파우치에 들은 것과 병에 들은 것으로 두 가지 종류가 있는데 병에 들은 것이 아무래도 먹기는 편하겠지 싶었다

병에 가루가 들어있는데 기호에 따라 물이나 우유, 두유 등에 타서 마시면 된다

인테이크 밀스 오리지널 2.0을 산 이유 중에 하나는 바로 대부분의 재료가 국산이고

그외에는 미국이나 캐나다, 독일 등 믿음직한 나라에서 수입한 재료를 썼다는 점이었다

대체로 선식이나 미숫가루는 재료가 곡류이기 때문에 탄수화물 중심으로 섭취하게 되지만

밀스의 경우에는 비타민이라든지 단백질, 칼슘, 철분, 아연 등 다양한 영양소를 먹을 수 있다는 것이 마음에 들었다

원래 미숫가루나 선식도 우유에 타서 마시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우유를 넣어 마시기로 하였다

잘 섞이도록 뒤집어서 밑면을 두드리라고 했는데 아무리 두드려도 밑면에 붙은 가루는 떨어지지 않아 결국 덜 섞인 채로 마셔야 했다

열심히 흔들고 흔들고 흔들어서 최선을 다했지만 결과는 이렇다

그래도 맛은 괜찮았고 영양적으로 훌륭하니 아침에 먹기에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만 잘 섞이지 않아 전용 쉐이커를 구입해야 하나 고민했는데 전용 쉐이커는 설거지가 힘들다고 해서 다시 고민 중이다

 

비교적 간단하고 영양적으로 균형잡힌 식사를 하고 싶다면 밀스 오리지널 2.0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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