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6월 5일 수정

현재 미스터 서왕만두 본점은 서왕짬뽕으로 상호를 바꾸어 자장면, 짬뽕, 볶음밥 등 중국음식을 파는 곳으로 바뀌었다

그래서 아래 분점이라고 한 곳이 이제 미스터 서왕만두 본점이라고 할 수 있다

 

이대 앞에 꽤 입소문을 탄 만두집, 미스터 서왕만두를 다녀왔다

처음 이대 앞에 작은 가게로 시작했을 때 가보았는데 어느새 꽤 큰 가게로 분점까지 냈다

서왕만두 본점은 가게가 협소해서 웨이팅이 길게 있는 경우가 많았는데 분점은 꽤 넓어 좋았다

늦은 오후에 갔더니 어둑어둑하다

미스터 서왕만두 분점이 있는 건물은 이대 상권의 중심이 아닌 약간 외진 곳이기 때문에

그동안 이렇다할만한 가게가 없었는데 미스터 서왕만두 분점이 이곳에서 꽤 잘 되고 있는 듯 하다

확실히 본점보다 인테리어도 신경쓴 듯 했고 테이블 수도 더 많았다

하지만 여전히 손님이 많아 가게 안이 가득 찼기 때문에 테이블 쪽은 찍을 수 없었다

테이블 수도 그렇고 가게의 크기도 본점보다 딱 2배 정도의 느낌이다

이대맛집 미스터 서왕만두의 메뉴판이다

메뉴가 그리 많지 않은데 소롱보, 찐만두, 군만두, 새우만두, 해물탕 이렇게 5가지 메뉴가 전부이다

그나만 분점이라서 메뉴가 이정도고 본점은 소롱보, 찐만두, 군만두 3가지 메뉴만 판매한다

가격은 저렴한 편인데 대체로 1명에 만두 한판 정도로 생각해서 주문하면 된다

이 날은 배가 불러 소롱보 하나만 먹었는데 아래에 본점에서 먹은 군만두에 대한 후기도 함께 있다

예전에 본점에 갔을 때 사장님이 분점을 냈다면서 해물탕은 면발없는 짬뽕 같은 것이라고 설명했었다

새우만두는 찐만두 하나에 칵테일 새우 하나씩 들어있는 것이라 가격대비 비추라는 소문이 있다

이윽고 나온 서왕만두의 소롱보이다

가격이 4천원인데 큼직한 만두가 6개이니 저렴한 편이다

중국에 다녀온 뀨우의 말에 의하면 정말 중국에서 먹은 소롱보와 비슷한 맛이라고 한다

향신료 냄새라고 해야 하나 독특한 향이 나니 혹시 민감한 사람이라면 군만두를 추천한다

앞접시에 소롱보 하나를 옮겨서 젓가락으로 살짝 뜯어 국물을 먼저 마시고 만두를 먹는다

크기가 제법 크기 때문에 든든하게 먹을 수 있다

예전에 미스터 서왕만두 본점에서 먹었던 군만두인데 같은 사람이 운영하는거라 두 가게의 맛 차이는 없다

미스터 서왕만두의 군만두는 굉장히 바삭하고 속이 꽉 차 맛있었다

중국집에서 서비스로 주는 군만두라든지 마트에서 파는 냉동군만두보다 훨씬 퀄리티가 좋다

서왕만두의 군만두 가격은 8개에 5천원으로 저렴하다

미스터 서왕만두에서 제일 유명한 메뉴는 소롱보이지만 무난하게 먹기엔 이 군만두가 더 좋았다

그렇지만 군만두만 한접시 먹기엔 느끼하니 다양한 종류로 주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서왕만두에 있는 모든 직원들은 중국인이기 때문에 한국말이 서툴다

그렇지만 주문하는 것에 큰 무리가 없고 그만큼 만두의 맛이 좋다

이제 미스터서왕만두 본점은 미스터 서왕짬뽕으로 이름을 바꾸고 일반 중국집 메뉴를 판다고 한다

자장면, 짬뽕, 볶음밥 등을 판매하는데 미스터 서왕짬뽕이 궁금하다면 여기를 누르면 된다

만두를 먹으려면 서왕짬뽕이 아닌 미스터 서왕만두에 가야 하는데 신촌지구대 뒷편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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