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에서 인절미를 출시했다고 하여 구입해보았다

정식 이름은 콩가루 인절미이고 가격은 1500원이었다

다른 재료는 괜찮은데 아스파탐이 들어간 점이 좀 아쉬웠다

1500원으로 저렴한 가격이라 양이 매우 적지 않을까 싶었는데 생각보다 많이 들어있었다

포크가 따로 들어있고 포크 끝의 칼을 이용하면 포장도 쉽게 뜯을 수 있다

총 7개의 떡이 들어있고 크기도 제법 큼직하 편이었다

떡집에서 사서 먹는 인절미와 큰 차이가 없었다

식감도 쫄깃했고 콩가루도 넉넉히 뿌려져 있어 아쉽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가볍게 떡을 먹고 싶을 때 사먹기 좋을 것 같다

 

무인양품에 갔다가 단팥이 들어간 과자라고 하여 구입해보았다

일본에서 이름은 시루코 샌드위치 크래커인데 우리나라에서는 단팥샌드크래커라는 이름으로 판매한다

가격은 1900원으로 무난한 편이었다

팥가루가 5.02% 들어있다고 하는데 과연 어떤 맛일지 궁금했다

아쉽게도 단팥맛은 거의 나지 않았다

짭쪼름한 야채크래커를 작게 만들어서 두개 겹친 듯한 느낌이었고

안에 들어있다는 단팥은 색만 살짝 거무스름하게 날 뿐, 팥의 맛이나 향은 느끼기 어려웠다

그냥 짭쪼름한 크래커라고 생각하고 먹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이마트24에서 녹차맛 과자를 구입하였다

마츠나가라는 회사에서 만든 과자로 녹차크림샌드라는 이름으로 수입되었다

재료는 썩 좋은 편이 아니지만 녹차가루가 3.09%로 상당히 높게 들어있어 기대가 컸다

봉지를 뜯으려고 하니 가운데에 원투컷이라는 이름으로 한번에 뜯을 수 있게 되어 있어 신기했다

총 6봉지가 들어있고 봉지 당 1개의 과자가 들어있다

모양은 흔히 볼 수 있는 샌드과자로 과자도 녹색, 크림도 녹색이다

 

녹차함량도 높고 색도 녹색이라 기대했는데 기대가 너무 컸던 모양이다

굉장히 텁텁한 맛의 과자였고 크림의 맛은 너무 기름지고 느끼했다

녹차맛과 향이 썩 진하지 않은 편이었고 개인적으로 선호하지 않는 풀맛 녹차맛이 났다

굳이 먹을 필요는 없을 것 같다

 

평소 찰떡아이스라는 아이스크림을 좋아했는데 인절미맛 찰떡아이스가 있어 구입해보았다

사실 우리나라에서 판매하는 찰떡아이스는 롯데 제품이고

이번에 구입한 인절미맛 찰떡아이스는 빙그레 제품이라 엄밀히 따지면 전혀 다른 제품이라고 해야겠지만

생긴 모습이 찰떡아이스와 비슷하여 인절미맛 찰떡아이스라 해도 충분한 설명이 되지 않을까 싶다

정식 이름은 꽃보다 인절미이고 가격은 2000원 정도였다

케이스의 크지는 무난했는데 안에 들어있는 아이스크림의 크기는 너무 작았다

겉에 묻은 콩고물의 양이 적어 콩가루맛이 옅어 아쉬웠다

안에 들어있는 아이스크림은 땅콩맛이 강한 바닐라 아이스크림이었다

 

시도는 좋았지만 맛은 여러모로 아쉬운 아이스크림이었다

 

올리브영에서 부쩍 먹거리를 많이 출시하여 이것저것 사보았다

3종류의 주스도 구입했는데 개당 가격은 1900원이었다

총 3가지 종류라서 하나씩 구입하였다

먼저 애플망고주스를 마셔보았다

처음에는 애플과 망고인 줄 알았는데 자세히보니 애플망고였다

의외로 원재료가 깔끔하고 괜찮다

사과즙에 애플망고, 패셜후르츠퓨레가 전부이다

가격 대비 괜찮은 조합이라는 생각이 든다

실제로 맛도 상큼하고 달달해서 맛있었다

후르츠펀치레도는 이름처럼 빨간 주스로 상큼한 맛이 강했다

애플망고주스보다는 보다 이것저것 많이 들어가긴 했지만 그래도 이정도면 무난한 편인 것 같다

리치&패션후르츠 주스 또한 다른 주스에서 보기 힘든 조합이라 호기심이 생겼다

 

이름에 걸맞게 리치착즙액을 베이스로 하고 오렌지 착즙액, 패셜후르츠퓨레가 들어가서 재료가 괜찮은 편이었다

맛도 상큼하고 달달한데 걸쭉하게 끈적이지 않아 마시기 좋았다

 

세가지 모두 맛이 괜찮았지만 굳이 고르자면 재료를 따져 애플망고주스나 리치&패션후르츠가 더 좋지 않을까 싶다

양이 과하게 많지 않고 맛이 가벼워 시원하게 마시기 좋았다

 

우리나라 무인양품에 과자 종류가 많이 늘었다

그 중에서 얼그레이 쿠키가 있어 구입해보았다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에 딱 보이는 만큼 들어있는 과자가 마음에 들었다

가격은 1900원으로 무난한 편이었다

재료는 썩 좋은 편이 아니지만 그래도 홍차맛 쿠키를 파는게 어디냐 싶어 그냥 먹기로 하였다

봉지를 열면 얼그레이 향이 훅 나며 쿠키에는 홍차잎으로 추정되는 검은 점들이 눈에 띈다

쿠키 맛 자체가 아주 훌륭한 것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제법 진한 홍차향이 나서 만족스럽게 먹었다

 

지난번에 먹은 도리나 홀헤이즐넛 초콜릿이 살짝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초콜릿 맛 자체는 괜찮았기 때문에

이번에는 도리나 라이스 초콜릿을 먹어보기로 하였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초콜릿 안에 쌀튀밥 같은 쌀이 들어간 초콜릿이다

재료를 살펴보면 전반적으로 좋은 편이다

굳이 합성착향료를 넣었어야 하나 싶긴 한데 그래도 그외의 재료들은 모두 괜찮다

지난번에 먹었던 홀헤이즐넛 초콜릿도 상당히 컸는데

라이스 초콜릿은 그거에 2배쯤 더 컸다

아무래도 쌀이 들어가기 때문에 부피가 커졌는데 무게는 크게 무겁지 않았다

뒷면은 징그러울 수 있어서 접어두었다

초콜릿은 부드러운 밀크초콜릿의 맛이었고

안에 들어있는 튀긴 쌀은 따로 처리를 하지 않아 담백했다

아무래도 쌀알의 양이 많아서 그런지 초콜릿의 단맛이 조금 분산되는 느낌이 들었다

살짝 포만감도 들으니 출출할 때 먹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올리브영에서 처음 보는 초콜릿이 있어 구입해보았다

이름은 도리나 홀헤이즐넛 초콜릿으로 이름 그대로 통 헤이즐넛이 들어있다고 한다

홀헤이즐넛 초콜릿이라고 하면 리터스포트가 떠오르는데

리터스포트와 비슷하게 도리나 홀헤이즐넛 초콜릿도 재료가 좋은 편이다

포장을 뜯어보니 굉장히 큼직한 초콜릿이 모습을 드러냈다

앞면에서도 헤이즐넛의 흔적을 찾을 수 있는데 뒷면은 더욱 강렬한 모습이었다

혹시나 징그럽다고 생각할 사람도 있을 것 같아 뒷면은 접어두었다

먼저 초콜릿은 밀크초콜릿 특유의 부드러운 맛이 살아 있었다

하지만 헤이즐넛이 좀 아쉬웠는데 리터스포트와는 다르게 중간중간 껍질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딱딱한 부분이 있었다

굳이 비교를 하자면 리터스포트 쪽이 더 맛있었다

 

쌀쌀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따끈한 길거리 음식들이 생각난다

그렇지만 요근래에는 붕어빵 노점상을 보기가 쉽지 않다

기사에 따르면 붕어빵 재료의 단가가 올라 장사를 접는 사람들이 늘어 그렇다고 한다

그러던 중에 던킨에서 붕어빵 도넛이라는 제품을 출시했다고 하여 구입해보았다

가격은 1300원이었고 기본적으로 데워서 주는 제품이라고 한다

겉은 굉장히 기름지고 퍼석거리는 빵이어서 맛이 없었다

안에 들어있는 팥앙금도 퍽퍽해서 마음에 들지 않았다

길거리에서 파는 붕어빵의 대용품으로 기대했지만 아쉬웠다

 

오랜만에 파리바게트에 갔다가 아이스티를 판매하고 있는 것을 보고 구입해보았다

이름은 어쩐지 귀여운 치키 피치티였고 가격은 1500원이었다

다즐링 홍차추출액이 15.6%, 복숭아 농축액이 0.2% 들어있다고 한다

재료를 살펴보니 카라멜색소와 합성향료가 마음에 걸린다

카라멜 색소가 들어갔다고 하더니 정말 색이 진하다

합성향료 덕에 복숭아 향도 진하게 난다

 

맛은 달달한 아이스티 맛이었고 홍차의 맛이 진해 쌉싸름한 맛이 있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다소 달기는 하지만 그래도 홍차의 쌉싸름한 맛이 나니 한번쯤 마셔봐도 괜찮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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