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희동에 갔다가 우연히 TV에 나왔던 빵집을 보게 되었다

미란 수제고로케&대만식 수제제과라는 아주 복잡한 이름의 빵집인데

이름 그대로 수제고로케와 대만식 빵을 판매하는 곳이다

가게가 굉장히 작고 처음 보는 생소한 빵이 많아 이것저것 구경하고 사장님에게 물어보고 사느라 내부 사진은 찍지 못하였다

이 날 구입했던 빵은 총 4개로 왼쪽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쏭즈수, 토란비스켓, 펑리수 2종류였다

쏭즈수는 개당 1500원이었고 겉은 버석한 빵반죽에 안은 흰콩 앙금과 잣이 들어 있는 달달한 빵이었다

토란비스켓은 1200원으로 안에 토란인 것 같은 앙금이 들어있는데 퍽퍽하고 달달했다

가장 기대한 펑리수는 2종류였는데 왼쪽이 새콤한 맛, 오른쪽이 달달한 맛으로 구분되는 모양이다

개당 2천원으로 제법 비싼 편이다

새콤한 맛과 달콤한 맛이라고 하지만 맛 자체에 큰 차이가 있는 것은 아니고 살짝 식감이라든지 안에 들은 잼의 맛이 조금 다른 정도다

아주 맛있는 것은 아니고 그냥 무난무난한 맛이었다

미란 수제고로케&대만식 수제제과는 연희동 사러가 쇼핑센터 부근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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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18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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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터 가고 싶었던 카페, 사월의 물고기를 다녀왔다

연남동 번화가에서 거리가 좀 있는 곳이라 찾을 때 좀 헤맸다

간판이 따로 없고 건물 앞에 있는 저 작은 입간판이 전부라서 정말 찾기 어려웠다

가게에 이런저런 소품이 많고 다채로운 색상으로 가득차 있어 다소 어지러운 인테리어가 아닐까 싶었는데

예상외로 엄청나게 예쁘다는 생각이 바로 들 정도로 예쁜 카페였다

특히 이 파란 벽면이 있는 쪽이 마음에 들었다

사월의 물고기는 원래 베이킹 공방이었는데 현재는 목, 금, 토, 일에만 카페로 영업을 한다고 한다

나머지 요일에는 공방으로 베이킹 수업을 진행하는 듯 하다

일주일에 여는 날이 많지 않은데다 자리도 4개 정도 밖에 없어 웨이팅이 심한 곳이다

사월의 물고기에서 특히 유명한 음료는 쑥비엔나와 마들렌큐브라떼로 사진으로만 봐도 마시고 싶어서 주문하였다

디저트로 밤바라밤이라는 밤크림 스콘과 녹차 까눌레를 고른 후 무엇을 더 먹으면 좋을지 추천을 부탁했더니

고르지 않은 종류 중에서 고르면 좋을 것 같다고 하여 고민 끝에 망고 코코넛 휘낭시에를 골랐다

주문을 하고 조금 기다리니 음료가 먼저 나왔다

마들렌 큐브라떼인데 마들렌 틀에 얼린 커피 원액 얼음에 따뜻하게 데운 우유가 나온다

모양이 귀엽고 커피맛이 무난했다

가장 궁금했던 쑥 비엔나도 함께 나왔다

원래 크림이 올라간 커피를 별로 좋아하지 않긴 하지만 쑥이라니 주문하지 않을 수 없었다

크림은 굉장히 촘촘하게 밀도가 높았고 은은한 쑥맛이 느껴졌다

위에 얹어진 쑥떡 또한 은은한 쑥맛이 났는데 쫄깃했다

커피 자체는 살짝 산미가 있는 가벼운 라떼였는데 크림과 잘 어울렸다

음료가 나온 후 디저트가 하나씩 나왔다

사월의 물고기는 디저트마다 다른 그릇을 사용하는데 그게 참 잘 어울렸다

마치 꽃처럼 예쁘게 나온 까눌레는 먹기 좋게 미리 반으로 커팅되어 있었다

겉은 바삭, 쫀득한데 안은 촉촉하고 몰랑몰랑한 까눌레로 녹차맛도 제법 나는 편이었다

단순히 반죽이 덜 익은 것 같은 질척한 식감이 아니라 몰랑 촉촉한 식감이라 맛있게 먹었다

예전에 한창 유행했던 것 같은데 저기 담긴 망고 시럽을 짜넣어 먹는 코코넛 망고 휘낭시에이다

이것도 먹기 좋게 반으로 잘려 있었고 그릇도 잘 어울렸다

휘낭시에지만 크기가 큼직하고 코코넛 슬라이스가 넉넉히 뿌려져 만족스러웠다

가장 기대가 컸던 밤바라밤은 주문 후 구워서 나오는지 시간이 꽤 걸렸다

함께 나온 접시가 스콘과 잘 어울렸을 뿐만 아니라 포크도 큐티폴 제품이어서 깜짝 놀랐다

크림이 흘러내리는 모양이며 위에 얹어진 밤조각, 그리고 화룡정점처럼 놓인 커다란 밤 조림까지 너무 예뻤다

스콘은 퍽퍽하고 베이킹소다맛이 강한 편이어서 내 입맛에는 살짝 아쉬웠지만

겉에 뿌려진 크림에 밤맛이 많이 나고 굉장히 부드러워 맛있었다

사월의 물고기는 다른 것보다 특히 쫀쫀한 크림을 잘 만드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하였다

 

평소에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여자분과 남자분으로 2명이 있었는데 두 분 다 친절했고

특히 여자분은 굉장히 공손하고 정중하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친절하였다

 

자리가 많지 않아 웨이팅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연남동 번화가에서 거리가 좀 있다는 점이 흠이긴 하지만

다른 곳에서 보기 어려운 디저트와 친절한 응대, 예쁜 인테리어까지 기분 좋은 곳이었다

사월의 물고기는 경성중,고등학교와 홍익디자인고등학교 근처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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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성산동 625-8 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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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에서 즐겨 찾던 마카롱집이 없어진 후 한동안 홍대 쪽에서는 딱히 마카롱을 사먹지 않았다

그러던 중, 홍대에서 제일 유명한 마카롱집이라고 하는 슈아브에 다녀왔다

원래는 홍대 번화가 쪽에 있었는데 이번에 이전을 하면서 한적한 골목길에 위치하고 있었다

전에는 테이크아웃 위주로 테이블이 없었다고 하는데 이번 매장에는 테이블도 몇개 있어 음료와 함께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고 한다

참고로 커피는 바로 옆에 있는 손탁 카페에서 공수해온다고 한다

슈아브에서 주력상품으로 미는 캐러멜은 여러가지 맛이 있었는데 5개에 3700원이라 살짝 비싸지만

수제 캐러멜인데다 종류가 다양하여 고민 끝에 5가지 맛을 골랐다

마카롱이 없을까봐 걱정했는데 다행히 모든 종류가 있어 이것저것 골라보았다

몇개 이상 구입하면 상자 포장도 해주는 모양인데 그렇게까지는 구입하지 않아서 그냥 낱개 포장으로 받았다

마카롱을 구입하면 보냉백에 보냉팩을 넣어 포장해준다

이날 구입했던 마카롱은 총 4가지였는데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우유팥캐러멜마카롱, 바닐라마카롱, 무화과캐러멜마카롱, 말차캐러멜마카롱 순이었다

말차캐러멜마카롱만 2300원이었고 나머지 마카롱은 2400원이었다

간혹 마카롱집에서 판매하는 마카롱의 크기와 단맛의 정도가 각각 다를 때가 있는데

슈아브의 마카롱은 크기가 일정하고 크림이 과하게 들어가지 않아 느끼함이 덜했다

단맛이 강한 편이라 좀 아쉬웠지만 그래도 이런저런 재료들을 활용한 마카롱이 많아 골라먹는 재미가 있었다

 

그렇지만 역시 내가 가장 맛있다고 생각하는 마카롱은 잇다제과의 마카롱으로 이 생각은 변함이 없다

마카롱보다 캐러멜이 더 만족스러웠다

다섯개에 3700원이니 개당 500원이 조금 넘어 비싼 편이지만 시중에 판매되는 여타 캐러멜과는 맛이 달랐다

일단 덜 달고 굉장히 부드러워서 입에서 살살 녹는다

여러가지 맛을 골랐지만 전부 다 재료의 맛을 충실히 살려 맛있게 먹었다

 

마카롱으로 유명하다지만 내 입맛에는 캐러멜이 훨씬 더 맛있었다

홍대 슈아브는 홍대입구역 1번 출구로 나와 골목 안으로 들어가면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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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서교동 447-3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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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동을 다니면서 별양꾼이라는 대창집이 눈에 띄어 날을 잡고 다녀왔다

아무래도 노란 외관 때문에 더 눈에 띄지 않았나 싶다

이것저것 나오는 모듬한판을 주문했는데 많이 먹는다면 아예 코스메뉴로 주문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테이블 간 간격이 제법 넓직한 편이었지만 그래도 술 마시는 사람들이 많아 시끌벅적한 분위기였다

금요일 저녁이라 웨이팅이 있긴 했지만 전반적으로 아주 붐비는 편은 아니었고

맞은편에 있는 나노하나라는 곳에서 판매하는 곱창전골인 모츠나베를 주문할 수 있어 겸사겸사 온 사람들이 많은 듯 했다

주문을 하니 밑반찬이 나오기 시작했다

다른 것보다 명이나물이 나온 것이 신기했는데 리필도 가능했다

일반적으로 나오는 곱창집 소스와 달랐다

왼쪽은 쌈장을 묽게 희석한 듯한 느낌의 소스였고 오른쪽은 간장에 와사비를 탄 듯한 소스였다

함꼐 나온 꺳잎, 고추, 파 등을 소스에 섞어서 먹으라고 하였지만 그냥 소스만 먹었다

상추겉절이의 맛은 무난했다

생간이나 천엽이 나오지 않는 대신 선지를 넣어 끓인 무국이 나오는데 선지가 신선했다

모듬한판인데 양이 적어서 당황스러웠다

특히 염통은 저 2조각이 전부였다

익히지 않은 생것 그대로 나와서 익히는데 시간이 좀 걸렸다

직원이 따로 구워주거나 잘라주거나 하지 않고 모두 스스로 해야 한다

그래도 중간에 와서 판은 알아서 갈아주었다

 

맛이 없는 것은 아닌데 아무래도 자꾸 가성비가 생각나는 양이었다

양이 차지 않아 식사류를 주문하려고 물어보니 추천은 차돌된장리조또인 모양이다

그렇지만 양밥이라는 메뉴가 궁금해서 주문했는데 '젊은 애들이 좋아하는 것을 모두 넣었다!' 같은 느낌이었다

기본은 김치볶음밥인데 거기에 날치알, 치즈, 마요네즈가 들어있었고 정작 메인이 되어야 하는 특양은 양이 적었다

마요네즈와 치즈 때문에 느끼하고 날치알 때문에 비려서 차라리 다 빼고 볶음밥에 특양만 넣어주는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연남동에서 비교적 깔끔하게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자꾸만 가성비를 생각하게 되는 곳이었다

연남동 별양꾼은 연남파출소 근처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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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연남동 25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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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동과 홍대 사이에 이름도 거창한 백년커피라는 카페가 있다

주택을 개조해서 만든 것 같은 카페로 겉으로 봤을 때는 굉장히 커보였다

하지만 안으로 들어가니 의외로 그렇게까지 공간이 크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다

아마도 주택을 개조하면서 기존에 있던 벽을 완전히 제거하지 않아 공간활용이 잘 되지 않은 탓인 것 같다

여기저기 사람들이 많이 앉아 있어 먼저 자리를 잡고 주문을 하기 위해 카운터로 갔다

커피로 유명한 곳인 줄 알았는데 의외로 매장에서 직접 맏늘었다는 디저트 종류가 많이 있었다

배가 부르지 않았다면 먹어봤을텐데 배가 너무 불러 구경만 했다

주문을 하고 둘러보니 로스팅룸이라고 하여 원두를 볶는 기계가 있었다

힘들어서 1층에 자리를 잡았는데 1층은 커다란 테이블이 2개나 있어 공간 활용이 더 잘 되어있지 않았다

2층으로 많이들 올라가던데 힘들어서 올라가지 않았다

2층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1층은 전반적으로 어둑어둑한 분위기였다

커피로 유명한 곳이라고 하지만 페퍼민트차와 아이스 바닐라라떼를 주문하였다

페퍼민트차야 어디서 마시나 거기서 거기니 그냥 넘어가고 바닐라라떼는 맛이 어떨지 기대되었다

진짜 바닐라빈이 들어간 점은 마음에 들었지만 의외로 커피 맛은 평범했다

오히려 양이 너무 많아서 그런지 맛이 옅어서 아쉬울 정도였다

 

평소 앤틱한 분위기의 카페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추천할만하지만 커피맛으로 추천은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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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동에 갔다가 새로 생긴 디저트집을 발견하였다

예전에도 작은 빵집이었는데 아예 주인도 바뀌고 새로운 가게가 되었다

작은 가게라서 따로 먹고 갈 수 있는 공간은 없었고 사진에 보이는 의자는 포장을 기다리는 사람들을 위한 자리라고 보면 된다

알록달록 예쁜 디저트들이 한가득 있었다

구경하고 있으니 캐러멜을 시식할 수 있도록 해주었는데 아쉽게도 단품 구매가 불가능하여 구입하지는 않았다

원래 카페 같은 곳에 납품을 하는 제품을 만들다가 이번에 새롭게 가게를 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디저트라든지 포장이 완성된 느낌이 들었다

이것저것 주문을 하면 일일이 수기로 적어 하나씩 포장해준다

굉장히 친절하고 밝은 응대에 기분이 좋아지는 곳이었다

이름이 독특한 마카롱이었는데 급하게 구입을 하다보니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다

쫀득한 마카롱을 좋아하는지라 살짝 식감이 아쉽긴 했지만 크기도 큼직하고 크림도 빵빵하게 들어 있었다

먼저 먹은 마카롱보다 이게 더 맛있었다

가나슈필링에 콩포트가 들어있는 마카롱이었다

마카롱은 녹으면 안된다는 이유로 가게 앞에서 먹어버리고 나머지 제품은 고이 모셔왔다

까눌레가 여러 종류 있었는데 그중에서 고민하니 사장님은 바닐라맛을 제일 좋아한다고 추천해주어 바닐라맛으로 골랐다

크기가 큼직하고 무난한 맛의 까눌레였다

 

아래에 있는 쿠키는 미드나잇플레져의 로고가 새겨진 쿠키로 헤이즐넛 프랄린 사블레 샌드이라는 이름의 쿠키다

바삭하고 담백한 쿠키 사이에 적당히 달달한 헤이즐넛 크림이 샌드되어 있었다

다른 곳에서 보기 힘든 맛의 쿠키이기도 하고 많이 달지 않아 맛있었다

다음에 간다면 이 샌드 쿠키를 또 주문하지 않을까 싶다

 

이런저런 타르트나 케이크 종류도 예쁘고 맛있어 보여 날이 좀 풀리면 다시 방문해볼 생각이다

연남동 미드나잇플레저는 연남동 주민센터 근처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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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연남동 241-18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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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동 모파상은 생긴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벌써 입소문이 나서 항상 북적이는 곳이다

이번에는 운좋게 자리가 있어 카페 내에서 주문을 할 수 있었다

바로 옆에 있는 스퀘어이미의 파운드케이크도 맛있다

손님들이 많은데다 자리가 다닥다닥 붙어 있어 내부 사진을 찍을 수 없었다

그래도 그나마 자리마다 메뉴판이 놓여 있어서 메뉴를 느긋하게 고를 수 있어 다행이었다

처음에 왔을 때와 비교했을 때 메뉴가 좀 바뀌었는데 저 메뉴판도 아직 고정된 메뉴판이 아닌지

커피 원두의 경우 미디움과 다크 중에서 고를 수 있다고 되어 있지만 현재는 다크만 가능하다는 안내를 들었다

 

그리고 차의 경우 어떤 차인지 궁금해서 물어봤지만 어떤 차인지, 향은 어떤 종류인지 등

차에 대해 제대로 설명을 해주지 못해 주문하는데 어려움이 좀 있었다

고민 끝에 블랙오렌지 인 레몬을 주문하긴 했지만 말이다

이 날은 디저트가 넉넉하게 나와있었다

특히 휘낭시에의 경우 처음 갔을 때는 말차앙금휘낭시에는 한 판에 3개 정도 굽는다고 했는데

찾는 사람이 많아졌는지 말차앙금 휘낭시에의 비중이 높아진 것 같아 괜시리 뿌듯했다

평소에는 주로 테이크아웃을 하다보니 디저트를 먹기가 쉽지 않았는데 오늘은 자리를 잡았으니

브라우니를 하나 추가로 주문하였다

주문을 하고 자리에서 기다리니 주문한 음료와 디저트를 가져다주었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블랙오렌지인레몬과 아이스 아메리카노, 브라우니, 말차앙금휘낭시에이다

 

커피는 다크라고 했는데 생각보다 그렇게 진하진 않았고 무난한 편이었다

먼저 차의 경우 5000원이라는 가격에 비해 너무 성의 없이 나온 듯한 느낌이 들었다

너무 진하게 우렸고 찻잔도 작아서 만족도가 떨어졌다

베이스가 홍차가 아닌 허브티인 것 같은데 이러한 설명도 제대로 듣지 못하고 주문해서 그런지 더욱 아쉬웠다

브라우니의 경우 일단 사이즈가 작아서 부담없이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가격은 2000원으로 크기를 생각했을 때 적당한 편이었다

그렇지만 저 위에 얹은 생크림은 정말 아쉬웠다

텁텁하고 미끄덩거리는데다 저렇게 상온에 둬도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은 것으로 보아 식물성 크림인 것 같다

크림을 다 걷어내고 브라우니만 먹으니 훨씬 나았다

브라우니 자체는 안에 견과류도 들어있고 꾸덕한 식감에 초콜릿 맛도 강해서 맛있었다

그리고 말차 앙금 휘낭시에는 이 날 유독 더 바삭하게 구워진 듯 했지만 그래도 맛있었다

까눌레와 말차앙금휘낭시에, 밀크티를 포장했다

까눌레는 호두가 들어간 까눌레와 일반 까눌레였는데 가장 작은 크기로 구입했다

가장 왼쪽이 호두 까눌레로 까눌레 바닥이 호두로 우둘투둘하다

확실히 호두가 들어간게 식감이 더 좋아 맛있었다

말차앙금휘낭시에야 워낙 맛있다고 항상 극찬을 했으니 두말할 것 없이 맛있었고 말이다

반면에 밀크티는 좀 아쉬웠다

평소 냉침 밀크티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것도 한 몫 했겠지만 여러모로 내 취향이 아니었다

가격은 6500원으로 요즘 냉침 밀크티 가격을 생각했을 때 무난한 편이었으며 덜어마실 수 있게 일회용 컵을 챙겨준 점은 좋았다

하지만 밀크티의 차맛이나 차향이 적은 편이었고 특히 미묘한 단맛이 나는게 꼭 누가맛 같았다

 

역시 모파상에서 제일 마음에 드는건 휘낭시에라는 생각이 들었다

모파상의 휘낭시에 3종류가 궁금하다면 여기를 누르면 된다

연남동 모파상은 홍대입구역 3번 출구로 나와 골목 안으로 들어가면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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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동교동 153-5 | 모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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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동에는 카페가 참 많은데 그에 비해 갈만한 밥집은 적은 편이다

파스타라든지 피자 같은 메뉴를 파는 곳은 그래도 좀 보이는데 그냥 밥을 파는 곳은 찾기 힘들다

열심히 검색한 끝에 찾아낸 연남동 흑백은 덮밥을 판매하는 음식점이었다

건물 2,3층을 사용하는데 2층은 주방이자 카운터로 바 자리가 있긴 하지만 거의 이용하지 않는 분위기였고

특히나 2명 이상의 손님이 올 경우 3층으로 안내하는 모양이었다

거의 오픈시간에 갔더니 손님이 아무도 없었지만 시간이 조금 지나니 손님들이 오기 시작하였다

메뉴는 딱 5가지인데 메뉴 이름만 봐도 어떤 음식일지 상상이 가는 곳이었다

양식밥이 궁금했는데 메뉴 개편 중이라 아쉽게도 주문할 수 없다고 하였다

메뉴판을 줄 때 미리 설명해준데다 이유까지 명확하게 알려주어 좋았다

고민 끝에 일식밥과 중식밥을 주문하였다

주문한지 오래 되지 않아 음식이 나왔다

메인 메뉴를 제외하면 장아찌와 국은 동일하게 나온다

국은 무를 넣고 끓인 장국이었는데 시원하면서도 구수하고 간이 세지 않아 곁들이기 좋았다

먼저 중식밥은 중국식 고추잡채 덮밥이었는데 고기와 버섯, 파프리카를 볶아 만든 메뉴였다

간이 많이 세지 않고 파프리카의 식감이 잘 살아 있었다

고기에서 잡내가 나지 않고 양도 넉넉해서 계란후라이까지 곁들이니 배불렀다

일식밥은 일본식 규동을 덮밥으로 만든 것인데 중식밥과 마찬가지로 깔끔하게 나왔다

일식밥의 고기와 양파 모두 신선한 재료를 사용한 것 같았고 양이 넉넉해서 좋았다

그리고 처음엔 생소했는데 가장 왼쪽에 있는 표고버섯 장아찌가 정말 맛있었다

처음에는 버섯볶음인 줄 알았는데 새콤한 맛이 나는 장아찌여서 깜짝 놀랐다

덮밥을 먹다가 하나씩 곁들이면 새콤해서 입안이 깔끔해지는 느낌이었다

식사를 거의 다 하니 오미자차를 후식으로 주었다

 

연남동 쪽에서 깔끔하게 밥 먹을 곳이 마땅치 않았는데 앞으로 연남동에서 밥 먹고 싶을 때는 흑백식당으로 가면 될 것 같다

연남동 흑백은 홍대입구역 3번 출구로 나와 가다가 골목 안으로 들어가면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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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밓쿠티


요즘 연남동을 가면 개성있는 카페들을 많이 볼 수 있어 즐겁다

그중에서도 자주 갔던 곳은 테일러커피였는데 요즘 부쩍 사업확장을 하는지 여기저기 지점이 잔뜩 생겼다

그중에서 외관이 제일 멋있는 테일러커피 서교3호점을 방문하였다

들어가니 1층에는 MD와 원두를 판매하고 주문을 할 수 있는 카운터만 있었고 자리는 2층에만 있었다

사업을 확장하면서 뭔가 변화를 준 것 같다

그러거나말거나 테일러커피에 오면 항상 블루지를 주문하니 메뉴판을 제대로 보지도 않고 주문하였다

주문을 하고 진동벨을 받아 올라가니 아주 작은 테라스석이 하나 있어 그쪽에 앉았다

아직 날이 많이 덥지 않은 떄라 가능했다

작은 정원이랄지 공터랄지 그런 것도 보이고 참 아늑했다

물론 빽빽하게 건물이 있기 때문에 전망 자체가 좋은 편은 아니었다

그래도 하늘을 보니 어찌나 좋던지 기분좋게 앉아서 커피를 기다렸다

진동벨이 울려 커피를 받아왔다

왼쪽은 블루지, 오른쪽은 아이스 아메리카노였다

음료를 마시려고하니 바람이 불어 실내로 들어가서 마시기로 하였다

테일러커피 매장 중에서 제법 넓은 편이 아닐까 싶다

이때는 자리가 많이 비어있었는데 시간이 지나니 꽉 찼다

 

그런데 이상하게 요즘 테일러커피의 커피맛이 예전만 못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커피맛이 묘하게 싱겁기도 하고 직원들의 숙련도도 예전과 다른 느낌이 들었고 말이다

커피맛이야 원두가 달라져서 그런가 싶어도 직원들의 숙련도는 참 아쉬운 부분이었다

한번쯤 더 가보고 앞으로 테일러커피를 갈지 말지 결정할 듯 싶다

테일러커피 서교3호점은 홍대입구역 7번 출구로 나와 산울림소극장 쪽으로 가면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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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서교동 327-8 1,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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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밓쿠티


홍대 쪽에서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첼시님 블로그에서 봤던 라멘집, 쿠자쿠를 가보기로 하였다

2층에 있는데다 쿠자쿠가 있는 건물 외관이 이것저것 많이 붙어 있어서 자칫 모르고 지나칠 수도 있을 것 같다

메뉴는 대충 이러하고 식권발매기가 있어 미리 계산하고 들어가면 된다

테이블 자리가 2곳 정도 있고 나머지는 전부 바 형태로 되어 있는 자리였다

다소 애매한 시간에 갔더니 손님이 없어 한가한 편이었다

자리에 앉으면 바로 주는 김치와 단무지인데 단무지는 칠리소스 같은 거에 버무린 듯한 맛이라서 맛이 진한 라멘과 어울리지 않았다

라멘은 금방 나오는 편이었는데 먼저 주문한 돈코츠라멘이 나왔다

다른 곳에서 먹었던 진한 돈코츠와는 다르게 쇼유에 돈코츠 국물을 조금 푼 것 같은 느낌이었다

쇼유가 더 낫다고 해서 쇼유도 주문했는데 이것도 맛이 애매했다

깔끔한 맛도 아니고 그렇다고 아예 기름진 맛도 아니고 이도저도 아닌 애매한 맛이었다

평소 쇼유라멘보다 돈코츠라멘을 더 선호해서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말이다

그나마 차슈가 나았다

곁들여진 죽순이나 해조류가 풍성한 것도 괜찮았다

계란은 완전한 반숙으로 겉만 익히고 속은 완전히 날계란에 가까울 정도로 살짝 익혔다

비린내가 나고 라멘과 어우러지지 않아 꼭 이렇게까지 안 익혔어야 했나 생각했다

세트로 주문한 덮밥이 그나마 나았는데 굳이 이 덮밥을 먹기 위해 갈 정도의 곳이라고 하면 그건 또 아니었다

 

음식이 입맛에 맞지 않는데다 일하는 사람들은 묘하게 불친절했다

특히 손님이 별로 없자 직원인지 사장인지 모를 사람들이 나와 자리에 앉아

가게에 손님으로 왔던 사람들의 얼굴 이야기를 하는 것을 식사하는 내내 들어야만 하는 것이 불쾌했다

음식의 맛이야 사람마다 다르게 느낄 수 있는 부분이지만 친절도라든지 기본적인 예의 문제에 있어 다시 가고 싶지 않은 곳이었다

홍대 쿠자쿠는 홍대입구역 7번 출구로 나와 골목 안으로 들어가면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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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밓쿠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