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에서 판매하는 콩절미라는 인절미과자 맛이 괜찮았는데

이번에는 녹차맛이 나는 녹차콩절미가 나왔다고 하여 구입해보았다

녹차 콩절미라는 이름으로 나왔는데 기본맛인 콩절미와 바나나맛 콩절미도 함께 판매하고 있다

재료는 그냥저냥한 느낌이었다

약간 녹색을 띄는 과자였는데 이상하게 맛은 바나나맛이 났다

처음에는 바나나맛 콩절미가 잘못 포장되었나 싶을 정도였는데 찾아보니 바나나맛 콩절미는 이것보다 더 진한 노란색인 모양이다

그러면 원래 맛이 이렇다는건데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살짝 덜 달달한 바나나킥 맛이 났다

녹차맛은 거의 느껴지지 않았고 단맛이 강했다

 

한창 버블티가 유행했을 때 이런저런 프랜차이즈며 개인카페며 버블티 전문점이 잔뜩 늘어났는데

이제는 거의 잠잠해지고 공차 정도만 남지 않았나 싶다

광교에 있는 버블티 전문점인 보바타임은 처음 들어보는 곳이었는데 캘리포니아에서 들여온 프랜차이즈인 모양이다

메뉴가 정말 다양했는데 가격은 살짝 비싼 편인 듯 하다

고민 끝에 가장 무난할 것 같은 보바 밀크티를 주문하였다

맛은 무난한 버블티, 딱 그정도였다

아무래도 파우더가 아니라 우유를 쓴 것 같아 맛 자체는 공차에 비해 진했지만

그렇다고 엄청나게 맛있다고 하기도 애매한 그런 맛이었다

광교 보바타임은 광교 아프뉴프랑 내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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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삭바삭한 쿠키가 먹고 싶어서 올리브영에서 과자를 샀다

다소 생소한 브랜드인 물리노 비안코라는 회사에서 만든 과자였다

이탈리아 브랜드인데 그쪽에서는 유명한 회사라고 한다

재료가 엄청 좋은 것은 아니지만 이정도면 무난하지 않나 싶다

가격은 3000원인데 종종 할인 행사를 해서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도 있다

바삭한 식감의 쿠키라서 부서진게 많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의외로 부서진게 거의 없었다

대략 손가락 두마디 정도 되는 크기의 과자인데 맛은 무난하다

그냥 딱 상상가능한 맛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바삭한 식감이고 곳곳에 달달한 초코칩이 박힌 쿠키였다

 

기사식당이 진짜 맛집이라는 말이 있다

아무래도 택시기사들이 다른 직업에 비해 이동이 자유로워서 맛집을 찾아다니기 쉬운데

그런 기사들이 자주 찾는 식당이라면 두말 할 것 없이 맛집이라는 의미다

그렇지만 어쩐지 기사식당이라고 하면 택시기사들만 가야 할 것 같은 느낌이 있는데

연남동에 있는 감나무집 기사식당은 택시기사보다 비택시기사인 손님들이 더 많은 기사식당이다

원래는 이렇게 작은 가게였는데 무한도전에 나오면서 장사가 잘 되어 바로 옆에 확장 이전했다고 한다

가게는 제법 컸는데 손님들로 북적였는데 아무래도 이 근방에 밥을 먹을 곳이 마땅치 않은 것도 한 몫 하는 것 같다

무한도전에 나온 이후로 유명세를 탔다고 하는데 가게 안 TV에는 그 때의 장면이 쉴새없이 되풀이 되어 나오고 있었다

 

메뉴가 제법 다양해서 뭐가 제일 잘 나가냐고 묻자 두루두루 잘 나간다는 말을 들을 수 있었다

고민 끝에 돼지불백과 오징어볶음을 주문하였다

기사식당이라서 그런지 선불로 계산해야 했다

주문한지 오래 되지 않아 음식들이 나왔다

불백을 주문해서 쌈야채들이 함꼐 왔고 각종 밑반찬과 계란후라이, 국수가 나왔다

참고로 국수는 그냥 국물에 후추만 뿌린 것 같은 것으로 맛이 없었다

여기저기 많이 주문하는 돼지불백인데 양이 제법 넉넉했다

간이 좀 센 것이 흠이긴 하지만 그래도 못 먹을 정도로 짠 건 아니었다

살짝 기름지지만 짭쪼름한 간장양념이 잘 배어 맛은 괜찮았다

넉넉하게 나오는 쌈야채에 싸서 먹으니 얼추 간도 맞고 말이다

오징어볶음은 고추장을 넣어 양념을 한 것 같았다

요즘은 주로 고추가루를 쓰던데 여기는 고추장 맛이 나는게 조금 달랐다

아주 싱싱한 오징어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말라비틀어진 오징어가 아니라는 점도 괜찮았다

불백과 마찬가지로 양이 많아서 넉넉하게 먹을 수 있었다

 

24시간 연중무휴 영업을 한다는 점과 이 근방에 이 정도 가격에 넉넉하게 밥을 먹을 곳이 흔치 않다는 점에서 만족스러웠다

일부러 찾아갈 정도는 아니고 이 부근을 지나다가 밥이 먹고 싶을 때 들리는 것 정도로 괜찮을 것 같다

연남동 감나무집 기사식당은 경성중,고등학교와 홍익디자인고등학교 근처에 위치하고 있다

 

롤케이크는 도지마롤이 생기기 전과 후로 나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도지마롤은 엄청난 이슈를 몰고 왔다

그렇지만 아무래도 동물성 크림이 듬뿍 들어간 도지마롤 특성상 오래 두고 먹기도 힘들고,

현재까지 매장이 많지 않기 때문에 쉽게 사서 먹기도 어렵다는 단점이 있었다


그러던 중, GS25에서 빙그레와 몽슈슈 도지마롤이 콜라보를 한 도지마아이스롤을 출시했다고 하여 구입해보았다

참고로 현재는 서울에 있는 GS25에서만 판매한다고 하는데 번화가 매장을 중심으로 풀려있는 듯 하다

가격은 3000원으로 비싼 편이었다

포장지를 뜯으면 플라스틱 용기에 도지마아이스롤이 담겨있다

위에 뚜껑도 있고 여러모로 포장에 신경 쓴 느낌인데 단점은 숟가락이 내장되어 있지 않다

그래서인지 GS25에 빙그레가 무료로 놓는 숟가락이 일반적인 하얀 플라스틱 숟가락이 아니라 어두운 색의 튼튼한 숟가락으로 놓여 있었다

여하튼 뚜껑을 열어서 보니 새하얀 바닐라아이스크림이 듬뿍 들어있었고 곳곳에 바닐라빈이 콕콕 박혀 있었다

냉장보관을 하다 바로 먹으면 이렇게 딱딱하니 조금 녹여서 먹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살짝 녹여서 먹어보니 확실히 맛있다

겉의 빵은 눅눅하거나 딱딱하지 않으면서 살짝 단단한 듯한 식감이었는데 도지마롤과 비슷한 편이었다

안에 들어있는 아이스크림은 많이 달지 않으면서 바닐라향이 제법 났다

여러모로 맛있어서 만족스럽긴 한데 상대적으로 비싼 가격과 아직 찾아보기 힘든 희소성 때문에 살짝 마음에 걸리는 아이스크림이었다

 

이대 앞 골목에서 작은 가게로 시작했떤 화상손만두가 TV 방송에 출연하더니 손님이 너무 몰려 가기 힘들어졌다

한창 그런 상태가 지속되더니 넓은 매장으로 이전을 하면서 전보다 가기 수월해졌다고 하여 다녀왔다

예전에 디어브레드가 있던 곳 근처 건물 2층으로 옮겼다

생활의 달인에 나왔다고 하더니 아예 방송 화면을 출력해서 붙여 놓았다

가게 안은 사람들로 북적였는데 한국 사람들이 많았지만 중국인들도 제법 있었다

테이블은 10개 정도로 제법 많았는데 붐비는 시간에는 미리 예약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중국집이지만 자장면은 판매하지 않는다

만두와 요리가 주메뉴고 거기에 식사류 메뉴가 약간 있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가장 많이 시킨다는 모듬만두와 동파육 소 사이즈를 주문하였다

모듬만두는 튀김만두와 김치만두, 고기만두가 포함된 메뉴인데 큼직한 튀김만두 2개가 먼저 나왔다

미리 먹기 좋게 반으로 갈라서 내주었다

간이 세지 않고 신선한 부추가 듬뿍 들어있어서 담백하게 먹기 좋았다

이어서 고기만두와 김치만두가 나왔는데 이 만두들도 간이 세지 않아 좋았다

그렇지만 일반적인 만두와는 맛이 달라서 호불호는 좀 나뉠 것 같다

개인적으로 튀김만두가 제일 맛있어서 다음에는 튀김만두만 주문할 생각이다

요리를 사장님 혼자 하기 때문에 동파육은 시간이 좀 오래 걸렸다

처음 먹어보는 메뉴였는데 두툼한 삼겹살과 청경채에 전분을 풀어서 만든 양념을 적신 음식이었다

딱 먹으니 중국 향신료 향이 나고 돼지고기도 약간 잡내가 나는 편이어서

평소 향신료나 고기 잡내 등에 거부감이 있는 사람이라면 거북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래도 다양한 종류의 음식을 다채롭게 주문해서 먹기 좋은 곳이라는 생각을 하였다

 

다양한 종류의 중국음식을 조금씩 시켜서 나눠 먹기 좋은 곳이라 기왕이면 많은 인원이 가서 이것저것 시켜먹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이대 화상손만두는 신촌지구대 근처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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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렐차펙은 귀여운 패키지로 유명하지만 차맛은 그에 비해 아쉬운 경우가 많다

그래서인지 한동안 고급진 다기를 판매한다든지 찻잎을 바꾼다든지 여러가지 노력을 한 것 같은데

아무래도 결국 상대적으로 쉽게 결과를 볼 수 있는 일러스트 쪽을 강화하는 것 같다

그래서 이런저런 캐릭터와 콜라보 상품을 내는 경우가 부쩍 많아졌는데

이 차도 후낫시라는 일본 캐릭터와 콜라보해서 낸 차라고 한다

검색해보니 일본 후나바시시의 캐릭터라고 하는데 인형이라든지 여러가지 굿즈로 나오는 것을 보니 인기있나보다

후낫시가 배요정이라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배향이 가향된 홍차였다

스피어민트가 들어있다고 하지만 향이나 맛이나 딱히 느낄 수 없었다

그보다도 달달한 배향이 은은하게 나서 마음에 들었다

 

킷캣에서 새로운 맛으로 라즈베리를 출시하였다

가격은 1500원으로 기존의 킷캣과 같은 가격이었다

식품유형을 보면 과자라고 되어 있는데 왜 그런지는 원재료명을 보면 알 수 있다

일단 흔히 초콜릿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은 화이트코팅으로 초콜릿이라고 하기 다소 애매한 재료를 사용했다

식물성유지를 베이스로 한 재료라서 코코아버터가 들어있기는 해도 상당히 미비한 양이 사용된 것 같다

그래서 여러모로 초콜릿가공품이라고 하기는 애매하지 않나 싶다

여하튼 포장을 열어보니 3개가 들어있다

포장지도 예쁜 분홍색인데 과자도 예쁜 분홍색이다

라즈베리향이라고 할 수 있는 상큼한 과일향이 난다

상큼한 라즈베리향이 킷캣에 잘 어울려서 상큼새콤하게 먹기 좋았다

맛 자체는 좋은데 재료가 마음에 걸려서 또 먹을지는 모르겠지만 여하튼 상큼한 맛을 좋아한다면 추천이다

 

연남동 쪽에 경의선 숲길이 조성되면서 맥주를 한잔씩 들고 돗자리를 깔고 앉아 왁자지껄 노는 사람들이 늘었다

그러다보니 근처에 맥주를 파는 곳이 많이 늘었는데 이번에는 크래프트한스가 생겼다

3층까지 있어서 전망이 좋다고 하길래 가보았다

자리가 꽉 차서 3층까지 올라갔다

크래프트한스의 다른 매장과 메뉴판이 달랐는데 아무래도 경의선숲길에서 마시기 위해 테이크아웃하는 사람이 많은 탓인 것 같다

특히 안주는 굉장히 단촐했다

샘플러1번과 한스수제소시지구이를 주문하였다

창가 자리에 앉았더니 이렇게 예쁜 풍경을 볼 수 있었다

바람도 선선히 불고 창문이 활짝 열려 있어서 즐길 수 있는 풍경이었다

맥주 샘플러가 먼저 나왔다

테이크아웃을 염두에 둔 것인지 컵이 모두 플라스틱 컵이었다

안쪽에는 맥주의 이름이 적혀 있었다

간단하게 적자면 페일에일은 무난했지만 쓰고 감귤껍질 같은 시트러스 계열 느낌이 났다

망고에일은 제일 순하고 망고향이 진하게 풍겨 넷 중에서 제일 마음에 들었다

모자이크IPA는 패션프룻 같은 열대과일향이 났는데 의외로 맛은 굉장히 썼다

골든에일은 두번째로 썼는데 목넘김 자체는 부드러웠다

술을 홀짝홀짝 마시고 있노라니 주문한 안주가 나왔다

아무래도 크래프트한스 연남점은 확실히 테이크아웃을 염두에 둔 운영을 하는 모양이다

칼을 제외한 포크와 그릇이 모두 일회용이었다

양이 적고 빈약한 느낌이 들어서 아쉬웠다

소시지는 따로 안내가 없었는데 매운 소시지였다

역시 우리나라는 매운 음식은 당연하게 그냥 내놓는건가 싶으면서도 안내가 없다는 사실이 아쉬웠다

 

여러가지 아쉬움이 있었지만 경의선숲길을 보며 맥주 한잔을 마실 수 있다는 점은 마음에 들었다

바닥에 앉아서 술을 마시기 살짝 어색할 때 크래프트한스 연남점에 가면 괜찮을 것 같다

생긴지 얼마 되지 않아서 그런지 지도 등록이 되어 있지 않다

크래프트한스 연남점은 홍대입구역 3번 출구로 나와 경의선숲길을 따라 가면 위치하고 있다

 

패키지가 바뀐 것인지 재료가 바뀐 것인지 모르겠지만 매일 카페라떼에서 녹차라떼가 제주녹차라떼로 이름이 바뀌어서 구입해보았다

전에는 그냥 녹차라떼였는데 제주녹차라떼로 이름이 변경되었고, 카페라떼 시리즈가 모두 디자인과 병의 모양이 바뀌었다

가격은 1600원인데 더 저렴하게 파는 곳이 많다

재료를 보니 국산 가루녹차를 사용하기는 했는데 클로렐라를 혼합하여 사용했다고 되어 있다

즉, 녹색을 내기 위해 클로렐라를 섞었다는 뜻이 된다

워낙 밀봉이 잘되어 있어서 지저분하게 뜯겼다

클로레랄라가 들어서 그런지 진한 녹색이 난다

맛도 무난한 편이다

편의점이든 마트든 쉽게 구할 수 있는데다 맛도 그럭저럭 무난하고 가격도 괜찮은 편이니 쉽게 마시기 좋은 녹차라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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