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네펠트에서 홍차맛 사탕을 판다고 하여 그동안 몇번 도전했는데 그때마다 품절이라 구입하지 못하였다

그러던 중, 코엑스에 있는 로네펠트에 재고가 있다고 하여 드디어 구입할 수 있었다

사탕 한봉지에 5600원이니 다소 비싼 가격이지만 로네펠트라는 브랜드 값과 홍차맛이라는 희소성을 고려하면 이해할 수 있는 가격이었다

제품명이 티 리프트라고 하는데 홈페이지에 따르면 본본 캔디라고 되어 있다

식품유형에 침출차라고 적힌 것을 보고 감격했다

재료를 보아도 아쌈티가 15% 들어있다고 하니 정말 기대가 컸다

하얀 포장지에 곱게 싸인 사탕을 하나 까서 먹어보았다

진한 밀크티맛이 날 것이라 생각했던 것과 달리 뭔가 오묘한 홍차맛이 났다

처음에는 오후의 홍차와 같은 익숙한 향과 맛이 나는데 조금 지나면 굉장히 쌉싸름한 맛이 강한 홍차맛이 이어진다

 

겉의 사탕은 딱딱하지만 안은 끈적한 캐러멜 같은 것으로 채워져있어 자꾸 으적으적 씹어먹게 되는 사탕이었다

맛이 없는 것은 아닌데 밀크티맛을 생각하고 먹는다면 실망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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