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에 좋다고 하여 페퍼민트차를 챙겨먹은지 꽤 되었다

주로 아이허브에서 구입하는데 Now Foods라는 회사에서 페퍼민트차가 나온 것을 보고 주문해보았다

대체로 티백제품은 한 상자에 20개가 보통인데 이건 24개의 티백이 들어있다

한 상자에 대략 5천원 정도니 아이허브에서 판매하는 차 중에서는 살짝 비싼 감이 없잖아 있지만

그래도 국내 차 가격에 비해서는 월등히 저렴한 편이라 할 수 있다

낱개포장이 되어 있긴 하지만 얇은 비닐포장이라 햇빛을 막아줄 수 없다는 점이 아쉽다

그리고 티백으로 되어 있는데 저렇게 많은 가루들이 날리는 것도 영 마음에 들지 않는다

결정적으로 Now Foods에서 판매하는 차를 다시는 구입하지 않겠다고 마음먹은 이유는

차에서 이상한 플라스틱 냄새 같은 것이 난다는 점 때문이었다

페퍼민트 자체가 향이 강한 차임에도 불구하고 그 향을 비집고 이상한 냄새가 나서 차를 마시는 내내 불쾌했다

다시는 구입하지 않을 것 같다

 

일본에서 수입했다는 초콜릿을 올리브영에서 판매하고 있어 구입해보았다

모리나가에서 만든 초콜릿이라고 하는데 이름이 참 어렵다

까레 드 쇼콜라 정도로 읽으면 될까 싶은데 그냥 정사각형 모양의 초콜릿이라는 뜻인 모양이다

홈페이지를 보니 모리나라에서 판매하는 이 초콜릿 시리즈는 종류가 제법 다양한데

우리나라 올리브영에서는 그중에서도 다크 초콜릿인 카카오 55%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었다

원래 겉에 얇은 비닐포장이 되어 있고 거기에 한국어로 된 안내문이 있었는데 포장을 뜯어서 버려버렸다

그래서 원래 상자에 적힌 일본어로 된 표기사항만 확인할 수 있었다

대충 봤을 때 코코아매스와 코코아버터가 들어간 진짜 초콜릿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참고로 이 제품을 일본 여행을 가서 봤는데 우리나라 가격의 거의 1/3 수준으로 판매하고 있었다

일본 광고모델인지 부담스러운 표정의 남자가 있는 종이가 한장 있었다

총 21개라는 다소 애매한 갯수의 초콜릿이 들어있는데 하나하나 낱개포장이 되어 있어 가볍게 먹기 좋다

사실 다크초콜릿이라고 하면 특유의 떫은 맛 때문에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이건 많이 달지 않으면서 끝맛이 깔끔하고 초콜릿의 풍미가 진해 맛있었다

포장이 조금씩 되어 있어서 한두개씩 까서 먹기에도 좋았고 말이다

깔끔한 다크 초콜릿을 먹고 싶다면 추천이다

그렇지만 인기가 없었는지 올리브영에서 보이지 않아 구입하기 어려운 초콜릿이라서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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